민주노총 한미전쟁연습 중단 촉구 전국순회투쟁단 부산일정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 사진 ⓒ 진군호 기자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 사진 ⓒ 진군호 기자

지난 3월 1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3주의 기간으로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이 개최되고 있다. 3월 21일(월)에는 전국순회투쟁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부산지역의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순회투쟁을 진행했다. 

투쟁단은 오전 8시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고속차량지부를 방문하여 출근하는 철도노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플래카드 선전과 유인물 배포 활동을 진행했다.

철도노조 출근선전전이 마친 직후에는 민주노총부산본부로 이동하여 철도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을 위해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투쟁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투쟁에 적극 참여 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후 13시에는 건설노조 부울경건설지부 확대운영위를 방문하여 전국순회투쟁단의 활동 목표와 의의를 해설하고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투쟁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16시에는 부산 백운포 해군기지로 이동하여 투쟁을 진행하였다. 투쟁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모두 백운포 기지 뒷산으로 올라 미군사령부가 가장 잘 보이는 공간에 모여 전쟁 반대의 내용을 담은 정치발언을 진행하고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구호를 외쳤다.

19시 서면에서는 전쟁 반대, 한반도 평화 실현,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촉구 민주노총부산본부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첫 번째 발언으로 나선 김재남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 생계지원에는 돈이 없다던 정부가 왜 사드 추가 배치 같은 무기구매에는 혈세를 투입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전쟁 정책을 철회하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모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발언자로 나선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미국의 전쟁 놀이터로 만들고 위험한 세균실험실을 운영하는 제국주의자에게 전쟁무기를 들고 자기 땅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하자’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혔다.

첫 번째 현장 발언으로 나선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최현오 본부장은 ‘이제 민중을 만나고 민중을 설득해야 한다.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마지막 현장 발언으로 민주일반연맹 부산본부 박문석 본부장은 ‘세계 자본주의 체제가 위기에 달해 군사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전평화 투쟁에 더욱 열심히 나서고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꼭 막아내어야 한다.’라고 투쟁을 호소했다.

결의대회는 참가자들의 현수막 퍼포먼스로 마무리 됐다.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 사진 ⓒ 진군호 기자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 사진 ⓒ 진군호 기자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 사진 ⓒ 진군호 기자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 사진 ⓒ 진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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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과 한반도 전초기지화 반대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순회투쟁 사진 ⓒ 진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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