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환 비대위 위원장 등 총 9명의 비대위원 선출

민주노총은 오늘(2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지도부 사퇴 후 시급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고 하반기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중집은 이날 전재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집행위원장에 배강욱 화학섬유연맹 위원장, 위원으로는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곽태원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남궁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고종환 서울지역본부장, 원학운 인천지역본부장 등 총 9명으로 구성하는 비대위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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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환 비대위 위원장은 “지도부 총사퇴에 따른 후폭풍을 막고, 하반기 투쟁·조직 혁신·차기지도부 선출이란 과제를 풀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역할은 당면한 하반기 비정규투쟁과 비리근절 혁신사업 등을 수행하며,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로 하기로 하였 비대위 구성원은 모두 총연맹에 상근하며 투쟁을 이끌기로 하였다.

하반기 사업은 원안대로 통과되었고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대회 등 일부사업의 시기 조정 등이 있었다.

연기되었던 전국단위노조대표자수련대회는 11월 1일(화)~2일(수) 1박2일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총파업 찬반투표는 원안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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