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순회 6일차, 강원지역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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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현장순회 6일차를 맞는 오늘 순회팀은 강원지역을 순회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 문막지회 출근선전전을 시작으로 만도 문막지회, 깁스코리와 간부간담회와 현장순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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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속노조 만도지부 문막지회는 총회를 통해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였다. 김희준 만도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의 압도적 찬성표가 비정규직 막아내고 평생일터를 가꾸는 소중한 단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양경규 비대위원은 "비정규 권리보장법안은 비정규직의 법안이 아니고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만드는것을 시작하는 법안이다."며 "이후 정규직을 겨냥한 자본과 정권의 거센 탄압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내외적으로 어렵지만 우리가 옳다는것을 노동형제와 국민에게 확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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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민주노총 강원본부 원주시협의회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많은 질문이 나왔다. 금속만의 파업을 우려하고 계속되는 비리문제에 대한 대책과 파업에 따른 단위노조대표자와 간부에 대한 뒷수습문제도 고민해달라 등의 질문과 의견이 나왔다.

이후 강원대병원 간부간담회와 공무원노조 강원본부 천막농성장을 방문했으며 전교조 강원지부 집행위 설명회도 가졌다.

김종수 강원본부장은 "중요한 싸움이다. 역사의 순간에 내가 어디에 서 있었는가? 비껴서있어 아무것도 하지 않지는 않았는가?"며 물음을 던지며 이번 투쟁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양경규 비대위원은 "품앗이가 아닌 정규직의 생존권 싸움이다"며 조합원들이 진정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함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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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화섬연맹 풀무원춘천지역노동조합 사내집회에 참석하고 조합원 교육을 가졌다. 현재 풀무원 춘천지역노조는 회사가 지난 투쟁에서 합의한 사항을 어기고 해고, 순환배치, 정직 등 부당노동행위와 조합원탈퇴공작, 회유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춘천지역 단위노조 확대간부 교육을 마지막으로 10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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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본부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동안 자체적으로 현장순회를 실시하여 강릉,태백,속초를 돌며 조합원들을 만나고 이번 총파업과 투쟁의 중요성을 알려내고 오늘 민주노총과 함께 춘천,원주를 순회하는 등 모범적으로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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