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경기도지사 출마 5개 정당에 돌봄노동 정책질의 보내 확인할 결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지난 20일, 경기지역 돌봄노동 정책요구 기자회견을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진행하였고,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5개 정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에게 정책질의를 보냈다. 아래는 해당 정책질의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위 표와 같이 정의당 황순식 후보,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돌봄노동 정책질의에 대하여 취지에 공감하며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질의답변서를 통해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노인생활지원사의 각종 처우개선에 대해 제시한 질의에 더하여 "서비스 대상자 적정인원 배치, 대상자 발굴업무 제외 등을 추진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해당 정책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한규협 수석부본부장은 "선거철에 모두가 돌봄노동에 대해 말하며 표심을 구한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돌봄노동의 현실을 고민하며 정책을 준비하는 경기도지사를 원한다."라며, 정책질의결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정책질의결과와 다가올 지방선거의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 노동기본권 보장의 의제를 건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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