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정치 승리와 대지자체 요구안 쟁취를 위한 정치행진 열려 -

5/25(수) 19시 서면에서 ‘멈춰! 노동개악 뒤집자! 불평등, 노동중심 평등부산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부산본부 정치행진’이 열렸다.

정치행진은 6.1지방선거에서 진보정치 승리를 결의하고, 대지자체 요구안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으로 진행되었다.

집회를 30분 가량 진행한 후 쥬디스태화에서 출발하여 서면을 크게 돌아 서면시장까지 행진하였다.

집회에서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공무원 노조 부산본부 최현오 본부장은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을 질의했다. 진보정당을 제외한 후보들이 노동중심이 아닌 행사와 개발 중심이었다. 반노동, 반국민 정책을 단결과 연대로 돌파하자’고 말했다.

부산지하철노조 오문제 사무국장은 ‘부산시장이 지하철의 실질적인 사장이다. 부산시장을 대상으로 30년간 노동조합 운동을 했다. 그럼에도 부산지하철이 사안별 요구를 부산시장에게 한적은 있지만, 노동자 직접정치의 요구를 부산시장에게 보여주지 못했다. 지방선거를 맞아 노동자 직접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부양지부 최현진 사무국장은 ‘자본의 탐욕을 채워주는 방향으로 산업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노동자를 위협하는 산업전환은 거부하고 노동중심의 산업전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변종철 본부장은 ‘철도,전기,의료 등 기관산업 지분 매각과 민영화는 서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철도노동자들은 20년 동안 투쟁하며 철도민영화를 막아냈다. 공공철도를 지키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진보정당들이 단일후보를 내었다. 이제는 우리가 이에 화답할 때이다. 현장에서 소통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진보정치의 미래가 달려있다. 오늘부터 3일 동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진보 정치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라고 호소하였다.

행진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철도 민영화 반대’ , ‘진보정치 대단결로 노동중심 평등부산’ ,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 ‘차별없는 노동권 보장’ 등의 구호를 들고 시민들을 만났다.

서면시장까지 행진을 한 후 마무리 발언자로 민주일반연맹 부산본부 박문석 본부장이 나와 ‘1년 넘게 투쟁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서면시장번영회 동지들에게 연대와 큰 박수를 부탁한다.’ 연대를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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