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확대 노력에 박차 가할 것"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보험설계사지부(지부장 오세중) 한화생명지회(지회장 김태은)가 6일 오전 10시 열린 9차 실무교섭에서 기초협약 체결을 위한 대표교섭 일정을 확정했다. 

그간 노사는 기초협약서 내에 '노동조합 사무실을 제공하는 대신 천막 재설치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실무교섭을 통해 해당 내용을 '교섭기간 중에는 상호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문구로 수정하여 넣기로 합의했다. 다만 '회사 시설물 이용시 회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은 이후 단체협약에서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기초협약 체결을 위한 대표교섭을 7월 20일로 확정하고,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노조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태은 지회장은 "노조 사무실 문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후 후원주점 진행, 단협 요구안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면서 조합원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