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추락 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산재로 사망한 박병일 씨의 죽음이 70일이 가깝도록,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있는 에어팰리스(대표이사 김진수)와 지배회사 선진그룹(회장 신재호)에 책임자 대한 노동시민사회의 압박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조 경기본부 에어팰리스지부 조합원들은 사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며 두 달 동안 지배회사 ‘선진그룹’앞에서 농성중이다.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포지역 민주노총 가맹조직과 시민 300여명의 참석 속에서 이뤄졌다. 

지난 5월 거제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헬기 정비사 박병일 조합원이 사망 사건을 두고, 헬기운송업체 에어팰리스의 책임자는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해 에어팰리스의 지배회사이자 김포시 등지에서 버스운수업을 하고 있는 김포지역 ‘선진그룹’은 ‘사과할테니 징계받으라’고 조롱하며 이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산재사망 사고에 대한 수습과 대책을 책임져야 할 에어팰리스 김진수 사장은 병가를 내고 잠적했고, 에어팰리스 지분의 50%를 가지고 있는 지배회사 선진그룹 신재호 회장은 지금까지 조문도 하지 않고, 사과조차 없이 버티고 있다. 계속되는 대치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이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신재호 회장은 중재안에 ‘조합원이 징계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없으면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퇴짜를 놨다.

이같은 사연에 김포시민들의 연대가 모여 시민대책위원회도 만들어졌다. 산재사망사고에 대해 반인륜적이고 무책임한 선진그룹이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 인천 전국 각 지역 버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노동자의 산재사망에,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선진그룹의 태도를 봤을 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도 담보될 수 없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김포시민의 혈세가 들어간 김포운수, 서정마을버스, 선진버스, 선진상운 등 김포시민이 이용하는 버스회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지도점검등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리감독의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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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김진오 에어팰리스지부장은 “금수만도 못한 인간들이라고 할지라도 직원이 일하다 안타깝게 죽음을 당했으면 고인과 유족들에게 기본적인 사제의 도리부터 하는 게 우선 아닌가”라고 호통쳤다.

이어 “고인과 자식을 억울한 사고로 먼저 떠나보내며 억울함 속에 겨우 숨 쉬고 계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 한마디 않고 있는지, 도무지 용서가 안된다”며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도 없이 핑계로 병가내고 숨어버린 대표이사와 그런 대표를 숨기고 있는 선진그룹 신재호 회장의 상식적 행동을 이제는 조금도 용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 지부장은 “우리는 그동안 저들에게 늦게라도 사람이 될 기회를 주려 기다렸지만, 쓰레기보다 못한 것들이라는 걸 확인했다. 저와 우리 동료들은 끝까지 투쟁으로 맞서 처참한 말로를 하게 할 것”이라고 한 뒤 “저희가 더 큰 힘 가질 수 있게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 책임자들이 고인과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는 뻔뻔하게 다니지 못하도록 저희가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 조연주 기자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은 만들어진 지 4개월 된 노동조합 에어팰리스지부의 투쟁 상황을 두고 “갓 태어났는데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노조 만든 지 4개월 됐는데 10년 투쟁해야할 거리들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고 있다”며 “우리 에어팰리스 동지들, 조합원 수가 많은 것도 아닌데 흔들리지 않는다. 동지들의 응원과 연대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작할 때 2주면 끝날 싸움인 줄 알았다. 사람 새끼면 직원이 죽었고 두 명이나 죽었는데 와서 유족 앞에 사과하고 조문하는 것이 인간의 당연한 도리인데, 그걸 안 한다”며 “‘노동조합에 고개 숙이지 마라, 기 싸움이다, 절대로 밀리지 마라’ 이게 신재호 회장의 명령”이라고 했다. 

또한 ”며칠 전 자리에서는 “신 회장이 그래 사과할 테니까 대신에 들어와서 징계 받겠다고 약속 강요했다.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가라는 얘기”라며 “기고만장해서 날뛰고 있는데, 둘 중에 하나 하나 끝장을 봐야 된다면 망하는 꼴 보여줘야 되지않겠다. 아직 혼이 덜 났다. 앞으로 세월이 얼마나 남았건 이 동지들 투쟁 승리할 때까지 저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엄호했다.

강동화 민주일반연맹 수석부위원장은 “다른 이들에게 (에어팰리스지부)요구 조건을 얘기하다 보면 사람들이 웃는다. 그거 말고 또 있냐고 또 없냐고도 되묻는다”며 “동기들 옆에 있는 동료가 일하다가 사망을 했다. 회사더러 유족에게 사죄하라고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라고 하며 “재발 대책 세우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망사고에 대해서 유족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산재사망 선진그룹’ 얼음을 깨는 상징의식을 펼친 뒤, 선진그룹의 서포트 구단 김포FC가 있는 김포솔터축구장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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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추락 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선진그룹 사죄 촉구! 신재호 회장 규탄! 에어팰리스 투쟁승리 3차 결의대회가 26일 오후 5시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렸다. 어린 시민들의 지지가 이어졌다. ⓒ 조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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