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회사노조협의회, 지난 6월말부터 투쟁 돌입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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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자회사노조협의회(이하 IBK노협)는 자회사의 경영 독립성 보장, 모-자회사 노사 공동협의회 설치, 모-자회사 간 임금 및 복리후생 등 차별적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IBK노협은 IBK기업은행 출자 자회사(8개) 중 5개사 노동조합이 모여 지난 6월 21일 출범했다. 사무금융노조연맹 소속 IBK연금보험지부(지부장 노은수) IBK신용정보노동조합(최성식 위원장) IBK저축은행지회(송낙진 지회장직무대행) 3개 조직과 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 IBK서비스노동조합(김웅 위원장), 금융산업노조 IBK시스템노동조합(유정기 위원장)이 가입했다. 

IBK노협은 지난 6월 20일부터 기업은행 앞에서 매주 3회에 걸쳐 피켓팅을 진행하는 한편, 기업은행 측에 노조법상 사용자성을 근거로 면담투쟁을 하고 있다.

IBK자회사들은 기타공공기관이 아님에도 매년 기재부와 감사원의 지침을 준수하며, 예산운용지침에 의거 총인건비 인상률과 복리후생비 책정 등 자회사 노사 단체교섭을 무력화하고 있다. 이에 자회사의 경영자율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진짜 사용자인 기업은행이 교섭에 나오라"고 요구하고 있다. 

IBK노협은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피켓투쟁과 함께 '모-자회사 노사협의회 구성요구'와 책임있는 자와의 면담 등을 요구하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기업은행장 부당노동행위 고발 등 강도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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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노은수 IBK연금보험지부 지부장, 김웅 IBK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유정기 IBK시스템노동조합 위원장, 최성식 IBK신용정보노동조합 위원장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 좌로부터) 노은수 IBK연금보험지부 지부장, 김웅 IBK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유정기 IBK시스템노동조합 위원장, 최성식 IBK신용정보노동조합 위원장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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