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포 주한미군사령부 앞에서 중앙통일선봉대의 결의대회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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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수) 16시 백운포 주한미군사령부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 국민주권연대 통일선봉대를 포함하는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 차원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과 침략군대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였다.

민주노총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통선대가 전국의 목소리를 모아 8.15대회를 전쟁 위기 끝내고 반미투쟁을 불태우는 대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 공동대표 범민련부산연합 이성우 의장은 “군사연습이라는 불꽃이 조금만 튀어도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통일선봉대의 투쟁으로 군사연습 중단시키고 전쟁을 막자”

 

 

진보당 부산시당 김은진 부위원장은 “자주통일 정당으로서 분단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집권과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민중집권의 그날까지 진보당이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주권연대 통일선봉대 나규복 대장은 “더 이상 윤석열을 그대로 두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 윤석열 퇴진이 평화이고 전쟁을 막는 것이다.”고 이야기 했다.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함재규 대장은 “더 이상 한반도를 미군의 전쟁기지로 둘 수 없다. 미국과 자본이 약탈하는 곳이라면 노동자 통일선봉대가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 김재하 대장은 “자주와 평등을 지향하는 조직들이 모여 올 1월 전국민중행동 결성하였다. 전국의 지역과 단체들이 전국민중행동으로 모여 1기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를 조직하였다. 통일선봉대는 대중 속에서 반미 자주 통일의 전파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시 20분 중앙통선대는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후반기 참가자들을 맞이하여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8/11(목) 새벽 03시 30분 중앙통일선봉대는 사드 철거 투쟁을 위해 소성리로 출발하며 부산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8/13(토) 8.15 전국노동자대회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자주통일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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