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속에서 불안정하고 위험해진 여성 노동자의 삶을 '수다'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2022 초겨울밤의 수다'에서 공연하는 류금신 민중가수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2022 초겨울밤의 수다'에서 공연하는 류금신 민중가수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초겨울밤의 수다' 공연을 열었다.

류금신 민중가수와 함께한 2022 초겨울밤의 수다는 새움터 최진일 대표와 충남인권센터 인권보호관 오은희 활동가를 초대해 사회와 안전한 일터의 안전 그리고 안전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의 이야기 나눔에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 김연희 조합원과 보건의료노조 천안의료원 지부 정민경 조직부장을 초대해 여성 노동자와 화장실 문제 그리고 필수노동자와 안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2022 초겨울밤의 수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2022 초겨울밤의 수다'

초겨울밤의 수다는 함께 모일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각각의 영역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과 여성문화활동가들을 초청하여 서로를 확인하고 여성과 노동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노래를 나누며 편안한 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2022 초겨울밤의 수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2022 초겨울밤의 수다'

함께한 노동자들은 "처지와 상황이 비슷한 여성 노동자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가끔 이렇게 속 시원하게 우리의 투쟁과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수다의 시간과 쉼의 시간이 절실하다. 내년에 있을 오늘의 이 시간이 벌써 기다려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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