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비스연맹-진보당 2023년 신년 간담회 진행
양측 지도부, "정부의 노조탄압, 공안탄압에 단결해 싸워나가자"
서비스연맹과 진보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 함께 싸워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서비스연맹은 30일 오후 12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주요 간부들을 맞아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소중한 진보당의 방문에 감사하다"며 "2023년 윤석열 정권에 맞선 쉽지 않은 한해이겠지만 진보당과 함께 연대를 강화하고, 승리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더 큰 힘을 모아내 민중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흩어진 진보진영이 단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는데 진보당이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국민들이 민생문제로 굉장히 고통받고 있는데 민생을 지키는 투쟁을 기본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진행되는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은 진보당에 대한 탄압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서비스연맹 소속 단위 노조의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비스연맹은 진보당과 함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돌봄 조례제정 사업,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의 문제 및 노동자 보호조례 제정 등 주요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모든 사안들에 대해 더욱 함께 하기 위한 전략적인 논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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