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투쟁 결의의 장으로 만들자"

▲지부순회간담회를 진행중인 화섬식품노조 신환섭 위원장
▲지부순회간담회를 진행중인 화섬식품노조 신환섭 위원장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 이하 노조)가 2월 정기대의원대회와 민주노총 7월 총파업 조직을 위한 전국 지부순회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노조는 1월 30일 오후 4시 총연맹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2년 평가와 2023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지역 지부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30일 울산지부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수도권지부(9일), 세종충남지부(11일), 전북지부(12일), 광주전남지부(12일), 부산경남지부(16일), 대전충북지부(18일) 등 전국 7개 지역지부를 순회해 3주에 걸쳐 일정을 모두 마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지역지부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2023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다루게 될 사업평가와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민주노총 7월 총파업을 준비하며,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기 위해 정세를 제대로 인식하고, 투쟁할 것을 함께 결의했다. 조합원들이 간담회에서 제출한 의견은 대의원대회 안건에 반영될 예정이다.

신환섭 위원장은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지역순회를 모두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전국대표자 동지들의 투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 단일노조로써 현장과의 결합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조합원들과 소통하겠다”며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노동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에서 진행되는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에 맞서 우리의 의지를 높여내는 결의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노조는 중앙집행위원회(2월 2일), 중앙위원회(2월 15일)를 거쳐 대의원대회에 사업평가와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노조는 2023년 사업계획으로 ▲산별노조 단일조직 운영 체계 확립과 일상사업 강화 ▲5만 조직 확대를 위한 조직 사업 지속 강화 ▲산별 교섭 전망 수립과 현장 산별 정책 역량 강화 ▲노동기본권 억압과 노조탄압 대응을 위한 총파업 총력 투쟁 전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울산지부순회간담회
▲울산지부순회간담회

 

▲수도권지부순회간담회
▲수도권지부순회간담회
▲광주전남지부순회간담회
▲광주전남지부순회간담회
▲부산경남지부순회간담회
▲부산경남지부순회간담회
▲전북지부순회간담회
▲전북지부순회간담회
▲세종충남지부순회간담회
▲세종충남지부순회간담회
▲대전충북지부순회간담회
▲대전충북지부순회간담회
▲전국사무처간담회
▲전국사무처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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