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평행선' 2022년 집단임금교섭, 결국 총파업으로
"신학기 총파업 통해 지긋지긋한 차별 반드시 끝내자"
고을선 지부장 "우리가 먼저 지치지 않으면 반드시 승리"
김은리 지부장 "차별로 얼룩진 노동의 가치 인정 받자"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제주학비연대회의)가 3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제주학비연대회의)가 3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함께하시는 노동자 여러분! 힘을 모읍시다! 차별에 저항합시다! 당당한 교육복지 주체로 존중받기 위해 투쟁합시다! 우리에게 용돈 벌이는 없습니다. 생계를 위한 삶이고 노동입니다. 일한 만큼 받기 위해 당당히 투쟁합시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마침내 총파업 깃발을 들었다. 2022년 집단임금교섭이 시도교육청의 소극적인 행보로 평행선을 달린 끝에 전국에서 2만명이 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제주에서는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제주학비연대회의)가 3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과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했다. 하지만 쟁점사안인 ‘단일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을 사측이 거부함에 따라 교섭이 해를 넘기게 됐다. 올해 1월 30일부터는 전국 교육감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전국 동시다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였지만 사측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지난 3월 23일 실무교섭에서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못해 무기한 정회 사태로 교섭이 마무리됐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 수순에 접어든 것이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임금은 오르는 물가를 쫓아가지 못하고, 일을 하면 할수록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늘어나기만 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도 복리후생수당 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죽음의 급식실에서 오늘도 노동자의 폐는 썩어들어가고 인력부족과 고강도 노동으로 골병이 들고 산업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자고 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시도교육감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신학기 총파업을 통해 이 지긋지긋한 차별을 반드시 끝내자”고 전했다.

고을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은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잘은 임금체계 개의 필요성을 설명해왔음에도 이번 교섭은 사상 최악의 교섭이 되어가고 있다”며 “제주도 교육청은 교육공무직들의 입장을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집단임금교섭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다른 교육감 눈치만 보고 있다”며 제주도 교육청의 소극적인 행보를 규탄했다.

고을선 지부장은 “교육공무직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업무폭탄, 차별, 임금격차 뿐이다. 우리가 비정규직이기 때문”이라며 “투쟁의 장에서 당당히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자. 우리가 먼저 지치지 않으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은 조합원들에게 “지금 받는 임금으로 살만한가, 이 월급으로 만족하시느냐”고 운을 뗀 뒤 “가스비, 전기세 그 어느 것 하나 오르지 않은 게 없지만 오르지 않는 것은 우리의 임금뿐”이라고 말했다.

김은리 지부장은 “그동안 우리는 교육청에 교육공무직에 맞는 임금체계를 만들어달라고 수없이 요구해왔다. 하지만 돌아오는 얘기는 ‘논의된 바 없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무책임한 답변이었다”며 “노조는 교육청을 상대로 임금격차해소의 필요성을 귀가 닳도록 강조했지만 끝내 임금 격차가 심회되는 졸속안을 내밀며 우리는 총파업으로 내밀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우리의 분노를 교육청에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며 “차별로 얼룩진 우리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본대회 이후 제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제주도청 인근을 행진하며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교육청의 차별적 처우의 문제점,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 등을 선전하며 도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

제주학비연대회의는 총파업 대회 마지막 순서로 제주도 교육청에 집결해 김광수 제주교육감에게 ‘경고의 호루라기’를 불며, 도 교육청에 집단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총파업 대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포기하지 않고 쟁취해는 것이 민주노조의 정신”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오기를 결심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한 사람의 결단이 모여 물결을 이룬다고 생각한다. 내 노동력의 정당한 대가를 받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비연대회의 총파업 대회는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돼 총 2만명의 조합원들이 총파업 투쟁에 동참했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고을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장
고을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장
김은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
김은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제주학비연대회의)가 3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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