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식품노조 지회 임원 지부별 의무교육 진행 중...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은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 대산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산별노조 운영과 7월 총파업을 위한 지회 임원 지부별 의무교육’을 시작했다. 노조는 한달동안 각 지부를 돌며 지부별 지회장, 수석부지회장, 사무장 등 임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충남지부가 가장 먼저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타임오프가 없는 지회 임원도 연차까지 내면서 함께 참여했다.

지회 임원 전원에 대한 의무교육을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화섬식품노조로의 산별노조 완성을 준비하며 21년 규약을 변경, 지회 임원 선거 시 지회장∙수석부지회장∙사무장이 동반 출마하게 됐다. 이에 따라서 단일한 산별노조운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신환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신환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의무교육은 신환섭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신환섭 위원장은 “민주노조의 정신을 지키는 일 최전선에 지회 임원들이 있다”며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7월 13일 화섬식품노조 총파업에 최대로 조직할 수 있게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후 ‘정세 및 7월 총파업’을 주제로 김정열 교육선전실장, ‘노조 규약∙규정이해와 지회운영’을 주제로 김학진 정책실장, ‘지회 임원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임영국 사무처장의 교육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결의의식을 통해 지회 임원들은 산별노조답게, 민주노조답게 지회를 운영하고 7월 13일 화섬식품노조 총파업 대회 조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함께 결의했다.

한편 광주전남지부는 7일 오후 2시 여수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울산지부는 8일 오후 1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2층 소강당에서, 수도권지부는 9일 오후 2시 용산구에서, 대전충북지부는 12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지부는 14일 오후 1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4층 대강당에서, 전북지부 16일 오후 2시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의무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태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장
▲김태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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