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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35분 열린우리당이 토론 마치고 표결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안상수 위원장은 "오늘 민주노동당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질서유지권까지 발동하며 의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민주노동당이 회의를 방해하지는 않겠다고 해서 배석만 한 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에서는 다수의 의견도 있고, 소수의 의견도 있다. 오늘 다수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듣고, 민주노동당이나 한나라당 의견을 듣지 않고 대체토론을 종결한다는 것은 무리이므로, 이후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에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이 안건은 계속 계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열린우리당 최용규의원은 "한나라당은 안건 심의하지 않겠다고 퇴장했다. 그렇다면 안건 심의하지 않겠다고 한 사람이라도 퇴장한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진행한다면 이후 법사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법사위의 권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고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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