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언론대책위원회 제공 (5.1-5.6)

5월 자본언론의 왜곡보도(Ⅰ)

2006. 5.1 월
<비평>
조선은 북인권 문제를 부시와 노무현 대통령의 태도를 부각시켜 비판하고 있다. 사학법은 조.중.동 공히 노무현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을 거부한 열린우리당을 공격하였다. 그리고 중남미 반미경제 동맹이나 반미FTA를 부각시키면서 한국의 좌파에 대한 공격을 퍼 붇고 있다. 조선은 현대 차의 옥중경영을 통해 구속의 부당성을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으며 중앙은 현대차 비자금의 사용처가 개인용도가 아니라 ‘노조 관리비’ 등에 사용된 것처럼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동아는 칼럼을 통해 노동절을 의미를 왜곡하고 있다.
한국경제, 매일경제신문은 한.아세안의 불안정한 FTA타결을 일시에 부각시켜서 한미FTA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두 신문은 조.중.동과 마찬가지로 사설을 동원해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였고 현대차 경영공백이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조선일보>

1면 o 한미 북한 인권 정면 충동
- 레프코위츠 인권특사, 정부당국자
o 여, 노대통령 권고 거부 : “사학법 개정안 양보 못해”
6면 o ‘부시대리인’ 한국정부 직설적 비판
- 북, 인권 이슈화 주역 미, 레프코위트 특사
8면 o 현대차 ‘옥중경영’ 시동
o 현대차 비자금 수사 ‘재탕’ 논란
16면 o 반미 경제 동맹 선언
- 쿠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 미주도 FTAA에 맞서 인민무역협정 체결
27면 o 사설 : “아이 키우기 쉬운 나라” 스웨덴 98%, 한국 19%
- 저출산 대책으로 보육시설도 좋지만 법률적 제도, 사회적 분위기, 기업의 협력 필요

<중앙일보>

1면 o 노대통령과 차별화? 레임덕?
- “사학법 대승적 양보” 대통령 뜻 거부한 열린우리당
10면 o 중남미 좌파 3국 “반미 FTA
12면 o 현대차 비자금 사용처 수사
- “노조 관리비 사용 등 주장, 개인비리차단 의도”
26면 여당은 사학법 재개정에 나서라.

<동아일보>

1면 여, 대통령 권고 정면 거부
- 청, “사학법 대승적 양보를” 당, “사학법 무력화 안된다.”
26면 우울한 노동절, 구보 氏의 하루
- 동아광장(신우철 동아대 교수) : 헌법 위의 떼법 경연대회, ‘정치노동자’들의 직무유기
27면 사설 1. 사학법 고집이 ‘개혁’이라는 여당의 의지
2. 납북 탈북자 문제놓고 뒤바뀐 한미 대통령

<한국경제>

1면 한, 아세안 FTA 상품협정타결
2면 “소득3분의 1이 사실상 세금”
- 국민부담률 25%라지만 공교육비, 행정제재금 등 포함땐
3면 “동남아 수출 100억달러 늘어난다.”
-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체결.. 차, 철강관세 대폭 인하
o 한미FTA 공기업 민영화 쟁점 부각
- KIEP분석... 한덕수 부총리 “중일 과도 FTA 추진”
4면 MK 없는 현대차 경영공백 어떻게 메울까
7면 ‘反FTA’ 어깨 동무
- 쿠바 등 남미 3국, 인민무역 협정체결
31면 사설 : 사학법 재개정 빨리 매듭지어야

<매일경제>

1면 2010년까지 대부분 관세철폐
-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타결
2면 외신 “현대차 혼란에 빠질 것”
- 비즈니스위크, 투명경에 도움 분석도
3면 o 쌀 지키고 차 관세 장벽 뚫어
- 한아세안 9개국 FTA 협정 타결
o 한미FTA 이후 일중 차례로 추진
- 한덕수 부총리
6면 사설 : 사학법 양보 권유 거부한 여당
8면 미, 노동절 시위 비상
- 26개주서 사상 최대규모... 이민 개혁 요구

2006.5.2 화
<비평>
조선은 검찰총장의 지방선거 전 수사 자제를 1면에 싣고 현대차에 대한 처벌 최소화를 흘리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노동절 분위기를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과 ‘투쟁’으로 대비시켜 민주노총을 공격하였다. 민주노총의 투쟁요구에 대해서는 무시하였다. 그리고 한미FTA에 대한 노무현대통령의 결단을 1965년 한일협정에서 내린 박정희대통령과 대비시키고 있다. 조선일보답게 다음 대선에서 뉴라이트와 자유교조 등 우익들이 나서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조선과 중앙은 종합 부동산세에 대해 자극적인 수치를 부각시키고 있다. 동아일보는 전교조의 노동절 계기별 수업을 공격하였고 사설을 통해서는 평택은 국익차원에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등 압박을 비판하면서 현대차에 대한 부진을 재벌총수의 구속 때문이라는 주장을 거듭 하고 있다. 한미FTA 찬성 여론조사를 부각시키면서 교육과 의료시장의 개방을 촉구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에 대한 수술을 제시하면서 시장개방에 포함할 것을 강조하였다. 평택미군기지는 기무사의 과천이전 사례를 들면서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였다. 사설을 통해서는 외국자본에 대한 규제움직임을 비판하였고 한.아세안FTA타결을 예로 들면서 한미FTA타결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매일경제는 베트남의 개혁.개방 특집으로 다루었다. 종합부동산세를 크게 부각시켜 강남지역 아파트 정책을 비판하였고 현대 차 내수판매 부진이 정회장의 구속에 있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 내수판매 부진은 대우GM도 마찬가지다.


<조선일보>

1면 “현대차 임직원 처벌 최소화 대형 경제사건 수사 자제를”
- 정상명 검찰 총장 “5.31 지방선거 고려”
3면 o 고시가 10억 주택, 종부세 작년의 8배
- 95만원에서 790만원으로 8.3배
o 잠실의 노동절(기자수첩)
- 국민과 함께 하는 한국노총
- 하반기 80만 총파업투쟁 선언한 민주노총
10면 116돌 노동절 맞는 두 표정
- 한국노총 : 거리 시위대신 거리 달리기
- 민주노총 : 도심서 집회 열고 투쟁선언
34면 유근일 칼럼 : 2007년에도 좌파실험을 ?
- 실패한 권력형 좌파실험 40~20대 보수로 돌려 세워
- 다음 대선의 좌우싸움 뉴라이트, 자유교조에 기대
35면 태평로(김기천 논설위원) : 노대통령의 고민, 박정희의 결단
- 반대 무릅쓴 한미 FTA, 65년 한일협정 연상시켜

<중앙일보>

6면 ‘성적표’ 예상보다 더 나빴다.
- 정회장 자리비운 현대차
33면 기러기 아빠 비극해결한 ‘영어마을’
- 지태홍(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34면 사설 대통령의 국정고심, 내팽개친 여당
- 사립학교법 재개정
경제2면 올 602만원 →2009년 814만원
- 10억주택 값 안올라도 종부세는...

<동아일보>

12면 전교조 편향적 계기수업 논란
- “사장은 노동자에 잠시도 쉴 틈 안주고...”
- 중고교서교 한 달 간 노동절 수업
31면 사설 : 평택 사태, 국익이 무너져선 안된다.

<한국경제>

1면 “요즘 마음 편한 기업 어디 있습니까”
- 검찰 수사, 세무조사, M&A 공포, 사회공헌 스트레스 등
- 사진: 노동계마저...
3면 정부, 공무원 연금 ‘수술’합의
- 재원배분회의서 국민연금 개혁 탄력 받을 듯
4,5면 기업들 6대 스트레스 시달린다.(1면 내용 상세 해설)
6면 “교육, 의료시장 개방하자” 72%
- 한미FTA 여론조사... 농축산업 개방은 반대 많아
- 한국사회 여론연구소(KOSI) 조사
8면 정치 흥정거리된 비정규직 법안
- 사학법 들러리로 전락 또 미뤄져
10면 미, 이민자단체 노동절 총파업
- 200여만명 참가
11면 평택미군기지 갈등 증폭.. 기무사 과천이전 어떻게 성공했나
13면 현대차 우려가 현실로...
- 4월 내수 판매 14% 뚝
- 시장 점유율 1.9% p 하락... 50% 밑돌 듯
39면 o 이계민 칼럼 : 기업을 대하는 두 가지 시각
- 차산업 살리기에 앞장선 미국대통령
- 한국은 ‘경영위기’ 알바 아니라는데
o 사설 1. 외국자본 배척인상은 주지 말아야
- 까르푸 세무조사 등
2. 한아세안 FTA 타결 앞으로의 과제

<매일경제>

1면 o 도이머이(개혁, 개방) 20년 베트남의 질주
- 4년간 연 7% 이상 고성장... 백화점 명품 소비도 늘어
o 10억 아파트 종부세 8배 늘어
- 올해 258만원 달해
2면 현대차 내수판매 15% 급락
- 미, 신문, “정회장 수사 미시간주지사탄핵과 같아”
5면 "말 통해야 외국인 온다“ 영어조기 교육
- ‘도이머이’ 20년 베트남 리포트
- “올해에만 500개 기업 민영화” -재무차관
11면 정책금융 역할 끝 .. 더 이상 설 곳 없어
- 산업은행 이대론 안된다.

2006. 5.3. 수
<비평>
조선과 중앙은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투쟁에 대한 공권력의 임박을 알리고 있다. 그러면서 미.일 동맹 강화를 부각시키고 한.미동맹을 위해 평택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이는 동아일보의 사설도 마찬가지다. 전교조의 노동절 계기별 교육에 대한 비평, 2008년부터 학생부 성적 50% 이상 반영 등 교육정책에 대해 경쟁과 시장주의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일보는 시위현장 전.의경 부모들의 사진을 싣고 과격시위를 부각시키고 있다. 시위의 원인과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의 경영공백과 현대차 판매부진을 부각시키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에 대한 세금부과는 부정적 시각으로 한미FTA추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는 경영공백으로 인한 현대차 부진을 실었다. 남미지역의 국유화바람을 ‘반미’분위기로 몰아가면서 한국 내에서의 개방반대와 반미분위기를 대비시키고 있다. 재벌체제와 상속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이 국회에서 졸속으로 법을 통과시킨 점을 강조하였다.


<조선일보>

2면 평택대추분교 철거 강행 할 듯
- 국방부, 4~5일 단행... 범대위 “결사항정”
35면 o 다시 ‘5월의 노래’ 부르며(김영환 뉴라이트 재단 ‘시대정신’ 편집위원)
- 북인권엔 눈감은 좌파여 당신들 위선에 피끓는다.
o 사설 : 전교조 눈에 기업인은 ‘악의 화신’인가
- 노동절 계기수업에 대해

<중앙일보>

1면 전의경 엄마들의 울분... 탄식(사진 게재 함께)
- 과격 시위 현장에서 아들 지키려다 봉변
5면 라이스 미국무 “일본보다 더 좋은 우방은 없다.”
- 미일 주일미군 재배치 합의
8면 “한미 FTA는 소비자 위한 것”
-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 ‘동북아 미래 포럼’ 발표
14면 현대자동차 울산에선 지금
- 노조는 “선처 요구한 반장들 징계”
34면 사설 : 미일은 동맹 강화, 한국은 어디로 갈건가
- 평택이전 반대세력, 이전 비용분담 문제

<동아일보>

2면 o "8.31대책 시작도 안해 세금 폭탄 아직 멀었나“
-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o 법률-회계시장 2011년까지 완전개방
- 정부 한미FTA 협상서 추진
4면 “한국 전시작전권환수는 평화구축 이후”
- 그린 백악관 보좌관
12면 교육부 ‘성화’에 마지못해
- 24개 대학 “2008학년도 입시 학생부 성적 50% 이상 반영
39면 사설 강화되는 미일동맹, 흔들리는 한미동맹
경제 3면 ‘정 없는 현대’ 판매량 급브레이트
- GM 대우, 쌍용차도 같은 현상

<매일경제>

2면 현대차 체코 공장 본계약 맺긴 하지만...
- 착공은 여전히 불투명
4면 교육, 의료 영리법인 불허방침
- 정부, 한미FTA 전략... 국경간 금융거래 신중접근
5면 ‘먹튀’ 잡으려다 외자 내쫓을라
- 외국기업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확산 우려
12면 좌파 남미, 자원 민족주의 확산
- 베네수엘라 이어 볼리비아도 석유, 가스 국유화 선언
- 전 세계 에너지 불안 심화

<한국경제>

1면 부동산법 강행처리
5면 남미, ‘反美 바람’ 타고 자원민족주의 확산
- 볼리비아도 천연가스, 석유 국유화
6면 국민 10명중 7명 “기업, 지속 발전기여”
- 대한 상의, 소비자 1,000명 조사
8면 6개 법안 단 25분만에 ‘땅 땅 땅...’
- ‘힘’ 내세운 여, 강행처리... 17대 국회도 실종
13면 차 내수판매 ‘현대차 쇼크’
- 지난 달 9만대에도 못미처.. 현대 6년만에 최저
39면 o 다산칼럼(조명현 고대교수) 편법 부추기는 기업환경
- 과도한 세율이 기업상속 원천 봉쇄
o 사설 1. 합법적 경영권 승계 불가능하다면
- 미일영 상속세, 증여세 낮추는 추세
2. 임시국회파행 마감, 선거가 더 걱정

2006. 5.4 목
<비평>
조선일보는 평택 범대위의 농성과 투쟁하는 주민들이 보상금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으로 일관하였다. 미일동맹을 강조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평택미군기지는 조속하게 건설되어야 함을 반복하고 있다. 민주노총의 참여를 반미투쟁으로 부각시켰다. 그리고 사설을 통해 주민과 ‘반미꾼’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역시 우회적으로 석방을 탄원하고 볼리비아 국유화문제에 대해서는 에너지파문으로 몰아가고 있다.
매일경제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A급인재 운운하면서 경쟁을 강조하고 있다. 경쟁과 인센티브를 강조하고 민족사관고등학교장의 칼럼을 통해 특수한 집단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의 경제상황 악화를 환율변동보다 정책혼선의 문제로 돌려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한국경제는 현대차 총수의 구속이 경영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자유시장 경쟁,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평택문제에 대해서는 높은 토지보상금 때문이라고 왜곡하고 있다.


<조선일보>

1면 군경 1만 4천명 오늘 평택 투입
3면 범대위 ‘비닐 하우스 회의’... 1000여명 밤샘 농성
- 민노총도 가세 “반미투쟁” 공식선언
- 대추리 보상금 평균 5억 3천만원 : 주민 9% 협의매수 동의
- 집, 땅 없는 경우도 8,619만원 보상
8면 현대차 노조, 정회장 구명 탄원서 낸 노조원 제명
16면 “광산까지 국유화... 자원전쟁 조짐
- 볼리비아 발 ‘에너지 파문’ 확산
34면 아침 논단(전재성 서울대 교수) : ‘미일동맹 강화’에서 배울 점
- 동북아 역학구도 변화반영, 안보동맹서 이념 동맹으로
- 세력 관계, 이해득실 따져 장기적 지역전략 세워야
35면 사설 1. ‘평택’ 해결은 주민과 反美꾼 분리에서부터
2. 관제대학입시 : 내신 50% 이상 반영
3. “권력의 전위대 KBS를 국민의 품으로”

<매일경제>

1면 o 경기 안좋다... 구제부터 풀자
o 경제활동인구 4%를 A급인재로 , 매경 국민보고 대회
3면 o "원화급등보다 정책 혼선이 더 걱정“
o 수도권 규제안 조금 풀어줘도 일자리 35만~40만개 더 늘어난다. “외국자본위법은 처 벌해도 긍정적 측면 인정해야” 75% 매경 국민보고대회
6면 사설 : A급 인재 40만명 더 키우려면, 경쟁, 인센티브, 일류 인정해야
칼럼(이돈희 민사고 교장) 인재가 국가 미래 좌우

<한국경제>
3면 현대차 발 묶이니... 도요타 가속 페달
11면 “보상금 19억원 주는데 생존권 위협받다니” - 지도부 평균 보상
- 윤국방, 범대위 비판
39면 o 다산 칼럼(김중수 경희대 교수) ‘혁신과 평등’ 두 토끼 잡기
- 정부 간섭이 분배 불평등 조장, 자유경쟁 시장서 해법 찾아야
o 사설 개방형 이사제 ‘ㄱ’字도 못건드린다(정동영의장)
- 사학법 재개정, 양보타협 통해 합리적 대안 찾아야

2006.5.5 금
<비평>
조.중.동,경제신문은 일제히 평택미군기지확장을 저지하는 투쟁을 공권력을 동원해 제압한 내용을 주요기사로 다루었다. 특히 매일, 한국경제신문은 사설을 통해 평택미군기지에 저항하는 외부세력을 정리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후에도 상습적인 시위집단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는 주문까지 내놓는다.
정몽구 회장의 옥중경영을 부각시켜 조기석방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일본도요타 자동차의 질주에 뒤지는 현대차를 부각시켜 여기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들 자본언론은 분배보다는 성장을, 노후보장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를 유포하고 있다.


<조선일보>

1면 o 평택기지 철조망 설치
- 11시간 작전끝 대추분교 철거
- 524명 연행... 임종인, 천영세 의원도 시위
o 검찰, 현대차 ‘옥중 경영’ 허용
2면 브라질 “투자취소”... 남미 남남갈등
- 볼리비아 에너지 국유화 일파만파
3면 외국기업들 “한국이 우릴 적대시 한다.”
- 세무조사, 검찰수사, 중과세 법안
4면 범대위 “철조망 제거” 게릴라 투쟁 선언
- 미군기지 이전 일정 탄력... 못자리 처리 등 불씨 남아
- 군, “얻어 맞아도 맞대응 말라”
- 문신부 등 ‘옥상지도부“ 불구속 방침
26면 변용식 칼럼 : 정몽구 회장의 빛과 그림자
27면 사설 : 국방장관에게 ‘평택’ 떠밀고 숨은 정권사람들

<중앙일보>

1면 2006년 5월 4일 ‘평택미군기지 이전 터’ 대충돌
- 국방부 “한미동맹, 균형발전을 위해
- 범대위 “미군철수, 평택 땅 지키자”
- 떠난 주민 “외부세력이 농민 버려놨어”
2면 정몽구 회장 ‘옥중경영’, 검찰, 경영진 접견 허용
4면 “피해 줄여라” 해뜬 뒤 경찰 병력 진입
- 경찰 117명, 시위대 93명 다쳐
- 한총련 포함 138개 단체연합
“미군 기지 반대... 반미투쟁 주도”
5면 미룰수록 한미신뢰 흠 갈까 우려
- 국방부 ‘행정대집행’ 왜 나섰나
- 군 “두둘겨 맞더라도 맞대응 말라”
6면 “성장보다 분배” 다시 ‘좌향좌’
- 중국 국가 경영 틀 바뀐다.
26면 사설 미군기지 평택 이전 충돌의 교훈
- 범대위 외부 반미세력 책임, 다음으로 정부책임
27면 ‘황혼 양극화’ 만은 막자
- 노후 준비는 스스로 해둬야

<동아일보>

1면 주민출입-영농 내달까지 금지
- 군경 대추분교 강제철거... 524명 연행
4면 쇠파이트 -곤봉 유혈 충돌 ‘12시간 전쟁’
5면 “떠나고 싶어 떠나나” -미련 남지만 “국책사업에 협조해야”
“죽어도 못간다” -고향지켜야 “평생 살던 땅 포기 못해
- 대책위 간부 평균 보상금 19억원
27면 평택 대추리에서 바라 본 한반도 안보 현실
- 한미동맹 강화해야

<매일경제>

1면 평택 미군기지 땅 확보(철조망치는 군인 사진과 함께)
6면 사설 反美로 변질된 평택 진압은 당연
10면 “이젠 성장, 분배 논의보다 성장의 질 고민할 때 ”
- 매경, 전문가 좌담
31면 기지이전 공사 정상궤도 진입
- 평택 대추분고 강제퇴거 완료... 시위대 400여명 연행
- 경찰 10시간 만에 ‘작전 끝’

<한국경제>

8면 철조망 헬기투하... 공병 등 2800명 전격작전
- 미군기지 예정부지에 철조망 설치
- 시위대 400여명 연행
27면 사설 1. 일본도요타는 무섭게 질주하는데
- 현대차, 미국시장 판매량 감소세
2. 상습시위집단 두고만 볼 건가
- 이해 관계도 없는 상습시위 집단
- 공무집행 방해

2006. 5.6 토
<비평>
조.중.동을 비롯한 자본언론들은 하루만에 뚫린 평택미군기지 확장지역의 철조망을 대대적으로 부각시키면서 불법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날 폭력적 강제진압과 대추분교에 대한 무자비한 파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 군인들의 부상숫자는 정확하게 표시하고 시위대의 부상자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교육부가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50% 이상을 반영하도록 한 조치를 비판하고 교원평가제와 차등성과급제를 반대하는 전교조에 대한 공격을 퍼붓고 있다. 기업에 대한 수사와 편법승계조사 등에 대해 기업의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어린이날 에어쇼 중 사망한 조종사에 대해서는 살신성인으로 묘사하면서 노후화된 전투기로 무모한 시범을 강행한 공군당국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았다.


<조선일보>

1면 하루만에 뚫려버린 군 철조망
-평택 시위대 1천여명 난입...병사 30여명 부상, 헬기로 병원후송
-4일 연행 524명 중 현지주민은 10여명
8면 2m 죽봉공격... 군 숙영지, 초소 부숴
-일부장병 “맞대응 말라” 방침에 소극 대응
- “충돌과정서 시위대도 수십명 부상당한 듯”
14면 “가스, 유전 국유화에 저항땐 외국기업 자산 몰수할 것”
-볼리비아 에너지 장관 “6개월 내 정부와 계약해야”
30면 시론(백순근 서울대 교수) : 대학은 자율성을 포기했는가
-학생부 50% 이상반영
31면 o 사설 : 브레이크 없이 번지는 외국자본 혐오증
o 동아시아 칼럼(정은숙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하외이에서 본 미일동맹
-현장서 확인된 미일동맹, 한국만 따로 가는지 걱정

<중앙일보>

1면 o 열린우리, 한나라, 민주당 지지자 대부분 한미FTA 찬성
o 끝까지 조종간 놓지 않았다.
- 어린이 날 에어쇼 전투기 추락.... 관람객 무사
2면 전교조, 교총 “절대 반대”
- 교육부, 교원 성과급 차등 폭 확대 추진
10면 장병폭행, 막사 등 40곳 부숴
- 평택 범대위, 군철조망 설치 하루만에 뚫고 난입
26면 사설 1. 미군기지 환경오염 논란도 빨리 매듭지어야
- 평택 미군기지 예정지 불법점거 외부세력 퇴거 후
2. 전교조에 할말 한 대통령
- 방과후 학교 지원

<동아일보>

1면 관람 2300여명 피해 없었다.
- 어린이 날 에어쇼 전투기 추락... 조종사 살신성인
2면 기업들은 피곤하다.
- 수사확대, 경영권 편법 승계조사, 사회공헌 압박
8면 평택 시위대, 철조망 뚫고 군과 충돌
- 민노총 등 기습 시위... 병사 5명 중상입고 이송
- 4일 연행 524명 중 마을 주민은 10여명에 불과
22면 이재호 칼럼 : 평택과 개성, 손잡고 가라
- 동맹과 민족의 가치 모두 소중
- 한미, 남북관계 보조 맞춰야
23면 사설 : 선진국에선 살아남을 수 없는 전교조
- 교육개혁, 교원평가 거부하는 ‘교육운동꾼’

<매일경제>

1면 동남아서 ‘인생 2막’
- 생활비 싸죠. 자연환경 좋죠.
6면 사설 집값, 사교육비 잡겠다는 대통령
- 노대통령의 ‘부동산과의 전쟁’, ‘강남불패면 대통령도 불패’ 입장 바꿀 때

<한국경제>

1면 o 국민연금 해외투자 2배로
- 위탁만 1조 7천억
2면 o 브라질 ‘철수선언’ 하루만에 취소
- 볼리바아 발 자원전쟁 일단 봉합
- 남미 4개국 긴급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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