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민주노총 임원 현장순회나서

<b>[D-12/531지방선거]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과 임원, 경기지역 사업장 방문 및 선거운동 지원</b>

<b>"우리가 얻는것만큼 승리한다"</b>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계룡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하는 현대자동차노조 정비본부 '06 전국상집수련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밖에서 파업투쟁을 한다지만 국회안에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처럼 비정규법안을 막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결국은 제도권안에서 (투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얻는 것 만큼 승리할 것이다. 300만표, (이걸)우리가 틀어쥐면 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동자들이 이번 선거에 적극으로 나설 것을 독려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정비본부 '06 전국상집수련회'를 찾아 현장 노동자들이 이번 선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아봤다.

[표시작][사진1]<b>"보수세력에게 본때를 보여줘야죠!"</b>

"열심히 해야죠! 우리가 이번에 본때를 보여줘서 정권과 자본 보수세력에게 반대로 좌절과 절망을 주고, 노동자들이 희망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서울남부 지부장 이재요)

[사진2]<b>"민주노동당 '무상의료, 무상교육'슬로건 제일 좋아"</b>

"우리 지부 조합원 중에 전주시의원 후보로 양용모 조합원이 출마했어요. 상집간부들이 월차를 내서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ABCD로 조를 나눠서 움직일 예정입니다. 매일 저녁 8시까지 선거운동을 전개하는데 전주지역 농민회랑 농활도 갈 예정이에요. 희망하는 조합원들도 함께 물심양면으로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죠." 민주노동당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익산에서 살고 있는데, 지역에서 후보 출마과정에 내부 갈등을 겪어서 힘들었어요. 당선가능한 후보를 출마시켰으면 좋겠다"며 민주노동당의 무상의료 무상교육 슬로건이 제일로 맘에 든단다. "돈 없는 사람도 교육과 의료 혜택을 보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주지부 부지부장 지중근)

[사진3]<b>"민주노동당은 잘 아는데 출마한 후보는 잘 몰라요!"</b>

"정비본부에서 몇번씩 후보들이 나왔는데, 이번처럼 김해지역 시의원후보로 김종술 조합원이 인근에서 나오니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현장은 민주노동당에 대한 홍보는 충분히 되어 있는데, 출마한 후보에 대한 인식은 아직 안되어 있어서...후보가 나오니깐 호응과 관심이 높아서 부담도 더 생겨요."

민주노총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민주노총이 일상적으로 정치사업을 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투쟁을 막 전개하다가 선거때만 되면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어요. 민주노총이 진행하고자는 사회개혁투쟁이 바로 정치와 연결되어 있는데, 일상적인 활동은 부족한 것 같이요. 일상사업에 정치사업이 녹아났으면 좋겠어요." 민주노동당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노동정책과 관련해서 노동자들에게 홍보할 것과 지역주민에게 홍보할 것을 분리해서 전개해 줬으면 좋겠어요. 비정규 투쟁처럼 단병호 국회의원 등이 열심히 활동을 보여줬는데, 당에서 노동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민주노총과 긴밀한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부산지부장 장원자)

[사진4]<b>"요즘 너무 신나요, 재미있어 죽겠네"</b>

"아직까지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홍보가 안 되어 있는것 같아요. 나는 서울지역에 사는데, 특히 서울지역이 약한 것 같다. 민주노총이 정말 신경을 써야겠다."며 민주노총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그래도 요즘엔 신나요. 재미있어 죽겠어요. 현장에서 같이 일했던 조합원들이 출마한다는 것이 기쁘고, 우리를 대표할 사람으로 같이 일했던 사람이 나가니 기쁘요. 그래도 딴짓거리하면 바로 내려보내야지"하며 따끔한 한마디도 잊지 않고 전한다. (현대자동차노조 정비본부장 이상명)[표끝]
다음 날인 20일 오전에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된다. 이곳에 모여 531 지방선거 필승을 소망하며 힘을 모아낸 이들은 현장으로 돌아가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후보를 알려내는 선거투쟁에 힘차게 돌입한다. 이들은 한결같이 요즘 정말 정신없어 죽겠다며 이구동성이다. 그래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동지애를 나눈다. 간부들의 밝고 넉넉한 표정에서 531 지방선거 승리를 엿볼 수 있다.

[사진5]
[사진6]
23일 월요일, 충청 대전지역 현장순회가 진행된다. 충청 대전지역 노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표시작]<b>5월 19일 진행일정</b>
&#9830; 5시30분 기상

&#9830; 7시 경기도 남양 현대기아차연구소 구정문 앞 출근 선전전 진행
민주노동당 김용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민주노총 경기본부, 노동조합 상집 등 30여명이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민주노동당과 후보를 알려내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노동조합 상집간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9830; 10시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병원노조 대의원 워크&#49406; 참석
민주노동당 김용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50명의 노조 간부들에게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531지방자치 선거 승리의 길에 노동자가 앞장설 것을 당부하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9830; 12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중식식당 앞 선전전 진행
민주노동당 김용한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덕재(기아자동차노조 화성지부 조합원) 경기도의원 후보와 민주노총 경기본부, 노조 상집간부 전원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들어서는 노동자들에게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하며,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9830; 19시 계룡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현대자동차노조 정비본부 '06 전국 상집수련회'에 참석하여 노동자정치세력화의 의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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