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선택531! D-9] 531지방선거 노동자가 나선다 - 충남 현장</b>

[표시작]<b>일정(5/22)</b>

07:00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아침 출근선전전
08:40 금속연맹 현대자동차노조 아산본부 상집간담회
10:10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조립라인 현장 순회선전
11:00 금속노조 충남지부 위니아만도지회 상집간담회
11:40 위니아만도공장 현장 순회선전[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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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작]<b>[인터뷰] 아침 출근선전전을 진행한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자아산 사내하청지회 신명균 부지회장(34)</b>

<b>▲투쟁상황은?</b>= 저희들 상황은 2003년 26명이 해고, 현재 5명이 복직이 안된 상태. 현대자동차가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까지해서 출입도 못하고 있다. 2005년에도 해고자 발생했다.

저같은 경우는 03년에 해고, 그리고 복직되었다가 다시 3-4개월만에 해고되었다. 총 4명의 해고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노위와 중노위에서 복직판결을 받았고, 현재 행정법원에 계류중이다.

투쟁과정에서 처음 500명으로 시작한 노조가 해고구속이 이어지는 탄압에 100여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작년 6월 집중적으로 조직해서 350명까지 왔고, 8,9월 불법파견 투쟁으로 150여명이 다시 탈퇴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자본의 집요한 탄압과 노조 탈퇴공작으로 현장이 많이 어려운 상태다. 다시금 현장을 일으켜세우기 위한 출근선전전을 전개하고 있다. 복직 요구뿐만 아니라 현장분위기 쇄신을 위한 투쟁을 배치하고 있다.

<b>▲531지방선거 어떻게 결합하나</b>= 지역차원에서 돌아가면서 하루씩 선거운동에 결합. 충남도지사 이용길 후보 선대본 사무실에 결합하고 있다

<b>▲531지방선거에 바란다</b> = 비정규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계류중인데, 보수 정치권들이 비정규 보호입법이라고 국민들을 속이면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법을 만들고 있지 않나요?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국회에서 싸우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노동자와 농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과 시의원, 그런 정치인을 만드는 것이 희망사항입니다.[표끝]

<b>▲민주노총 충남본부 최용우 본부장 "박근혜사태 우려되지만..."</b>

충남지역에는 민주노동당 24명의 후보가 출마, 민주노총 7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노동자 정치실천단을 조직해서 도지사 후보 선대본에 4개 사업장씩 묶어서 매일 결합을 하고 있다. 지역본부에서도 상근에 가까운 파견자를 내서 활동하고 있다.

노동자 밀집지역인 충남 천안 시의원 선거구 민주노총 후보 이영우후보의 경우, 개별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결합하면서 당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었는데, 박근혜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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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사업과 5.31 지방선거와 관련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조준호 위원장은 위니아만도지부 간담회에서 "동지들이 가장 선봉에서 투쟁을 사수해주었기 때문에 비정규법안 재논의가 언급되는 상황까지 왔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민주노총이 올해 11년째다. 민주노총 10년의 성과를 시험보는 해다. 시험보는 고3과 같다. 올해 모든 시험이 다 걸려있다. 민주노조 운동의 30년을 가늠하는 비정규법, 로드맵, 한미FTA, 531 지방선거가 이렇게 몰려있다. 올해는 지겹도록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한해 잘 투쟁하고 30년을 잘 지낼 것인지, 앞으로 30년을 처절하게 투쟁할 것인지 결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장 투쟁조직을 독려했다.

이승철 대의원은 "조준호 위원장 동지도 단사에서 많은 노동운동을 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이념과 노선을 극복하고, 단결하면 비정규 문제와 로드맵 문제, 노동탄압에 대한 힘이 굉장히 커질 것인데, 그런 논의와 고민을 해 봤는지. 531 선거 관련해서 현장순회 중이신데, 지역본부장 동지도 오래간만에 오셨는데, 위원장 동지가 직접 현장 순회를 하면 효과가 좋을 것 같다" 며 우리 식당에 특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건네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금속노동자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산별노조 전환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곧바로 현장 조합원을 만나러 현장 순회를 상집전원이 함께 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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