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국 곳곳에서 지지율 상승 '파란예고', 민주노총 100%투표 위워장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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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각계각층 민주노동당 지지선언 잇따라
민주노동당, 전국곳곳 지지율 상승, 정당지지율 20% 자신
민주노총, 철저한 노동자 계급투표로 '보수양당 심판하겠다'</b>

[사진1] 민주노동당의 정당지지율이 부산에 이어 인천에서도 2위권에 다가서는 등 가파르게 상승해 전국 정당지지율 20%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됐다.

열린우리당의 전국 평균 지지율은 19.5%로 이미 10%대로 떨어진 상태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지난 5월23일 보도된 동아일보의 부산지역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나타난 민주노동당 정당지지율은 17.1%로 열린우리당보다 무려 2%p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리아리서치가 20일과 21일 양일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에서도 2위인 열린우리당에 단지 0.6%p 뒤진 18.5%의 정당지지율을 올리며 열린우리당을 바짝 쫓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당초 전국 정당지지율을 15%로 잡았으나 부산과 인천을 비롯해 경기 16.1%, 울산 18.1% 등 높은 지지율을 보임에 따라 목표 정당지지율을 20%로 높여 잡고 민주노동당의 2위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5.31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국내 유명 문화예술인과 장애인단체들이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나서는 등 민주노동당의 진보야당 육성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내 문화예술인 531명은 5월23일 국회에서 공동지지선언문을 발표 하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할 것을 표명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나선 문화예술인들은 영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영화배우 오지혜씨, 소설가 조선희씨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현실은 진보와 개혁을 외치는 수많은 정치세력들 중 진짜 진보와 개혁의 주자는 민주노동당뿐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면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또한 부산일보에 따르면 사단법인 부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도 24일 성명을 통해 “장애인정책에 대해 무관심과 방관으로 일관하는 대한민국 정당들의 한심한 작태가 빚은 암울한 현실 속에서 장애대중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유일한 정책정당인 민주노동당과 김석준 부산시장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손정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유영란 부산여성회 회장, 이정이 통일여성회 대표,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 등 부산지역 여성활동가 300여 명이 민주노동당의 보육정책, 무상의료정책, 성평등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기를 희망하는 ‘민주노동당 여성정책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은 5.31 지방선거에 김종철 서울시장, 김석준 부산시장 등 13개 광역단체장 후보 등 모두 799명의 후보를 냈다. 이 같은 규모는 민주노동당 당원 100명당 1명이 출마한 것으로 지난 2002년에 비해 무려 4배나 증가한 것이다. 여성후보 비율은 34.9%로 5%를 넘지 못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절대 숫자 면에서도 124명이 출마해 열린우리당 54명, 한나라당 90명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수치이다. (△글=언론노조/언론노보 421호 2006년 5월 25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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