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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포항지역건설노조 포스코본사 점거투쟁 현장속보13일 오후2시경 조합원 3천5백여명 본사 점거, 경찰은 포스코 친위대로 돌변 \'연일폭력\'
[관련기사]
<font color=darkblue>(※속보가 길어져 글하단이 끊어져 메인기사를 바꿨습니다. 바뀐 메인기사에 이어 계속 현장상황을 속보로 전해드립니다. 메인화면을 주목하여 주십시오.)</font>

<font color=red><b>[39신/18:30] 하중근 조합원 담당의사 '사실상 뇌사' 소견 밝혀</b></font>

민주노총 공동취재사인 '민중의소리' 19일치 보도에 따르면 포항 동국대 병원에 입원중인 하중근 조합원이 '자가호흡이 없어 산소마스크에 의지하고 있으며, 혼수상태이고 사실상 뇌사상태'라며 담당의사 김진욱 교수가 소견을 밝혔다. 포항지역 건설노동자들 4백여 명이 공권력의 환자탈취에 대비해 병원 쪽에 포진해 사수투쟁을 벌이고 있다.

<b>[38신대체/17:30] 5천여 집회대오 평화행진중 형산로터리에서 경찰과 대치</b>

<img src="http://www.nodong.org/main/up_photo/703_20719-2.jpg">
△7월19일 오광장에 집결한 5천여 노동대오. 포스코쪽으로 평화행진을 하던 도중 경찰이 가로막고 물대포를 쏘며 위협한다. "우리는 더 물러설 수 없다" ⓒ민주노총

경찰의 살인적인 폭력으로 비무장 조합원이 중태에 빠져 생사가 불투명한 가운데 19일 오후 3시 포항 현지에서는 예정대로 영남노동자대회가 열렸다. 경찰 원천봉쇄를 뚫고 신귀동 오광장에서 연 결의대회에서는 한때 하중근 조합원이 끝내 사망하였다는 비보가 날아들어 집회군중들을 격앙케 하기도 했다.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져있는 하중근 조합원 사망비보에 대해 병원 측에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져 조합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광장에서 5천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개최한 영남노동자대회 집회참가자들은 포스코쪽으로 평화행진을 하던 도중, 오후 5시경 형산로터리 부근에서 경찰병력에 의해 행진이 차단되고 고착됐다. 경찰은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비롯한 지도부가 위치한 선두를 향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대오 후미 쪽도 경찰병력이 에워쌓으며 기습침탈이 우려된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포항으로 달려온 여수지역건설노조 조합원 1천5백명은 경찰의 도로봉쇄로 길이 막히자 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전개중이다. 울산과 대국 경북지역에서 진입하는 노동자들도 경찰의 부당한 원천봉쇄를 뚫기 위해 시가전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투쟁집회에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하여 "일년에 8백명씩 죽어가면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에게 되돌아온 건 '죽어가면서 일하라, 휴일도 없다. 8시간 제도 안 된다'는 정권의 대답"이라며 정부와 사측의 태도를 뜨겁게 질책했다. 조 위원장은 "과연 밑바닥에서 경제를 끌어 올린 사람이 누구냐"며 정권과 자본의 노동탄압을 비판하고 "이 시각 건설노동자의 주먹이 분노로 전환했다"며 건설조합원들의 분노가 폭발한 상황을 설명했다.

조준호 위원장은 "우리는 더 물러설 수 없고, 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22일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정부당국과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남궁현 건설연맹 위원장은 "한치의 흔들림없이 투쟁하고 있는 건설플랜트 동지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 투쟁에 함께한 영남권 동지들이 정말 고맙다"며 조합원들의 연대투쟁을 격려했다.

남궁현 위원장은 "노동자가 파업을 해서 포스코가 망하게 생겼다"는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를 비판하고 "포스코가 거둬들인 5조 6천억, 그 돈은 하청업체를 쥐어짜고 노동자 피빨아서 긁어 모은 돈"이라며 분노를 표시하고 "그 돈, 미국놈들이, 초국적 자본이 다 빼앗아 갔고 하청업체 쥐어짜고 노동자 피빨아서 양키놈들이 가져갔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남궁현 위원장은 이어 "포스코 안에 2천5백여 명이 생명을 걸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안쪽 상황을 전하고 "저지른 잘못을 자본측이 시인할 때까지 우리는 싸울 것이고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과 함께 현장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건설노동자들이 시작했다"며 승리투쟁을 다짐했다.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도 이날 집회에서 연대사를 발표했다. 문 대표는 "오늘 아침에 하중근 조합원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 이미 반은 돌아가신 육신으로 손발은 싸늘하고 심장만 뛰고 있었다'며 하 조합원 상태를 전하며 "워낙 튼튼한 분이라 육신은 다 돌아가셨지만 심장은 뛰고 있다고 의사가 이야기 했다"며 눈물을 삼켰다.

문성현 대표는 이어 "포항건설 노동자들의 투쟁은 우리 투쟁의 자존심"이라며 힘을 싣고 "건설현장에서 주5일제 8시간 근무제 쟁취에 민주노동당이 전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b>[37신대체/15:50]하중근 조합원 관련 소식은 오보였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민주노총 편집국)</b>

3시 40분경 포항현지에서 '뇌사상태에 빠져있는 하중근 조합원 사망'이라는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그 시각 포항에서는 앞서 예고된 영남노동자대회가 경찰봉쇄를 뚫고 열리고 있었습니다. 현지 노동자대회에서 '하중근씨가 방금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이 전파됐고 일순 현장은 탄식과 함께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사실을 다시 확인한 결과 오보였습니다. 잠시동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가족과 조합원 동지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 발빠르고 정확한 소식이 조합원 동지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의하겠습니다. 하중근 조합원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민주노총 편집국)

<b>[36신/15:30] 경찰봉쇄 뚫고 영남지역노동자대회 열어
개최장소 '공설운동장 주차장 →신귀동 5호 광장 사거리' 변경</b>

<img src="http://www.nodong.org/main/up_photo/703_10719-1.jpg">
△7월19일 경찰의 원천봉쇄를 뚫고 열린 영남노동자대회 ⓒ민주노총

140개중대 1만5천여 명의 병력을 동원해 19일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폭력적으로 봉쇄하고 있는 경찰병력을 뚫고 대회를 열었다. 경찰이 포항공설운동장 일대를 차단했고 건설노동자들은 집회장소를 변경해 대회를 열었다.

<b>[35신/7월19일/14:30]민주노총 결의대회 원천봉쇄에 혈안인 경찰의 발악
하중근 조합원 '사실상 뇌사상태...'</b>

19일과 22일로 예정된 '반포스코' 영남권노동자결의대회와 민주노총 포항건설노조 투쟁승리 및 경찰폭력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원천봉쇄하려는 경찰의 노골적인 방해가 가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포항으로 통하는 모든 길을 전면차단하고 있지만 오늘(19일) 3시 포항공설운동장 방면에서 열 <포항건설노동자 투쟁승리와 공권력 탄압 규탄 민주노총 영남노동자대회>를 사수하기 위해 전국의 노동자들이 속속 포항에 집결하고 있다.

포항 동국대병원으로 재이송된 하중근 씨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고 있어 가족과 노동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하중근 조합원은 사실상 뇌사 상태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찰의 환자침탈에 대비해 병원쪽에 조합원 4백명 가량이 사수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민주노총 건물에서 포스코와 경찰의 인권유린적인 노동탄압과 폭력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는 피해자가 아니라 중층하도급 구조를 이용하여 건설노동자의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을 강요해 1년5천억~8천억원의 경비절감을 자랑하는 부도덕한 기업의 표준모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이 자리에서 '살인폭력 자행한 경찰책임자 처벌, 포스코의 불법하도급 근절과 원청사용자성 인정,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장'을 거듭 촉구하고 19일 영남권노동자대회에 적극 결합하는 한편 오는 22일 포항건설노조 투쟁승리 및 경찰폭력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민주노총이 직접 주관해 포항에서 개최한다.

<b>[34신대체/13:30] 점거투쟁 건설노동자들 '흔들림없이 현장사수, 대오이탈 없어'
일부 언론, '불법파업, 폭력' 등의 용어동원, 여전히 왜곡보도에만 혈안
19일 영남권노동자집중 총력투쟁집회 앞두고 긴장 고조
전국 노동자들 '정부와 사측의 비정규노동자 탄압 대표사례' 지적
하중근 조합원 폭력사태에 대한 '경찰의 무모한 폭력진압'문제 쟁점화</b>

7월18일로 포항 포스코본사 점거투쟁이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경찰의 가혹한 폭력진압 문제'와 '사측과 정부의 전근대적인 노동시각과 노동탄압 행태'가 사회쟁점화되고 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건설노동자들에 대한 포스코 사측의 시각과 태도는 한 마디로 기득권층이 갖고있는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열등적인 편견으로부터 발생한 대표적인 반노동 탄압사례'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18일 비상 상집회의를 통하여 '포스코 점거투쟁'을 면밀히 분석, 토론하면서 '경찰의 무모한 폭력진압과 함께 건설현장의 원하청구조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제2, 제3의 하중근 사태, 포스코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불안전고용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부문에 대한 기득권층의 시각교정과 함께 대대적인 제도개선 작업이 절실하다고도 진단했다.

한편, '포항 포스코점거투쟁'은 향후 한국노사 관계 변화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양보할 수 있는 지점은 하나도 없다며 건설노동자들이 요구하는 '8시간 근무보장과 근로기준법 준수'라는 내용에 대하여 더도 덜도 양보할 부분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경북 노동지방노동청의 경우 청장의 반노동적 사관과 태도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그 관계자는 민주노총을 대상으로 '왜 포스코를 불법점거하냐'며 '자기네들은 아무런 할 일이 없다'라고 까지 발언해 노사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안을 모색하기는 커녕 자본기득권집단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공권력의 폭력진압을 두둔하는 태도를 보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언론의 문제의 본질을 벗어난, 끊임없는 왜곡보도가 전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언론의 왜곡편파 보도가 노사 자율교섭을 회피하게 만들거나, 공권력의 폭력을 유도하는 기제로 자리잡고 있다는 비판이다. 특히, 노사관계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원흉이 아니냐는 따가운 질책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경제, 매일경제, 서울신문, 중앙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파이넨설타임즈, 영남일보 등은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원청)사용자 측에 대한 근로기준법 준수나 8시간 근무보장, 주5일제 토요일 유급 보장, 현실적인 생활임금 보장' 등과 같은 실제 내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채 '포스코 신인도 추락론, 지역경제 불황론, 노동자-시민갈등론, 파업 불법론, 공권력 훼손론' 등의 '적대적 흑색논리'를 앞세워 노사 간의 갈등과 혼란을 부추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민주노총은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에 대해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의 무모한 교섭해태, 공권력의 초강경대응과 폭력실시, 정부의 안일한 태도 등의 총체적 반노동관이 빚은 포스코사태는 시간이 흐를 수록 그동안 누적된, 부조리한 노동탄압 문제가 어느 수준에 도달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포항지역 건설노동자, 하중근 조합원의 생명이 경각에 달렸다. 이 문제는 예사롭지 않다. 민주노총 등은 반드시 하중근 조합원을 살려야 한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본사 건물을 점거한 3천여 건설노동자들은 여전히 흔들림없이 노동탄압에 맞서 결사항전을 외치며 '근로기준법 준수'을 외치고 있다. 노동자들의 절절한 호소를 공권력이라는 칼과 방패를 앞세워 탄압하거나 언론플레이를 통해 여론을 왜곡조장한다고 하여 결코 묻혀질 사안은 아닌 것같다.

공권력은 일부 언론이 호도하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체제전복을 시도한다'는 따위의 공안적 시각을 하루빨이 거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공권력은 자본가와 기득권층의 이해관계에만 얽매여 있고, 그들만 보호하는 불명예스러운 집단으로 낙인찍히는 동시에 사회의 비도덕, 반윤리 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 사측이 대외신인도 강화를 주장하고 건설공기 지연을 걱정한다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수용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한 정부 역시 '불법파업론'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이나 통제적 위협을 가하기에 앞서 노동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다 전향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내놔야 할 시점이다.

19일 오후 3시에 영남권노동자 총집결대회가, 22일에는 민주노총 주관 전국노동자집회가 포항에서 연이어 열린다.

<b>[33신대체/11:50] 하중근 조합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가 다시 포항으로 재이송, 위독...
정부 합동담화문 발표 '불법점거'이며 '자진해산할 경우 교섭용의'
건설산업연맹, 경북지역본부 19일 오후3시 민주노총 영남노동자대회 개최</b>

자정이 넘어서자 대규모 병력을 주요 거점별로 재배치하면서 무력침탈 임박소식이 흘러나왔다. 포항 포스코본사 점거투쟁을 벌이는 건설조합원들은 하얗게 밤을 보내면서 경찰의 야간 무력침탈에 대비했다. 그러나 3차 무력침탈은 이뤄지지 않았다.

중태에 빠져 2번이나 뇌수술을 받은 하중근 조합원이 동국대학교 포항병원에서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하 조합원은 옮겨진 병원에서 다시 단층촬영을 받은 후 뇌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회생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확실한 얘기도 들을 수 없다. 한편,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됐던 환자는 다시 포항 동국대병원으로 재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건설연맹과 경북지역본부는 19일 오후3시부터 포항공설운동장 주차장 쪽에서 '민주노총 영남노동자대회'를 개최해 공권력의 폭력실태와 포스코 사측의 기만성을 규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플랜트를 비롯해 광양제철 등 상당수의 조합원들이 포항지역건설노조의 포스코투쟁을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18일 법무부장관, 행자부장관, 노동부장관 명의의 합동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은 '건설노조가 포스코본사를 불법점거'하고 있고 '포항지역건설노조가 사용자인 사용자인 전문건설협의회를 상대로 파업을 벌이다가 여의치 않자 노사관계에 있어서 직접 당사자가 아닌 포스코의 본사 건물을 점거하는 등 자신들의 주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관철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사관계를 벗어난 명백한 불법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고, 불법점거농성 사태에 대해 점거농성을 자진 해산할 경우 교섭을 주선하는 등 최대한 선처할 계획"이라고 합동담화문은 밝혔다.

<b><font color=red>[32신/00:30]'경찰 3차 무력침탈 임박'</b></font>

1백5십대 정도의 전경차량이 포스코 본사 건물 주변으로 집결하고 있다. 경찰병력은 모든 장구를 착용한 완전군장 상태. 포항 포스코본사 건물 앞뒤 쪽으로 전경차량 수십대가 집중 배치됐디. 차량에는 철망을 설치하는 등 경찰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3차 폭력진압이 임박했다.

<b>[31신/7.18/00:25] 포항지역 건설노조는 왜 목숨 걸고 싸우는가?</b>

[표시작]<font color=darkblue>초일류기업 포스코 현장에서 법정 8시간 노동 요구에 300여명 집단해고하고, 시공참여계약과 해고를 내세워 단체교섭 거부 토목업체 7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 주5일제 적용 그러나, 건설일용직에게 무급으로 2005년 5조 9천여억원의 이익을 낸 포스코 비정규 일용노동자 임금은 정규직의 36% 합법적인 파업투쟁에도 원청이나 발주처가 대체근로로 파업 무력화</font>

○ 포항지역 건설노조의 포스코 본사 점거 투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사점거와 공권력 투입의 사건 보도에만 급급한 언론에서는 포항지역 건설노동자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왜 점거에 까지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 보도가 또다시 묻히고 있습니다. 복마전과 같은 건설산업의 구조 속에 전개되는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은 지난 3년간 구속자만 100여명에 이르는 악습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포항지역건설노조의 파업투쟁의 원인과 쟁점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바이니 사실관계에 입각한 원인 보도를 재차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b>1. 2005년 5조 9천억 이익으로 2002년 대비 3배 이익을 올린 포스코. 비정규 건설일용노동자 임금은 정규직 36%에 주5일제 하니 공치고 놀아라</b>

- (주) 포스코는 2005년 영업이익 5조 9천억, 순이익만 5조 9천여만원임. (주) 포스코는 2002년 영업이익 1조 8천여억, 순이익 1조 1천여억원으로 지난 3년간 3배에 달하는 이익을 달성함. 그러나, 포스코가 자랑하는 <고로 없는 철강생산기지>에서 쇳가루 뒤집어 쓰면서 수 십년 경력을 갖고,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하고 있는 포스코 현장의 비 정규 건설일용노동자의 임금은 포스코 정규직 노동자의 36%에 불과한 월평균 180만원임.

- (주) 포스코는 2004년부터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에 대한 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언론에 떠들썩하게 보도하면서, 협력업체의 임금을 포스코 정규직의 7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보도하였으나, 이는 건설일용노동자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것임.

- 주 5일제 시대가 도입된 지도 수년이 흘렀으나, 건설현장에서는 일요일도 없이 주당 70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고 있고, 이는 건설일용노동자에게는 법정 제 수당이나 반복적인 실업에 대한 임금 보전 대책이 없기 때문임.

- 2006년 7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에도 주 5일제가 적용됨. 이에 수조원의 이익을 내는 사업장에서 수 천명이 일을 하던 건설현장이 “업체별 상시 고용인원 기준” 이라는 규정으로 제외되었던 건설현장에도 주 5일제가 법적으로는 본격 적용되게 되었음. 그러나, 정부는 건설산업과 건설일용노동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지난 수년간 방치해 왔고, 건설업체들은 건설일용노동자의 고용구조를 도외시 한 체, 주 5일제 실시를 무급으로 주장하고 있음. 이는 항시적인 실업이 있는 건설일용노동자에게는 <주 5일제를 하니, 공치고 놀아라> 라는 것임.

- 40대 가장이 월 평균 180만원대의 임금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설일용노동자에게 주 5일제 실시에 무급은 현재의 임금도 급격히 하락하는 것이기에, 토요일 유급휴일 주장은 건설일용노동자의 생존권적인 요구임.

- 2005년 울산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의 파업과정에서도 초 일류 기업인 SK에서 화장실, 식당 , 휴게실도 없이 일하는 건설일용노동자의 문제가 제기되었음. 이는 소리 없이 세계를 경영한다는 포스코에서도 마찬가지임. 수 차레 걸쳐 진행되는 도급 구조와 민영화 이후 더욱더 낮아진 하도급 단가와 하청의 덤핑경쟁 등은 온전히 최하위 단계에 있는 건설일용노동자에게 전가되었음.

- 국가경제 신인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초 일류 기업 포스코에서 하청 비 정규 건설일용노동자는 인간적인 굴욕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감수하며 일해 왔음. 그러나, 건설일용노동자들이 저임금을 호소하면 “민영화 되었으니,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 고 하던 정부는 극단의 노동조건으로 투쟁 강도가 높아지자 “ 국가 1급 시설 점거, 국가 경제 신인도”를 남발하며 1만 2천여 병력을 투입하고 있는 것임.

<b>2. 법정 8시간 노동 요구했다가 300여명 집단해고, 해고와 도급 계약을 내세워 교섭을 거부하는 토목업체</b>

- 포항지역 건설노조는 기계 플랜트 중심의 직종 (7월 1일부로 파업 돌입) 외에 목공철근분회 조합원들이 조직되어 지난 6월 24일부터 파업을 진행하고 있음.

- 포항지역건설노조의 기계 플랜트 분야는 노조설립과 단협으로 8시간 노동을 정착화 시키고 있음. 그러나, 이는 목수 철근 등의 직종 노동자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있었음. 이에 올해 목공 철근분회를 결성하여 임 단협 교섭을 요구했으나, 건설 사업주들을 도급 계약(시공참여 계약)을 내세워 단체교섭을 거부함.

- 포항지역건설노조에서 5월 29일부터 법정 노동시간인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돌입하자, 건설 사업주들은 토목업체들은 수십 년간 내려온 관행이라고 주장하며 『8시간 노동을 인정할 수 없다. 전원 보따리 싸서 집에 가라. 7시부터 일을 하지 않는다면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전원 해고시키겠다.』는 공고문을 현장에 붙이고 300여명의 토목노동자들을 부당해고 시킴. 이에 노조에서는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음

- 도급계약 (시공참여계약)을 내세워 교섭 당사자가 아니라며 교섭을 거부하던 토목업체들은 300여명을 집단해고하고 나서는 “ 해고 했으니 조합원이 없다”며 또 다시 교섭을 거부하여 13차에 걸친 교섭 요구가 파행으로 되었고, 본사 농성이 수 일째 지속되는 현재까지도 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고 있음

<b>3. 건설일용노동자 파업 무력화하는 대체 근로 투입 </b>

- 건설현장은 수차의 발주처, 원청, 하청의 수차의 도급구조가 있음, 건설일용노동자들의 임 단협 교섭과 노동조합 활동은 하청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나, 실제적인 작업 현장은 발주처나 원청의 소유임.

- 이를 근거로 건설일용노동자가 하청업체와 체결한 임 단협을 발주처나 원청이 무력화 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왔음. 포스코의 경우에도 노조와 하청 전문건설업체가 체결한 노조 활동 보장과 산업안전 교육에 대해 원청이나 발주처가 출입을 거부하면서 무력화 시키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음. 단협에 명시되어 있는 산업안전교육 장소제공을 거부하여, 광양의 경우 포스코 정문을 사이에 두고 노조는 밖에서 교육하고, 조합원 수천명이 땡볕에 앉아 포스코 안에서 교육을 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음. 여수 GS 칼덱스는 휴대폰 소지를 막는다며 출입시 몸수색을 하고, 울산에서는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출임증 발급을 거부하여 실질적인 해고를 발주처나 원청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음

- 이번 포스코 점거농성의 발단이 되었던 “ 합법 파업에 대한 대체인력 투입”의 경우에도 건설현장처럼 도급구조와 수 십개의 하청이 있는 경우 발주처나 원청이 대체인력을 마음대로 투입하여, 건설일용노동자의 합법 파업 자체를 무력화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전혀 없는 상태임.(△7월17일 건설산업연맹 발표 보도자료][표끝]

<b>[30신대체/18:35]경찰+국정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의사 '지금 옮기면 사망'
17일 경찰의 강제진압 예고된 가운데 19일 경북도내 전체 노동자연대 총력투쟁</b>

포스코 사측은 관제데모와 사이트 흑색선전을, 경찰은 국정원과 함께 경찰폭력으로 중태에 빠진 환자탈취 시도와 경찰특공대를 동원한 폭력진압을 예고한 가운데 포항건설노조는 19일 경북도내 전체노동자연대 총력투쟁집회 개최를 발표했다.

포항 동대병원에서 1차 뇌수술을 마친 하중근 조합원은 심한 뇌출혈과 뇌부종 증세때문에 뇌수술을 하고도 머리를 봉합하지 못하였고 병원 측은 재수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생명이 더욱 위독해지면서 경찰과 국정원이 나서서 '자기네들이 알아서 하겠다'며 환자가족들을 만나거나 마을이장을 동원해 병원을 변경하라며 압박을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시술 병원측 의사는 '지금 환자를 이송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소견을 발표해 경찰과 국정원의 무모한 환자이송 주장에 다른 배경과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냐며 건설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건설노동자들은 경찰과 국정원의 환자탈취 시도에 대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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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족들이 농성투쟁중인 남편에게 보내는 김밥 속에 들어 있었던 편지.
김밥은 경찰의 제지로 반입되지 못했다. ⓒ사진=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역건설노조 건설노동자들이 닷새째 점거투쟁을 이어가면서 경북도 안팎에서의 총력연대투쟁이 가시화, 집중화되고 있다. 전교조 포항지회 조합원들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 조합원들로부터 포스코투쟁 조합원들을 지지하는 물품과 성금도 답지한다는 소식이다.

한편,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포스코본사에 배치, 강제진압을 위한 도상훈련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성투쟁 건설노동자들은 '도대체 경찰이 제정신 이냐"라며 거듭 결사저항할 것임을 밝혔다. 갈데까지 다 간 포스코 사측과 경찰의 극심한 살인적 폭력이 더 이상 먹힐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font color=red><b>[29신/11:00]'건설노동자들이 목숨걸고 싸우는 이유'</b></font>

포항지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생사를 건 '투쟁'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환갑이 넘거나 그 나이에 육박한 고령의 건설노동자들이 수십일째 파업투쟁을 벌이는 것도 모자라, 포항 포스코 본사를 육탄으로 점거한 까닭은 무엇일까.

건설노동자들, 소위 '노가다'로 불리는 그들은 장시간 저임금이라는 위기적 상황에 직면해있다. 그 뿌리를 끊기 위해, 일한만큼 대우받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죽음을 마다 않고 '투쟁'에 나섰다. 전기, 토목, 용접, 철근, 배관 기술 등을 갖고 건설현장에서 평생 망치를 두드리던 이들이다. 이들 모두가 장시간 노동을 강요받아 왔다. 적정임금을 요구하면 즉각 해고된다.

특히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포스코에서 이들은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지만 늘 임금불안, 고용불안에 시달린다. 거대자본 포스코가 수천억원의 순익을 냈지만 건설노동자들에 대한 대우는 박하기만 하다.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조건을 벗어난 사측의 무모한 노동혹사를 더 이상 견딜 재간도 없다. 8시간 근무, 주5일제 유급실시, 불법다단계하도급 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과 정부당국은 정치권 비자금 통로인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외면한다. 그래서 이들이 싸운다.

포스코는 수많은 하청업체를 거느린 거대자본이다.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에 대한 노동조건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건설노동자들의 삶은 단 한치도 더 나아지지 못하는 구조다. 원청 사용자의 반노동정책 때문에 벌어지는 모든 피해는 건설노동자들에게 전가된다. 건설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자 그제서야 거대자본 포스코 측은 겉으로는 '성실교섭'이라는 안을 내놨지만 건설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벌이는 동안 불법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하다가 적발됐다. 결국 이와같은 부당노동행위가 포스코 본사 점거투쟁이라는 극단적인 투쟁으로 발전되는 도화선이 됐다.

포스코는 건설현장의 8시간 요구, 주40시간 주5일 근무 및 유급전환이라는 건설노동자들의 요구에 대해 무급을 주장한다. 이럴 경우 건설노동자들의 한달 임금에서 평균 60만원 정도가 삭감된다.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도 한달 임금은 2백만원도 안 된다. 그나마 건설현장이라는 곳이 늘 일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날씨가 궂은 날에는 공치기 일쑤.

더구나 교섭과정에서 사측은 '조합원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노조쪽에게 조합원 명단을 요구했고 순진한 노조는 대우개선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명단을 제공했다. 그러나 되돌아 온 것은 무단해고. 명단을 제공받은 사측은 교섭이 아니라 조합원들을 강제해고시키는 악랄한 짓도 서슴치 않았다. 노동자들이 크게 격앙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노동부는 '건설현장 관례'를 운운하며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결국 '돈에 눈먼 포스코 사측과 정부당국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반노동정책'에 반발해 3천여 명에 이르는 건설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건설노동자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라는 것이 이들의 애절한 주장이다. 이것 때문에 일하는 이들이 목숨을 걸고 있다.

<b>[28신/10:12]"하중근씨 7시간 대수술... 회생여부 오리무중"
'경찰, 한밤중에 2차 무력침탈 시도/점거투쟁 조합원들 격렬저항 끝에 퇴각...이제는 단수조치까지...'</b>

포스코 사측의 친위대로 변질된 공권력이 어제(7/16) 저녁 10시를 넘어서자 농성현장에 대한 무력침탈을 시도하였다. 무려 4시간 이상 침탈을 시도한 살인적인 공권력의 노동자죽이기 공격에도 불구하고 '배수의 진'을 친 점거투쟁 조합원들은 결사적으로 저항했다. 결국 공권력은 퇴각했고 급기야 농성조합원들의 씨를 말리려는 듯 건물내 물공급 시설을 끊어버렸다.

사측과 경찰의 검은 유착은 시도때도 없는 살인적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것은 노동자들에 대한 반노동정책의 진실을 말한다. 자국민을 때려 죽이면서까지 배를 불리려는 오만한 자본집단과 방패와 곤봉, 총검을 앞세우지 않고서는 권력을 유지할 수 없는 정치권력집단의 섬뜩한 폭력이 포항을 짓누르고 있다.

경찰방패에 머리가 으스러진 건설노동자, 하중근 씨는 7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회생 여부는 불투명하다. 갈데까지 간 포스코 사측과 경찰의 폭력 앞에서 급기야 전국 노동자들의 반발이 구체화되고 있다. 19일, 전국조합원들이 포항 총집중 총력투쟁에 결합한다.

<b>[27신대체/02:00] "하중근씨 결국 뇌수술 돌입, 농성중인 용접노동자 심장발작 실신"</b>

포스코본사 농성현장 5층으로 무력진입을 시도하는 경찰의 끊임없는 침탈이 지속되는 가운데, 용접조합원 이종대(52세) 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심장발작을 일으켜 실신했다.

경찰의 폭력적인 고립, 고사작전에 따른 극심한 긴장과 스트레스, 굶주림과 불면 등의 요인때문에 농성투쟁을 벌이는 고령의 건설노동자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게 만든 것이라며 노동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오늘 낮 경찰방패에 머리를 맞아 혼수상태에 삐진 하중근 조합원은 자정을 훨씬 넘긴 시각에 뇌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진행 상황이나 결과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의 '외부단절 고립작접' '음식물 및 의약품 반입 차단작전' '토끼몰이식 강경폭력 진압작전' '주요사이트 도배작전' '여론호도 언론공작 작전'은 노동자들의 죽음을 볼모로 가열하게 이어진 끝에 작전성공의 문턱에 와있는 셈일까.

[사진7]
평생 땅을 파고 망치를 두드리며 땀흘리는 이들을 무참히 짓밟는 포스코 사측과 공권력의 유착, 그 거대한 폭력은 늦은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다. 테러에 버금가는 반인륜적인 폭력을 저지르는 포스코 자본과 공권력의 잔인무도한 횡포에 맞선 건설노동자들이 '죽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포항은 지금 노동자들의 핏물에 젖어들고 있다. 포항의 검은 새벽이 붉은 핏빛으로 물들고 있다.

<b>[26신대체/7월17일 00:20] 포항 포스코본사 점거투쟁 닷새째로 이어지고
건설노동자 중태에 빠트린 폭력경찰들 농성현장 무력침탈 두시간째 계속</b>

[표시작]■<b><font color=red>[건설노동자들의 총파업/포항 포스코본사 점거투쟁 일지]</b></font>

□7/1일 새벽 6시30분을 기해 4000여 조합원 전면파업 돌입
□7/11일 포스코 측과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대책마련에 대한 합의
□7/13일 합의 이틀만에 포스코측의 대체인력투입 적발, 조합원들 격분
□7/13일 오전 8시 포스코 앞으로 조합원 집결, 오후 2시 대체인력 항의하는 과정에서 지도부 검거 영장발부 등의 소식을 듣고 우발적으로 본사진입, 1~3층 점거, 포스코 직원들은 조합원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기위해 스스로 문을 잠금
□7/14일 새벽 경찰병력 배치, 4층까지 진입, 조합원들은 5층부터 방어벽을 치고 결사항전 돌입
□7/15일 오전 7시 형산강로타리에서 500여명 모여 규탄집회 개최, 합법집회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병력을 풀어 대오를 포위한 채 해산종용, 경찰 측은 이시간 이후 건설관련 모든 집회는 불법임을 일방적으로 공지하고 모든 집회 신고에 대한 불허를 통보
□7/15일 오전 10시경 식사반입위해 포스코 정문으로 지도부들 이동, 그러나 경찰이 반입차단, 이후 오후1시경 가족들 30여 명이 몰려가 식사반입을 호소하였으나 경찰은 폭력적으로 가족들을 연행하고 분산격리. 가족들이 준비한 농성조합원용 도시락들은 바닥에 내팽겨 쳐짐.
□7/16일 오전 11시 가족대책위 회원 500여 명이 본사 정문으로 몰려들어 식사반입 투쟁을 벌인 끝에 준비한 김밥 등 음식물 반입.
□7/16일 오후 2시 형산강로타리 건설연맹 집회 개최, 건설연맹 조합원 2천여 명 참석, 경찰 폭력진압 벌여 포항 건설조합원 하중근(62년생)씨가 경찰의 방패에 머리를 맞아 현재 동국대 병원으로 후송, 의식불명 상태이며 생명위독함. 저녁 10시30분경 경찰은 포스코 본사 농성현장 진입을 위해 2차 무력침탈 시도.[표끝]

집회시위의 자유를 원천봉쇄한 채 포스코 사측의 강경진압 요구에 따라 폭력을 일삼는 '포스코 홍위병으로 전락한 공권력'이 포항 포스코 본사 농성현장을 다시 무력침탈하고 있다. 4층 계단을 막고있는 집기류를 들어내고 있다. 저녁 10시30분경부터 무력침탈을 시작한 경찰병력은 두시간째 계속 5층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오늘 낮 2시 '공권력투입 규탄 평화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 방패에 머리가 찍혀 후두부쪽이 깨져 뇌출혈을 일으키고 중태에 빠진 하중근 조합원은 여전히 의식불명이고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멍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b>0... "포스코 사측의 입김에 경찰은 강경폭력진압 멈추지 않아..."</b>

경찰이 강경 무력진압을 일삼는 이유는 "포스코본사 점거로 무너진 공권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는 기조를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와 일체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채 강경진압에만 매달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처음부터 노조 조합원들을 '폭도로 몰며' 강경입장을 고수하면서 노조 지도부 18명에 대하여 체포영장과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을 신속히 발부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포스코 사측의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집회만 해도, 노조는 경찰에게 평화집회 보장을 거듭 요청했으나 경찰이 거부했다. 그 와중에 16일 2시, 비무장 평화시위를 개최했고 경찰은 예고없이 집회현장을 폭력적으로 유린한다.

포항 현지 경찰 지휘관들은 거의 이성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직접 방패를 들고 보란 듯이 찍는 시늉을 한다. 경찰 지휘관들은 부하로 보이는 전경들에게도 무차별 폭력을 일삼는 장면도 눈에 띈다. 소위 '군기'를 잡으려는 폭력행동이다. 경찰 지휘관들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집회현장에서는 조합원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들을 향해서도 경찰 장구를 사정없이 휘두르거나 최루액을 살포하며 토끼몰이식 폭력진압을 일삼는 등 상상을 뛰어넘는 야수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공권력이라는 이름의 현대판 국가폭력이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다.

<font color=red><b>[25신] 경찰 유혈폭력진압 난동으로 조합원 생명 위독한 가운데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건설연맹 긴급 기자회견 열어 공권력의 무차별 유혈폭력진압 난동상황 폭로"</b></font>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건설산업연맹이 16일 발생한 경찰의 유혈폭력 난동사태에 대한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등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야만적인 폭력을 규탄한다"며 16일 오후2시 형산로터리에서 연 노동자집회를 폭력유린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에 밝힌 경찰의 유혈폭력진압 사태 정황.

<b>0...7월16일 오후 2시 형산로터리 집회 상황</b>

16일 오후 2시 형산로터리에서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의 '건설노동자 승리결의대회가 개최됐다. 그 집회에는 이날 오전 포스코본사를 점거한 남편이나 가족을 둔 이들(가족대책위) 4백여 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나흘째 계속되는 사측과 경찰의 음식물 반입 차단에 항의하며 김밥과 음료수 등을 준비해 식사반입 투쟁을 한 후 참가한 것. 가족대책위 성원들은 집회현장을 봉쇄한 경찰병력 바로 앞에 위치했다. 집회에서 단병호 의원이 포스코 점거투쟁 현장 진상조사를 위해 집회장을 떠났고 그 즉시 경찰의 폭력진압이 시작됐다. 진압이나 해산을 알리는 경찰 측의 경고방송은 없었다.

<b>0... 경찰, 집회장 무차별 난입, 살인적 유혈폭력진압 상황</b>

오후 2시 20분경 경찰병력은 최루액을 살포하면서 방패를 휘두르며 집회대오 안쪽으로 치고 들어왔다. 당시 하중근 조합원은 대오 앞쪽에 위치하여 있었다. 무장한 병력이 난입하자 하중근 조합원 등이 인도쪽으로 밀려났고 경찰이 휘두른 방패에 맞아 과다출혈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당시 이 장면을 전 건설노조 이영철 수석부위원장이 목격했다. 경찰의 유혈폭력진압 난동으로 비단 하중근 조합원뿐만 아니라 점거투쟁에 임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대책위도 큰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인근 동국대병원, 선린병원, 사랑병원 등으로 긴급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주로 경찰이 소지한 방패 등의 장구에 타격당해 안면이 찢어져 성형수술을 요하는 부상자들과 손가락 등이 짓이겨 지거나 어깨 등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font color=blue><b>0...하중근 조합원(62년생, 포항, 건설노동자) '중태에 빠져 의식불명, 생명위독 상태'</b></font>

동대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된 하중근 조합원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동국대의료원 담당 의사가 이영철 전수석에게 “어떻게 저렇게 다쳤나”고 물었고 이영철 수석은 “방패에 찍힌것 같다“고 하니 담당의사가 "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가족들에게 “무엇인가에 의해 가격 당한 것 같다”라는 의사 진술이 있었다. 하중근 조합원이 병원에 실려갔을 때 처음에는 담당의사가 보기에 너무 상태가 위중하여 대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기려다가 사진판독을 통해 급히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오후 8시경, 추가 사진을 찍은 다음 수술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b>0...포스코 측 본사직원 동원 '사이트 도배난동, 관제데모 실시'
일부 어용언론은 연일 노동자 호소 외면한 채 포스코 자본앞에 고개숙인 채 왜곡보도 추태만 벌여</b>

한편, 같은 날 포스코 사측은 총무팀을 통하여 퇴근하는 직원들을 동원해 포스코 점거농성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다. 경찰은 포스코가 연출한 관제집회는 놔둔 채 조합원들이 참가한 '공권력투입 규탄집회'에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토끼몰이식 유혈폭력 진압을 일삼았다. 한편, 포스코 사측 직원들을 동원해 청와대와 민주노총 등의 사이트에 노동자들의 포항 포스코 본사 점거에 대한 비난과 비방으로 얼룩진 글을 도배하고 있다. 그밖에 일부 친자본 어용언론들은 '포스코 신인도 하락이나 일일 손실액' 등의 내용을 담은 왜곡기사를 남발하는 등 추태를 일삼고 있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건설연맹은 경찰의 유혈폭력진압 난동사태에 대하여 '경찰청장 사퇴와 현장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강제폭력진압 중단과 평화집회와 노사자율교섭 보장'을 촉구했다.

<font color=red><b>[24신대체 종합/19:00] [긴급]-경찰이 휘두른 방패에 머리 찍혀 노동자 1명 생명위독</b></font>

[사진6]
오후 2시 공권력투입 규탄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이 투척한 돌에 머리를 맞아 뇌출혈을 일으켜 중태에 빠진 하중근(62년생, 포항) 씨는 돌이 아닌 '경찰이 휘두른 방패에 찍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담당의사는 "무엇인가에 의해 가격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으며, 이날 공권력투입 규탄집회 당시 경찰의 첫 침탈때 맨 앞줄에 있다가 경찰폭력을 당해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 조합원은 포항동대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되었으며, 병원 측은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 일단 봉합수술을 시행했다. 시티에스 촬영은 수시간 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은 동대병원 쪽으로 집결해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오열하면서 경찰의 병원침탈 등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과 민주노총 윤영규 수석부위원장 등이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고 관계자들은 긴급히 대책을 숙의 중이다. 경찰폭력으로 발생한 중상자는 30여 명에 이르고 있다.

<b>[23신대체/16:00] "오후2시 건설노동자집회, 경찰이 짓밟아, 유혈사태 발생"
<font color=red>"가족대책위 성원들 척추 다치고... 집회참가 조합원 1명은 생명위독한 상태"</font>
전국에서 달려온 참가자들 일제히 산개해 강력저항"</b>

앞서 예고된 16일 오후2시에 개최한 건설연맹과 경북지역본부 공동주최 규탄집회(형산로터리)가 경찰에 의해 짓밟혔다. 이날 집회에는 울산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포항지역 건설조합원들, 건설산업연맹 조합원들, 경북지역에서 모인 조합원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해 '포스코 본사의 이중행위와 경찰의 공권력 투입, 인귄유린적 노동탄압 상황에 대한 보고와 규탄이 이어졌다.

[사진5]
한편, 민주노동당 단병호 국회의원이 나흘째를 맞고 있는 포스코본사 집단농성 현지를 방문하기 위해 현지로 급파됐고 집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단 의원이 집회에 참석했다가 포스코본사 현장조사차 빠져나간 즉시 즉시 경찰이 집회현장을 덮쳤다.

[사진4]
당시 현장에는 이날 오전 포스코본사에서 음식물을 준비해와 전달하고 집회에 참석한 4백명 정도의 가족대책위가 경찰병력 바로 앞에 모여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농성조합원들의 배우자들인, 여성이 대부분이 가족대책위를 보면서도 집회현장을 치고 들어와 폭력을 행사했다. 그 과정에서 여성들이 대부분인 가족대책위 성원들이 척추부상을 당하는 등 결국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악덕기업 포스코의 홍위병에 불과한 공권력'이 노동자를, 그 가족을 무참히 굶기고 때리며 짓밟고 있다. 악덕기업의 부당노동 행태를 비판하고 노동악법을 개선시키라는 노동자들의 호소를 향해 소화기 분말을 살포하며 방패로 찍고 군홧발로 짓밟으며 가혹하게 탄압한다. 토끼몰이식 강경진압과 함께 폭력경찰들은 집회참가자들에게 돌을 투석하고 있다.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폭력에 당한 부상자들중 1명은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포항투쟁에 결합하기 위해 전국에서 포항으로 달려온 노동자들이 경찰 만행에 분통을 터뜨리며 굴하지 않고 흩어져 싸우고 있다. 경찰이 악덕기업 보호를 위해 대규모 병력을 풀었다. 반노동기업 포스코 자본의 홍위병으로 전락한 경찰이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를 죽이고 있다.

(▲(7/19일)편집자주-23신 기사 끝트머리에 표기된 '사망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는 표현에 대해 일부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태에 빠졌다'로 수정합니다. 양해바랍니다.)

[표시작]<b>[성명서]

폭력경찰의 야만적 탄압을 규탄하며 반드시 응징할 것이다!</b>

1. 7월 16일 오후 2시 형산로터리 부근에서 개최된 민주노총과 건설산업연맹의 &#65378;건설노동자 승리 결의대회&#65379;가 경찰의 무차별 폭력과 야만적 진압으로 인해 엄청난 부상자와 연행자만 남긴 채 끝나 버렸다.
원래 오늘 집회는 남부경찰서에 정상적으로 집회신고서를 접수하였고, 경찰에서는 집회신고서를 승인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모든 집회를 불법으로 한다는 일방적 통보를 한뒤, 평화집회에 참가한 모든 노동자들에게 폭력으로 진압해 버렸다.

<font color=darkblue>2. 현재 1명은 동대병원에서도 치료가 불가하여 더 큰 병원으로 이송중이라고 한다. <b>생명이 위험하다</b>고 한다. 나머지 병원에 있는 부상자 숫자만 해도 1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계속해서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는 여성들도 많이 있다. 최루탄과 방패로 찍고 평화집회 대오들에게 해도 너무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font>

3. 이것이 경찰이 이야기하는 집회와 시위에 대한 평화의 본질인가? 경찰은 틈만 있으면 평화와 질서를 이야기하다가 평화집회, 사전 승인된 집회를 무력과 탄압으로 짓밟고 있다. 경찰이 이야기하는 평화집회, 질서가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오늘 흘린 조합원들의 피와 눈물을 결코 잊지 않겠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무력충돌의 책임은 이제 전적으로 경찰이 져야 할 것이다. 경찰의 폭력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똑똑히 지켜보라! 2006년 7월 16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 민주노동당포항시위원회 /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 화물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포항지부[표끝]

<b>[22신대체/7.16-낮12:20]"포스코측 민주노동당 의원방문을 막아라"
"포스코 사측, 시간 흐를 수록 반노동 악덕기업 실체 확연히 드러내
"경찰은, 경찰특공대 동원 무력침탈 작전계획 짜는중"</b>

민주노동당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포항 포스코본사 점거투쟁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지 포스코 측은 경찰에게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방문을 막지 않는다면 자체 경비를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특공대 사복조의 새벽 투입설때문에 점거투쟁 조합원들은 밤새 긴장된 상태로 비상경계를 펼쳤었다. 이날 새벽 경찰특공대 투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 측은 (경찰특공대를 동원한 지도부 검거 등)무력진압 작전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성투쟁 현장에서는 며칠째 굶고 있는 농성조합원들에게 다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간다. 오후 2시부터는 건설산업연맹 주최 건설노동자결의대회를 형산로터리에서 개최한다. 한편, 민주노총은 포항노동자투쟁을 엄호하기 위해 19일, 25일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 결의대회와 함게 민주노총 전국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포항지역건설노조 3천노동자들을 엄호한다는 방침이다.

건설노동자들의 점거투쟁이 나흘째를 맞는 가운데 포스코가 진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반노동 악덕기업이라는 숨은 얼굴, 그 진실이 보인다. 건설노동자들의 대규모 집단점거농성, 포항대투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b>[21신대체/23:00]"경찰특공대 사복조 새벽 투입 조짐, 유혈사태 우려"
경찰특명 "광양플랜트 노동자들의 농성장 결합을 막아라!"</b>

경찰이 경찰특공대 사복조 수백명을 포스코본사 주변에 집결시켰다. 새벽에 투입할 것이란 소식이 들린다. 포스코본사 농성장을 사수하는 건설노동자들이 '더 이상 물러갈 곳도 없다, 올테면 오라'며 정면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만일 경찰특공대가 투입되면 유혈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건설현장 노동조건 개선을 열망하는 농성조합원들의 현장 사수 열기는 뜨겁다.

한편,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내일(16일) 오후 2시, '공권력투입 규탄집회'를 연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참가를 막기 위해 5천여 병력을 풀어 고속도로 봉쇄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양지역 플랜트노조 조합원들의 집회결합을 막으라는 특별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b>[20신/20:50] 경찰특공대 투입방침에 농성조합원들 '정면대응' 밝혀</b>

경찰이 오늘 새벽 사복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무력진압한다는 방침이 흘러 나옴에 따라 농성조합원들은 목숨을 걸고 정면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19신대체/19:30]"농성조합원들중 중증환자 50여명 이상, 경찰측 새벽부터 식사반입 차단한 가운데 치료진투입과 약품제공도 가로막아, 인권침해 극심"
"경찰 고사작전 벌이는 가운데 농성조합원들 결사저항 뜻 굽히지 않아"</b>

원청 사용자 포스코의 저열한 부당노동 행위에 맞서 원천책임을 지라며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3천여 명의 건설노동자들이 본사 건물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사측은 물과 밥같은 식사반입을 완전히 차단하고 냉방장치 가동을 강제중단시켜 농성조합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경찰과 사측은 사회적 비난을 은폐하기 위하여 '식사반입 차단은 노조가 그런 것'이라는 등의 기만적인 언론플레이를 일삼고 있다. 한편, 경찰은 새벽에 침탈한 농성물품중 수천통의 생수를 경찰들이 모두 마시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농성조합원들 중 사측과 경찰의 반인간적인 탄압때문에 약 50여 명 이상이 탈수를 비롯한 건강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농성에 참여한 건설노동자들 상당수가 고령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측과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충분한 검진을 위한 의료진 투입이나 약품제공까지 방해하고 있다. 인&#44440;침해 논란이 심화되는 부분이다.

한편, 경찰은 전층을 장악한 농성조합원들을 무력진압할 목적으로 한때 경찰특공대 투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건물구조상 진입이 까다롭고, 농성조합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함에 따라 '고사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흘러 농성조합원들이 지쳐 농성을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물밑교섭을 하고 있고 거의 합의에 이르러 극적 타결이 될 것같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어떤 교섭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성조합원들이 내건 불법다단계하도급 구조개선폐, 시공자참여제도 철폐 등은 건설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일소하라는 소박인 요구이다. 그러나 원청사용자인 포스코는 건설노동자들을 속이는 이중행각을 감행하다가 들통나 사태를 악화시켰고 경찰은 공권력을 앞세워 무력진압을 시도하는 등 탄압에만 혈안이다.

사측과 경찰, 일부 친자본 어용언론들은 일하는 노동자들이 피를 토하며 쓰러져가면서까지 왜 투쟁하며 호소해야만 하는가라는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을 방호할 책임이 있는 국가가 오히려 공권폭력을 자행하고 배부른 재벌기업들과 일부 어용언론들이 한몸통이 되 노동자들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

7월11일 한미FTA저지 투쟁시 세종로네거리가 집회군중들이 장악당하자 경찰은 포스코본사 점거 노동자들을 표적삼아 분풀이를 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러나 농성조합원들의 결의는 단호하다. 3천명이 흔들림 없이 농성현장을 사수하고 있다.

<b>[18신/14:20]"농성조합원 피 토하며 쓰러져"</b>

한여름이라는 점을 악용해 포스코 측이 에어콘 가동을 강제로 중지시켰고 환풍기마저 꺼버렸다. 농성대오는 무더위와 극심한 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태. 농성 조합원 한명이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포항기독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경찰은 오전 내내 밥과 물 반입을 차단하는 인권침해적 만행을 서슴치 않았다. 항의하던 가족들까지 강제 연행하고 분산시켰다.

[표시작] <b>경찰의 만행과 포스코의 고집이 결국 사고를 쳤다!

"피를 토하며 쓰러진 조합원 긴급 후송"</b>

1. 경찰의 폭력진압 만행과 포스코의 비인간적, 반인권적 행위에 의해 결국 조합원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오늘 오후 2시경 한 조합원이 갑자기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고혈압환자로 추정됨) 이것은 포스코가 환풍기를 꺼버리고, 이 푹푹찌는 더위에 에어콘을 꺼버려서 더위와 피로 공권력 진압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

2. 그리고 오전 내내 식사와 물을 반입시키지 않아서 조합원들이 극도의 배고품과 피로에 지쳐 있는 상황이다.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적 책임도 없이 반인간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경찰과 포스코의 고집이 조합원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다.

3. 더 이상 이런 상황이 계속 재발되지 않도록 포스코는 즉각 교섭틀을 만들고 경찰은 병력을 철수시키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즉각 본사 건물의 에어콘을 가동시키고 환풍기를 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6년 7월 15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 화물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포항지부[표끝]

<b>[17신/14:00]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긴급성명 발표"
"거듭 평화해결 촉구하며 강경진압에 따른 모든 사태 사용자와 경찰이 책임져야"

</b> 경찰의 강경진압이 예상되는 가운데, 15일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이 포스코 농성현장 강경진압에 따른 유혈사태 발생을 우려하며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성명서를 통하여 ‘즉각 경찰병력 투입을 중단하고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한편, ‘건설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요구를 대화를 통해 합의하라’며 평화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성명서는 건설현장 분야에 만연한 ‘산업재해, 불법 다단계 하도급, 건설현장의 열악한 노동조건 등 건설산업의 구조조적 모순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이 건설노동자들을 생존의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지적하고 ‘불법대체인력 투입 등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경찰의 과잉 대응 등 사용자와 정부의 안일하고 자본편향적인 대응은 건설노동자들의 분노를 키워 포스코 본사 점거사태를 불러왔다’고 적시했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또한 ‘건설노동자들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투쟁을 벌이게 된 모든 원인과 책임은 사용자와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공권투입과 진압에 의한 불상사 발생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거듭 경고했다.

이 시각 현재, 포스코 본사건물 안쪽에는 건설노동자 3천여 명이 농성장을 사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b>[16신대체/12:40] "경찰, 물과 밥 차단한 채 가족대책위까지 강제압송, 무력진압 움직임"
"5층서부터 전층 장악한 농성대오 흔들림없이 결사저항 다짐</b>

포항 포스코본사 농성조합원들이 불법다단계하도급 폐지, 시공참여자 폐지, 주5일 근무(토요일 유급휴무), 임금인상 15% 등의 소박하고 절박한 요구를 하며 흔들림 없이 농성현장을 사수하고 있다. 그러나 원청업체인 포스코는 여전히 성실교섭을 회피하고 경찰은 강경진압을 모색하는 가운데 건설노동자 가족대책위 20여 명의 아주머니들이 남편들에게 물과 음식의 반입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오히려 전체 대오를 포위하고 진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족대책위기 강하게 항의하며 울부짖고 있다. 13시 현재, 경찰은 이들을 강제 압송, 분산시키고 있다. 경찰의 반인권적인 작태가 반복되고 있다.

민주노총 이태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두시간여 동안 도시락 반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막고 강경한 태도를 보렸다. 경찰 지휘책을 확인한 결과 도경, 또는 포항시경이 아니라 경철청 본청이 직접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합법적으로 내놓은 민주노총과 건설노조의 모든 집회신고를 불법화 한다는 통보를 해왔다. 이러한 정황을 고려해보면 최종적으로는 경찰의 무력진압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 일행은 농성현장에 나타나 약 3-5분동안 (언론플레이용 현장방문 기념?)사진만 촬영하고 되돌아가 현지 노동자들이 격앙한 상태다.

[사진2]
<font color=darkblue><b>▲7월15일 포항 포스코본사 점거농성투쟁 현장화보</b>=사진 윗쪽으로부터 △포스코본사 건물, △건물 옥상에서 농성 중인 건설노동자들, △농성투쟁 현장으로 달려온 지원대, △공권력투입 규탄대회(앞쪽 왼편부터 이태영 민주노총 부위원장, 그 다음이 남궁현 건설연맹위원장) △경찰이 반입을 차단한 농성대오 아침끼니용 음식물, △음식물 반입을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하며 울부짖는 가족대책위.</font>

<b>[15신대체/11:15] "경찰, 합법집회마저 불허하고 원천봉쇄"
"김관용 경북도지사 일행 농성현장 2-3분 방문 '방문기념'사진만 찍고 서둘러 돌아가" </b>

경찰병력이 포항 포스코 본사 건물 4층까지 진입하면서 현장에서 유혈폭력진압에 대한 우려가 부쩍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지도부를 비롯한 400여 명의 대오가 오전 7시부터 형산로터리 쪽에서 공권력투입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은 69개 중대, 7천여 명의 무장된 병력을 동원해 계속 무력진압을 준비하는 한편, 오전에 열린 합법적인 집회를 봉쇄하고 나섰다.

특히, 고립된 3천5백여 명의 농성대오들에게 아침식사 반입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경찰은 허용->불허->허용->불허 등 계속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 경찰은 이 시각 현재 물과 밥 반입을 막아 반인권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다. 규탄집회 참가대오 4백여 명은 형산로터리 부근 협력회관 주차장 일대에서 경찰 측의 처사에 대해 항의하고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형산로터리에서 민주노총 지도부를 비롯한 규탄대오들이 경찰 측의 음식물 반입 거부라는 반인권적인 태도에 항의하며 시위에 돌입한 가운데, 11시 20분경 김관용 도지사와 이상천 도의회 의장이 농성현장에 왔다. 그들은 농성지도부도 만나지 않고 건물 앞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가버렸다. 조합원들은 "포스코 농성장이 사진관이냐"라며 힐난하고 "이런 X놈들이 지역을 책임지

민주노총  kctu@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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