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베라호텔 폐업철회 연대투쟁 및 청주 파병철회 투쟁 전개

8월9일(6일차) 활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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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선대70여명은 경기지역노동자 통일선봉대동지 40여명과 함께 아침 7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출근선전전을 전개했다.

통일선봉대는 화성공장 4곳에서 휴가를 마치고 첫출근하는 조합원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자주통일운동에 힘차게 나설 것을 호소했다.

출근선전전 후 기아화성공장에서 식사를 마친 선봉대는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줄것을 요청한 지역본부의 요청을 받아 의정부일정을 취소하고 대전으로 이동하였다.
12시 30분경 대전본부에 도착한 선봉대는 본부장님과 대전지역노동자선봉대의 환영을 받고 대전일정을 시작했다.

자체 총화회의와 식사를 마친 선봉대는 2시 30분 대전역에서 도청앞까지 힘찬 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배포하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실현할 것을 호소하였다.

5기통선대는 4시 유성리베라호텔에 도착하여 1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파병철회와 폐업철회를 촉구하는 연대집회를 가졌다.
통일선봉대는 장기투쟁으로 힘든 리베라조합원에게 노래와 율동공연을 하면서 연대에 대한 결의를 함께 했다. 리베라 조합원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힘찬모습으로 선봉대동지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였으며 소중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6시 연대집회를 마친 선봉대는 청주로 이동하여 7시 30분부터 청주 철당간에서 파병철회를 위한 충북노동자결의대회를 가졌다. 통일선봉대는 선전물배포, 사진전, 문화공연등을 진행했다.

민주노총에서는 이혜선통일위원장이 참가하여 내년을 조국통일원년으로 맞이할 것과 이를 위해 노동자들이 통일운동의 주역으로 등장하자는 호소를 했다.
이날 집회는 다른 지역에 비해 파병철회를 위한 집회, 투쟁이 어려웠던 충북지역에서 파병철회투쟁의 힘찬 계기기 되었다.

청주지역집회를 마친 선봉대는 충북지역동지들의 환송을 받으며 대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대전지역본부로 돌아온 선봉대는 대전지역실천단과 함께 KT노조 대전지부에서 정성껏 마련한 저녁을 먹으며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통선대를 격려하기 위해 통일위원들이 함께 했으며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통선대는 12시부터 총화시간을 가지고 2시경 하루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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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b>광주전남지역에서도 자주통일선봉대 활동이 시작</b></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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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제2기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 자주통일선봉대'활동이 시작되었다.

아침 6시까지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으로 집결하여 출,퇴근을 하는 금호타이어 조합원들을 만나서 이라크 파병철회의 부당성과 올해안에 들어서게될 송정리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및 주한미군 주둔에 대해서 알려내는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통선대는 이어 기아차 북문으로 이동하여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차별 철폐 기아사내하청 투쟁 경과 보고를 들은 후 이라크 파병에 대한 부당성과 진정한 국익은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 이야기하며 파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전개하였다.

반세계화, 파병철회, 615공동선언이행 제2기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자주통일 선봉대 발대식을 송정리 미군기지 앞에서 일부 상가 주민들과의 마찰이 있을 뻔 했지만 잘 극복하고 송정시장과 영광통4거리를 지나 송정역까지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오후 일정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전과 마찬가지로 출퇴근 선전전을 전개하였으며 이후 광주지역 금속 지회 산하 IBT를 방문하여 산별 협약 완전 쟁취와 2004 임,단협 투쟁승리를 다짐하는 제 3차 결의 대회를 가졌다.

집회를 마치고 또 다른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광주지역일반노조 상무 직업학교와 미니스톱 조합원들과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악덕기업주를 수수방관하고 지켜보고만 있는 노동청 규탄대회를 갖고 지역본부로 와서 소대별로 저녁 식사를 직접 해서 먹고 일일 총화도 하였으며 통선대 활동과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받고 율동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등 첫째날 일과를 무사히 마쳤다.

다소 고단하고 힘든 하루였지만 힘들고 어렵게 투쟁하고 있는 사업장들을 돌아다니면서 힘도 얻고 아주 즐겁게 활동을 펼친 하루였다.
남은 3일간도 반세계화, 이라크 파병철회, 615공동선언 이행의 그 한길에서 통일 선봉대가 앞장서서 어이 815대회를 성사시켜내고 조국통일을 앞당겨오는 투쟁들을 전개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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