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신] 노농빈학당 연대 전국 13개 도시 40만여 명 공동투쟁
일부지역 경찰병력이 최루탄, 진압탄 쏘며 촛불집회 유린, 부상자발생</b>

서울시청 광장에서 총파업승리집회와 범국민총궐기대회를 마친 3만 대오는 을지로를 경유하여 청계광장에 다시 모였다. 행진도중 물리적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동아일보 사옥을 마주한 청계광장 일대에는 방패로 무장한 경찰병력이 집회장을 에워쌓다. 기자들은 보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고, 퇴근후 청계광장에 나온 시민들도 범국민총궐기 촛불문화제에 결합하는 모습이다. 밤날씨는 맑고 차갑다. 저녁 6시가 넘어가는 시각, 대구경북, 전북, 전남, 부산 등지에서는 집회대오들이 도청 진입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이 도착하고 있다. 서울 청계광장은 대오정비 중이다.

오후 7시 현재, 청계광장에서 촛불투쟁집회가 열리고 있다. 각계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석운 집행위원장이 긴급히 전국 상황을 보고했다.

긴급보고에 따르면 강원,춘천은 강원도청 마당에 진입하였으며 대구경북은 경북도청에, 경남창원은 경남도청 진입에, 대전충남은 충남도청 성공했다. 한편, 광주전남은 광주시청 항의방문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저지로 부상자가 발생하고 강제연행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전북 지역도 전북도청 진입 과정에서 경찰이 폭력을 행사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충북청주는 충북도청 진입에 성공하였으나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며 폭력을 행사해 분노를 사고 있다. 경기지역은 도청진입 후 수원역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있으며, 인천, 울산, 부산은 시내에서 촛불집회를, 제주도는 제주도청에서 촛불투쟁 집회를 열고 있다.

<b>헤르만베다야(Herman Bedaya)/콜럼비아 전국농민연대(CNA National Farmers Coordination)</b>=불은 생명의 상징이다. 미주지역 농민들, 전미주지역 민중들의 함성을 이 곳에 전달하기 위해 왔다. 비아캄펠시, 컴파를 위해 일하고 있다. 한국 농민형제자매들이 한미에프티에이가 얼마나 끔찍한 상황을 민중들에게 가져다줄 것인지를 잘들었다. 그리고 미국은 에프티에이를 콜럼비아에서도 추진했다. 그 끔찍한 참상이 콜럼비아 민중들을 덮쳤다. 콜럼비아 민중 수천명이 실종되거나 죽었다. 콜럼비아에서는 4백만명의 농민들이 쫓겨나 강제이주 당했다. 그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콜럼비아 농민들은 투쟁하고 있다. 콜럼비아와 미국 사이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은 식량주권을 빼앗았다. 그래서 콜럼비아 농민들은 먹을 권리마저도 박탈당했다. 자유무역 협정은 콜럼비아는 천연자원마저도 약탈해갔다. 콜럼비아 남녀 농민들은 값싼 노동을 제공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렇게 빼앗은 부와 재산은 미국의 가장 부유한 기업가들이 차지했다. 콜럼비아 민중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끝까지 투쟁하고 저항하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의 종자와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콜럼비아와 한국의 민중들은 자유무역이 아닌 민중무역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콜럼비아 민중들은 베네수엘라, 쿠바 등의 민중과 함께 (인간)존엄성을 위해 싸우고 있다. 이제 콜럼비아 민중들은 미주지역을 벗어나 한국민중과 연대하여 싸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제 말은 이만 정리하면서, 한국에서 힘차게 싸우는 민중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전태일 열사 정신을 기억하며, 김지태 이장님의 자유로운 활동을 바라며 평택의 미군기지가 이땅에서 완전히 떠나기를 열망합니다. 한미에프티에이에 반대하는 저의 목소리에 함께하여 주십시오. 미국 군대는 한국에서, 콜럼비아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완전히 떠나라. 세계 민중들의 자유여 영원하라. 미제국주의 끝장내자. 세계 민중들의 투쟁은 영원할 것이다.

<b>서울동부지역 풀뿌리 시민단체</b>=많은 시민들이 한미에프티에이가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는지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광우병 쇠고기가 수입되고 어떻게 유통될지 모르는 상황을 보고 심각함을 느꼈다. KBS스페셜을 보며 광우병의 위험함을 알게 됐다. 우리 아이는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고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광우병 쇠고기에 감염된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말을 듣게 됐다.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유통되는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막아낼 것이다. 앞으로 광우병 걸린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겠다.

<b>보건의료단체 우석균 정책실장</b>="돈보다 생명이다. 한미에프티에이 저지하자" 미국에서느 아직 소가 소를 먹는다. 그래서 광우병이 발생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바보가 아니라서 소가 소를 먹지 못하도록 입법을 추진했다. 그러나 거대기업이 반대해서 지금까지 입법을 못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미국 정부가, 부시가 돈 때문에 미국 시민을 광우병에 노출시키는 짓이다. 한국 노무현 정부가 선결조건으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했다. 삼성, 시제이, 이마트같은 회사들이 미국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찬성하는 회사들이다. 에프티에이가 무엇인ㄱ 바로 이 기업들을 위해 한국의 평범한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 광우병 쇠고기뿐인가. 약값도 두배이상 올라간다. 에프티에이가 체결되면, 약도 없어서 죽어가는 에이즈환자, 백혈병 환자들이 죽을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이익이 있길래 체결하려 하나. 미국 다국적 기업과 한국 재벌들에게 최대한 이익을 주기 때문에 한미에프티에이를 체결하려는 것이다. 전기, 상수도, 가스도 팔아 먹으려 한다. 한국 국민의 생명, 기본권을 기업에게 팔ㅇ 넘기려는 협상이다. 노무현 정부는 어떻게든 체결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조지부시가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내년 3월까지 한미에프티에이를 막아내면 승산이있다. 몰리는 쪽은 조지 부시와 노무현이다. 한미에프티에이 반대 총궐기은 이후로도 계속될 것이다. 우리의 반대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면 승리할 것이다. 국민 생명보다 기업이익이 우선인가. "민중생존권 박살내는 한미에프티에이 저지하자"

<b>최미연 중화고등학교 2학년</b>=청소년이 아닌 한 국민으로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학교안은 조용하다. 학교에서 세계사 시간에 2차 세계대전 관련 유엔창설, 그리고 한국이 전쟁을 치르게 된 배경 등을 배웠다. 그러나 지금도 그때와 하나도 다를 게 없다는 생각에 이끌려 이곳에 나왔다. 공부해서 대학이나 가라는 어른 들의 말에 불만이다. 저 역시 이 나라의 국민이다. 저희도 사람이다. 저희도 무엇이 잘못돼가는지를 안다. 노무현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는커녕 미국을 대변하고 있다. 이게 말이나 되는가. 지난 번에 붉은악마를 만들어 응원했다. 그러나 냄비근성이라고 할까.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에게 우리는 벙어리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 더 이상 약한 사람이 아니다. 세계인으로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외쳐야 한다. 광우병을 알고 놀랐다. 소고기를 제일 좋아하는데 뇌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니 무섭다. 그런데 학교 급식소에서는 아줌마 고기 좀 더주세요 하며 먹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 우리나라 7% 국민이 집회를 폭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보았다. 이런 집회에서의 우리 목소리를 폭력이라고 욕하면 과거의 소리를 모욕하는 것은 아닌가. 노동자가 행복하고 온 국민이 행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잃어서는 안 된다. 미친카우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실천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가장 바른 것으로부터 시작하면 된다.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였다. 날씨가 춥고 몸이 얼어붙을지언정 과거 민중들이 그랬던 것처럼 뜨거운 심장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b>장송회 한총련 의장</b>=미국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만일 손해를 본다면 이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투쟁하는 것이다. 미국이 있는한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든 것에서 손해를 본다. 군사적으로는 평택을 떠올리게 된다. 미국이 있는한 미군기지는 우리 땅에서 전쟁연습을 할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대북제재를 강행하고 있다. PSI 강행은 분명한 내정간섭이고 주권침해이다. 우리 민족을 향한 제재는 나와 우리를 향한 제재이고 전쟁이다. 우리민족끼리의 분열을 원하는 쪽이 미국이다. 미국이 이땅에 있는한 정치경제 군사적으로 이 나라의 주인이 될 수 없다. 평화롭게 살아갈 수 없다. 미국을 이땅에서 완전히 몰아내자. 우리 주권과 힘은 어느 누구가 지켜주지 않는다. 우리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 미국과 함께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다는 생각으로 투쟁하자.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자. 한총련이 앞장서겠다. "한미에프티에이 저지하고 미국놈들 몰아내자" "미국놈들 몰아내고 한반도평화 지켜내자"

오후 8시50분이 넘어가는 시각, 오랜 시간동안 한데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한미에프티에이 저지를 외치는 이들이 청계광장을 흔들고 있다. 저마다 손에 촛불을 들고 자신을 희생하며 주위를 밝히는 촛불을 심장에 새기며 밤을 지키고 있다. 밤은 민중들의 품안에서 환하게 빛난다.

38일째 한미에프티에이 반대, 대북제재 반대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청 의장, 전국농민회 사무처장 등의 연대발언이 끝나고 노래패 꽃다지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전농은 22일 첫투쟁에 이어 23일 차량을 동원해 국회의원 사무실 진격투쟁을 벌이는 한편, 29일 총력상경투쟁을 벌일 방침임을 천명했다.

촛불집회는 무려 2시간 이상 계속됐지만 집회대오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자가 위치한 본무대 바로 앞쪽으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한상렬 통일연대 대표, 문경식 전농 의장 등이 촛불을 흔드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에게는 간간히 두유와 김밥이 제공되기도 했다.

무려 10시간 동안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저녁 9시가 가까워오는 시각, 꽃다지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한다. 집회대오는 촛불을 흔들거나 그 자리에거 껑충껑충 뛰며 오늘 투쟁의 의미와 결의를 담는다. 민중들의 내일에 희망의 꽃을 피우려는 이들이 전국을 달구고 있다. 오늘의 거대한 저항이 내일의 민중희망으로 바뀔 것이란 믿음이 전국을 흔들고 있다. 처절한 민중저항의 불꽃이 타오른다.

<b>[10신] 민중총궐기대회 돌입</b>

오후 4시20분, 민주노총 총파업승리대회를 마치는 즉시 민중총궐기 대회로 이어졌다. 민중의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서울시청 광장에 결집한 3만 대오가 팔을 휘두르며 총파업, 총궐기투쟁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

한미에프티에이범국본 박석운 공동집행위원장이 무대에 올랐다. "나라 경제 팔아먹는 한미에프티에 협상을 우리 민중의 총궐기로 기필고 중단시키자"며 노동기본권쟁취, 사회양극화해소, 한미에프티에이저지 범국민총궐기대회 시작을 선포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투쟁집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보고하고 "이날 전국 실황은 인터넷 동영상으로도 다원 생중계되고 있다"고 알렸다. 울산, 창원, 전북 등 전북 각지 상황을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시청하며 범국민총궐기 대회를 열고 있다.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 한미에프티에이 농수축산비대위(정재돈), 기독교공대위(진광수), 교육공대위(장혜옥), 영화인대책위(정지영), 시청각미디어공대위(신학림), 교육학술공대위(김세균), 보건의료대책위(최인순), 학생대책위(유안나), 지적재산권대책위(남희섭), 금융대책위(김성희), 여성대책위(윤금순), 환경대책위, 공공서비스대책위(이말숙), 소비자대책위, 전빈련(김흥연) 등의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한미에프티에이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양극화 해소 등을 요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짧은 발언을 통하여 "한미에프티에이 중단을 요구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노동기본권 쟁취, 광우병쇠고기 폐기 등을 위해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이어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미에프티에이 즉각 중단, 비정규법 반대 등의 요구를 걸고 정부에게 경고한다"고 밝히며 "민주노총은 전체 민중 이익을 위하여 전면 총파업을 벌이는 등의 완강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총 15개 한미에프티에이 대책위와 연대단체들이 결의사를 발표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각 대표단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각계 대표들은 결의발언에 이어 3만 대오와 함께 “신자유주의 강행하는 노무현 정권 심판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b>[연대사]이재수 단장/전쟁과 신자유주의 반대 재미협의회 한국방문투쟁단장</b>=우리는 한미에프티에이를 저지하기 위한 한국민중들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여러분의 형제이다. 우리는 지난 투쟁 역사 속에서 배우고 싶다. 단결과 연대만이 승리의 열쇠이다. 단결과 연대만이 승리의 길이다. 한국민중들의 한미에프티에이 저지투쟁에 끝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

재미협의회는 Eye Witness Solidarity Mission을 조직해 19일부터 방한해서 한미에프티에이 저지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미협의회 발언에 이어 신디시니 대표단이 "조지부시 지구를 떠나라"는 구호를 선창하자 대회 참가자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창했다. 이어 광우병 쇠고기를 풍자한 "미친(美親)소가 몰려온다"라는 주제의 문화공연을 벌였다. 관중들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그림판에 계란을 투척하는 것으로 저항투쟁을 결의했다. 17시 현재, 한미에프티에이범국본 문화공연단이 'No FTA' 공연을 벌이고 있다.

문화공연이 끝나고 정광훈 민중연대 공동대표가 무대에 올라 한미에프티에이저지 범국민행동지침을, 문경식 전농의장과 최은민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대정부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어 박석운 집행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도청 진격투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보고하고, 영화 '괴물' 감독 봉준호 씨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숙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오후 5시25분, 범국민총궐기 대회는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종료됐다. 민중의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이날 대회에 참가한 연대 단체 3만 성원들은 촛불을 켜고 노동기본권 쟁취, 한미에프티에이 저지를 위한 열망을 피워내고 있다. 촛불의식을 마치면 3만 대오는 시청광장->을지로를 거쳐 청계광장에 다시 집결해 촛불문화제를 벌이게 된다.

[표시작]<b><범국민 총궐기 행동 지침></b>

&#9744; 한미FTA 범국민대회에 적극 참가 합시다=11/22(수), 11.29(수), 12/6(수)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범국민총궐기대회에 적극 동참합시다. 11월 23일부터 매일 저녁 7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촛불 문화제에 적극 참가합시다.

&#9744;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광우병 안전대책 없는 미국산 쇠고기 3不(안사고 안팔고 안먹기) 실천에 적극 동참합시다. 양심적인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비업체, 학교급식업체 등은 3不실천 서약서 체결에 적극 동참하도록 합시다. 3불 실천서약을 거부하거나 서약하고도 이를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합시다.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직접 구매, 폐기하는 운동과 이를 위한 모금에 적극 동참합시다.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2-533-288339 김동규)

&#9744; 한미FTA에 반대하는 의사를 적극 표현합시다=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한미FTA 반대 스티커를 적극 부착합시다.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한미FTA반대 범국민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인터넷 등 공간에서 한미FTA 반대 의견을 적극 개진합시다. 청와대와 외교통상부등 관계 부처에 항의 서한과 메일을 보냅시다. 한미FTA 반대운동을 적극 후원합시다.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2-133-109713 주제준)[표끝]


<b>[9신]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집회 3만대오 서울시청 광장에 운집</b>

본대회 사회자로 나선 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국민의 1프로가 전국 부동산의 51%를 소유하는 나라, 상위 20%가 전체 토지의 58%를 차지하는 나라, 한해 천명 이상이 목숨을 끊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민중과 노동자는 희망을 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며 본대회 돌입을 선포했다.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종렬 공동대표, 박석운 집행위원장, 문경식 전농의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김선동 사무총장, 단병호 의원,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권오창 실천연대 상임대표 등과 3만여 민주노총 조합원과 연대단체 성원들이 총파업집회에 함께 하고 있다.

<b>[대회사]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희망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b>오늘 우리는 전면총파업을 집행했다. 조합원들은 전국에서 총파업에 돌입하고 민중들과 함께 13개 지역에서 42만명이 전면투쟁에 돌입했다. 힘찬 박수를 보내주자. 동지 여러분,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건설된 조직이다. 전태일 열사가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한맺히게 돌아가신지 36년, 이제 하중근 열사가 경찰의 손에, 살인정권 노무현 정권의 손에 맞아 죽은지 80여일 째다. 민주노총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한 걸음 한 걸음 띄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민주노총의 투쟁과 열사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양극화는 극에 달하고 매일 쪽방과 길거리에서 죽어나가는 민중과 실업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소수의 이익만을 보호하고 극소수의 자본가들은 길가를 헤매는 민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소유가 수천 채가 넘어가는 이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투쟁을 결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초국적 자본이 들어와서 정리해고를 마음대로 할 수 잇도록, 이당의 노동권을 무력화시키고 사용자 대항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동법을 개악하고 있다. 우리는 좌시할 수 없으며 민주노총은 총력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의 10년을 결산하고 새로 여는 투쟁이라고 믿는다.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열어 가는 투쟁이라고 확신한다. 많은 언론들과 이 땅의 위정자들이 투쟁을 왜곡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땅 대다수 국민들의 가슴속에는 비정규직 확산, 정리해고, 실업자를 막아내고 고용을 보장하라고 준엄하게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의 투쟁은 정당하고 전민중의 요구를 담은 투쟁이다. 이 힘찬 투쟁은 승리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민주노총은 일회적인 투쟁으로 멈추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투쟁이 멈추려면 정확한 답변이 있을 경우에만 멈출 수 있다. 어렵고 힘들다. 우리 투쟁들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국민에게 분명히 얘기한다. 좋아서 하는 투쟁이 아니다. 내년부터는 총파업 하지 않고 거리에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이 당의 노동자와 민중이 요구한다면 민주노총은 이 땅의 희망을 열어가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힘차게 걸어가서 희망을 만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

<b>[격려사] 오종렬 민중연대 공동대표</b>=동지들 주변에 애국시민들이 더러 서있다. 서울시청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궐기가 벌어지고 있다. 사실 오랫동안 풍찬노숙을 경험해본 사람이다. 참교육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끌려갔고 감옥 안에서 파면을 당한 사람이올씨다. (과거에)문교부에서 각급 학교로 지침이 내려왔다. 전교조 선생님 1,500여 명을 쫓아냈다. 어떤 선생님을 쫓아냈는가. 첫째 촌지를 거절하는 선생, 둘째 아이를 지극히 사랑하는 선생, 셋째 돈 모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들을 비밀리에 색출하여 해고하라는 지침이었다. 오늘 전교조 연가투쟁을 엄벌에 처한다고 했고 교육을 망가뜨린다고 주장한다. 교장님들, 교감님들, 교육장님들 보시오. 선생님들이 출장비 타가면서 서울로 수백명. 수천명씩 모여 집회한다. 전교조 선생님은 할 수업 다하고 합법적으로 연가원, 조퇴계를 내고 왔다. 수업 다하고 왔다. 그게 왜 불법인가. 해가 중천에 떠있다. 나쁜 놈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면 참교육하자는 선생님을 불법으로 매도하고 애국시민을 잡아가도 된다는 말인가. 대답하라. 여러분에게도 물어보자. 민주노총이 파업을 하면 마치 나라 망가지는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내가 살겠다고, 한 몸뚱이밖에 없는데, 이 붉은 심장밖에 없는 사람인데, 국가재정 헐어낼지 모르는 사람들, 오로지 이마에 흐르는 땀으로만 살아가는 사람들, 노동기본권을 위해 파업을 했는데 이 사람들은 (노동자 농민을 향해)사회질서를 문란케 하고 사회를 망가트리는 사람으로 매도한다. 나라 말아먹는 한미에프티에이를 추진하고 노동자 농민 다 죽이는 사람들이 이 파업이 "노동쟁의에 해당되지 않는다, 자기 밥그릇만 챙긴다"라고 뒤집어씌운다. 애국시민 여러분 대답하시오. 과연, 누가 애국자인가. 정부가 이런 말을 했다. 한미에프티에이를 하면 앞으로 10년 후 우리 경제가 7.75% 높아진다고, 한미에프티에이 안 하면 낙오한다라고. 사기 치고 나라 팔아먹는 한미에프티에이에 대하여 노동자 농민, 애국적 지식인들이 나서고 있다. 애국시민 여러분 함께 동참하시오. 두리번거리지 말자. 온 민중이 다 죽는데, 제일 먼저 죽는 것이 노동자요, 농민이다. 일터에서 논두렁에서 쫓겨나고 집을 철거당한 노동자, 농민, 빈민들, 전교조 선생님들, 여러분들이 가르친 제자도 살길이 없다. 싸우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승리하는 민중만이 생존할 수 있다. 우리 승리를 위하여, 생존을 위하여 투쟁하자. 사회발전과 공익을 위해 노동계급, 영도계급이 가는 길이다. 60년 노동운동사에서 노동계급이 영도계급으로 우뚝 서길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고 감사 드린다.

<font color=darkblue>대회사와 격려사를 마치자 시청광장에 운집한 3만 대오는 노래 '바위처럼'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다. 일순 파업투쟁, 총궐기투쟁의 승리로 넘쳐나는 광장의 열기가 폭포처럼 흐르고 터지는 가운데 이들은 마음껏 외치며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font>

<b>[연대사]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b>=오늘 특히 망국적인 한메이프티에이를 저지하기 의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자랑스럽게 쓰고 있는 노동형제 여러분, 동지여러분 가슴펴고 외치자 우리 노동자들이 노동자 생존권뿐만 아니라 전세계 에프티에이 투쟁 역사에서 노동자들이 총파업으로 떨쳐 일어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동지 여러분, 이 자리에서 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365일 다 놔누고 특별히 에프티에이 투쟁에 맞춰 연가투쟁을 벌이는 전교조 선생님들도 계기기에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 교육 부총리가 "오늘 연가투쟁에 참가하는 선생님들을 엄벌에 처하겠다"라고. 말도 안 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지금 이 시간 민주노동당도 투쟁하고 있다. 대구에서 2만5찬, 창원 2만 등 동지들이 투쟁하고 있다. 오늘은 노무현 정권에게 망국적인 에프티에이를 추진하는 정권에게 경고하지만, 긴어코 추진한다면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끌어내는 투쟁을 기필코 벌이겠다고 분명히 선언한다. 함처게 투쟁하자.

<b>[연대사] 문경식 전농의장</b>=전국에서 함께 하여 주신 노동형제들 반갑다. 한미에프티에이를 박살내기 위해 전국에서 투쟁하는 농민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다. 지금 이 시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박살내고 노동자 기본권리, 이 땅의 교육정책을 바로 세우는 투쟁을 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이 자리에 모였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40만의 노동 농민 동지들이 투쟁하고 있다. 이 투쟁을 이끌기 위해 선두에서 지도하고 있는 조준호 위원장과 지도자 동지들에게 감사 드린다. 말로만의 연대가 아닌 실질적인 투쟁의 연대가 열렸다. 노동자 농민이 함께 하여 한미에프티에이 박살내고 사회양극화 해소하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 역사를 바로 세울 것이다. 노동자가 투쟁하는 곳에 농민들은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이다. 땀흘려 일하는 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노동자, 농민이 만들어 갈 것이다.

<b>[선동연설] 서훈배 학습지노조 위원장</b>=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 지금 당장 퇴진하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 학습지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들이다. 덤프동지들이 화물연대 동지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동자의 이름을 돌려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한 회사에 소속되어 뼈 빠지게 일하는 노동자를 유사노동자라고 한다. 노동자가 아닌 유사한 노동자라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랗게 말한다. 노무현은 더 이상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다. 유사 대통령이다. 사이비 대통령이다. 어떻게 한 나라이 대통령이 부시의 전쟁놀음판에 우리의 젊은이들을 전쟁판에 몰아넣는가. 전쟁 똘마니인가. 노무현은 이 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다.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모든 민족이 "노무현 대통령 잘못했다, 에프티에이 잘 못됐다"라며 들고 일어나고 있다. 노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 바로 물러나는 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물러나라. 그 투쟁에 노동자들이 앞장서자. 비정규직 눈물 닦아주겠다고, 비정규직 권리를 지키라는 정권이 경찰을 시켜 노동자를 때려죽인다. 약속 지키라고 했더니 구속시킨다. 노동자가 앞장서서 이 정권을 반드시 퇴진시키자. 투쟁하자. 죽기를 각오하고 생존권을 지키자. 유사 대통령, 사이비 대통령, 노무현을 몰아내자.

<b>[8신]민주노총, FTA범국본, 전농 전국동시다발투쟁 전개
미국항만노조 대표단 총파업집회 참가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b>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전국 9개 지역에서, 민주노총이 전국 13개 거점에서 전국동시다발 투쟁집회를 벌이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전교조는 연가파업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시청 광장에서 연가파업투쟁집회를 개최했다. 3시가 넘어가는 시각, 민주노총이 <총파업승리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노총 집회이후 4시부터는 한미FTA범국본이 주최하는 범국민총궐기대회가 이어진다. 서울의 경우,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범국민촛불집회도 열린다.

오후 3시10분 현재, 구름이 엷게 낀 서울하늘 사이로 태양이 살짝 얼굴을 드러낸 채 광장을 비추고 잇다. 서울시청 광장에는 2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집결해 2차 총파업 돌입에 따른 총파업승리 투쟁집회 사전대회를 시작했다. 사회자로 나선 민주노총 양태조 조직국장 선창에 따라 2만 대오는 "에프티에이 강요, 전쟁강요, 미국을 반대한다, 노동자 농민 다 죽이는 한미에프티에이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전대회에 돌입하였으며 민주노동당 정치실천단이 무대에 올라 한미에프티에이의 기만성을 풍자한 희극을 벌이고 있다. 시청광장에 늦가을 단풍을 닮은 울긋불긋한 깃발들이 솟아올랐다.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려는 노동의 희망들이 시청광장을 수놓고 있다.

"민중총궐기로 한미에프티에이 박살내자, 노동자 농민 다죽이는 한미에프티에이 반대한다"는 구호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미국 시에틀에 위치한 노동자위원회 소속 존브리어 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창근 민주노총 국제부장이 통역을 담당했다.

<b>[연대사] 존브리어(John Brier)/전미항만노조 국제조직국장(International Organizer)=</b>"동지 여러분 반갑다. 내 이름은 존이고 국제항만노조 조합원이다. 현재 시에틀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항만노조 역시 총파업을 통하여 노조를 결성했다. 또한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활동가들이 살해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 따라서 저는 돌아가신 하중근 열사를 비롯하여 투쟁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지지한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이 민주적인 노조 결성, 노동자 권리 확보과정에서 희생을 당하고 있다. 또한 우리 미국노조운동가 항만노조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느 한 사람의 고통은 모두의 고통이다. 여기있는 한국노동자들의 고통 역시 우리의 고통이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한다. 저는 여기있는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한미에프티에이를 반대하는 투쟁을 시에틀에서 실행했다. 또한 투쟁과정에서 마지막 날에 한국 노동자들과 함께 연행을 당했다. 그러나 그런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는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과 여성단체, 모든 단체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 다운다운 에프티에이(Down Down FTA). 시에틀에서 에프티에이 협상중단을 종용했으나 양국정부는 계속 추진하고 잇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계속 싸울 것이다. 또한 저는 이 자리에 미주지역 대표단의 일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지들 중에서는 콜럼비아에서 온 동지들도 함께 하고 있다.(다운 다운 에프티에이)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다. 미군기지 확장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또한 즉각적으로 한미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노동자 농민에 대한 탄압을 중단해야 한다. 전세계 노동자 농민 민중들과 함께 지구적인 해방을 위해 싸우겠다. 반드시 한미에프티에이 협상을 중단시킬 것이다.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연대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한미에프티에이 중단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

<b>[7신] 총파업총궐기 "사이버투쟁 이렇게 하세요"</b>

[사진2]
민주노총 산하 IT연맹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총파업+총궐기 투쟁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사이버 항의투쟁에 돌입했다.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하여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벌일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 대하여 토론을 벌이는 한편, 국회 환노위와 법사위 위원 등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이용하여 항의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사이버 항의>에 참여하려는 네티즌들은 IT연맹 사이트(http://www.itunion.or.kr/index.html)를 참고하면 된다.

<font color=blue><b>[6신] 민주노총 197개 노조, 205,806명 총파업+단체행동 돌입</b></font>

민주노총은 20일까지 공개요구한 노동 현안 문제에 대한 정부. 정당 답변이 없자 결국 22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이 이날 오전 11시 집계한 민주노총 산하조직 총파업 및 단체행동 돌입현황에 따르면 총 197개노조, 205,806명이 일제히 총파업과 단체행동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은 22일 무기한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전국 13개 거점에서 일제히 총파업 투쟁집회를 연다. 수도권지역은 서울시청 쪽에서 민중총궐기에도 결합해 총파업 투쟁집회를 개최한다. 한편 연가투쟁에 돌입한 전교조는 오후 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연가파업집회>를 연다. <a href="http://www.eduhope.net/commune/view.php?board=eduhope-6_21_2&id=119" target=blank><b>☞<u><font color=red>교육부, 불법으로 연가 방해하며 협박분위기 조장</b></u></font></a>

[표시작]<font color=darkblue><b>민주노총 무기한총파업 세부지침</b></font>

▲민주노총 전 조직은 11월 22일 오전10시부터 1일 전면총파업에 돌입한다. 단위사업장별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고 오후부터 진행되는 지역별총파업집회 또는 범국민총궐기대회에 총력 집중한다. ▲11월 23일(목), 24일(금), 27일(월), 28일(화) 4일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하며 매일 오후4시 권역별 총파업투쟁승리 결의대회, 오후 7시 저녁 범국민촛불문화제에 참석한다. 각 날짜별 4대 요구 실천지침을 아래와 같이 전개한다. ▲11월 22일부터 FTA범국본 주최로 진행되는 촛불문화제에는 총파업에 돌입하지 못한 조합원들도 퇴근 후 각 조직 별 20% 이상 반드시 참석한다. ▲수도권 지역본부(경기본부, 인천본부)는 22일은 지역별로 진행하고 23일부터 28일까지는 수도권총파업집회(여의도 국회앞) 및 범국민촛불문화제(광화문)에 총력 참석한다.[표끝]

<b>[5신] 농민 17만여 명 전국 9개 시도거점에서 일제히 총궐기 돌입</b>

전국농민회총연맹도 민중총궐기 투쟁의 막을 올렸다. 전농 농대위는 전국 9개 시도청에서 20여만명 참여하여 한미FTA저지 국민총궐기 대회를 알렸다. 22일 10시 30분,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기환 전농 사무총장 사회로 “한미 FTA 저지!! 100만 항쟁 선포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농대위는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전국 9개 시·도청에서 농대위 소속 회원 20여만명이 한미 FTA 저지 국민총궐기에 참석하였다>는 투쟁상황을 보고하고 <노무현 대통령과 통상관료들의 막무가내 밀어붙이기식 한미 FTA 추진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들은 쇠고기 광우병 공포에 불안에 떨고 있기에 한미 FTA 즉각 중단>을 촉구하였으며 <만약 정부가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한다면 11월 29일, 12월 6일 연쇄적인 대규모 시위는 물론 강력한 투쟁으로 망국적인 한미 FTA를 기필코 저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개 도에 참석한 농축수산인들은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행자부의 한미 FTA 반대 단체에 대한 지원 금지 지침 반대와 한미 FTA 체결 반대의 입장을 도청에서 밝힐 것을 촉구하며 도청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알려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지역에서 총 17만여 명이 참가하는 총궐기 투쟁집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며 <11월 23~24일: 시군, 광역별 지속적인 투쟁(차량시위, 촛불시위)을 벌이는 한편, 11월 29일: ‘농협개혁 투쟁 및 한미 FTA 저지 2차 총궐기’를 열어 14시에 농협중앙회, 16시-한미 FTA 저지 범국민 대회를 개최하고 12월 6일: 한미 FTA 저지 3차 총궐기(장소 미정)>를 이어갈 예정이다.

<b>[4신] 차떼기당대표 강재섭 씨도 민주노총 죽이기 거들어</b>

차떼기당이라는 '애칭'으로 오욕의 정치역사를 주름잡고 있는 한나라당의 2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강재섭 대표가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대회, 전교조의 연가투쟁 집회>에 대하여 <이것은 참여정부가 말하는 참여가 아니고 참여의 과잉, 무분별이 빚은 부작용이자 참된 민주주의의 걸림돌>이라며 비방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a href="http://www.kang4you.com/j_part/?ifn=board#닫기" target=blank><b>☞<u><font color=red>한나라당 강재섭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항의글 쓰기</b></u></font></a>

<b>[3신] 수구보수언론들 "예외없이 총파업 극력 왜곡보도 혈안"</b>

친자본 수구보수언론들이 또 예외없이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에 맞춰 악의적인 사설과 왜곡보도를 쏟아내 빈축을 사고 있다. 전경련 대변지에 불과한 한국경제신문은 <민노총 또 총파업 제정신인가>를, 양심기자 정리해고에 혈안인 한국일보는 <민노총 전교조 파업 이제 그만 좀 하라>를, 삼성 대변지인 중앙일보는 <전교조 연가투쟁 엄중히 대응해야 >를, 세계일보는 <시대 역행하는 민주노총ㆍ전교조>, 동아일보는 <'남아도는 기업 돈' 투자 가로막는 세력> 이라는 등의 사설과 칼럼 등을 통하여 민주노총 죽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일부 수구보수언론의 극심한 왜곡보도 행태에 대하여 "더 이상 두고보지 않겠다"며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자본 기득권세력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일부 보수언론들의 보도태도는 노사 사이의 갈등을 초래하고 확대하는 기제로 작동된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법으로 보장된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 총파업에 대한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단지 불법으로 규정하고 공권력 투입을 통한 살육적인 강제진압을 주문하는 행태가 노동자 죽이기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b>[2신]열린우리당 문희상 또 망발 '파문'</b>

열린우리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이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의 총파업을 불법으로 매도하고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주문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은 22일 무기한 전면총파업 돌입에 앞서 20일까지 정부와 각 정당 등에게 <노사관계민주화 입법문제, 비정규입법 문제, 산업재해보상법 문제, 한미에프티에이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공식요청했었다. 그러나 정부와 정당 등은 민주노총 요구에 대하여 단 한 마디의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결국 정부와 여당, 한나라당 등은 그들 스스로 노동문제 해결을 둘러싼 정당성을 상실한 셈이라는 지적이 높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씨는 포스코 원청의 부당노동 행위에 맞서 저항하던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에 대해서도 '불법파업'이라며 '공권력 투입'을 주장했었다. 결국 수백명의 부상자 발생과 함께 경찰이 포항지역건설노조 하중근 조합원을 때려 죽이는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이다.

<a href="http://www.moonhs.net/new123/community/community_02.asp?bname=Free&num=30387&page=1&search=&key=" target=blank><b>☞<u><font color=red>열우당 문희상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항의글 쓰기</b></u></font></a>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 총궐기 투쟁은 '도탄에 빠진' 국민을 살리려는 민주노총의 결단"이라는 말로 총파업의 본질을 설명하고 "수구보수언론과 자본권력 집단의 왜곡과 중상모략이 극심하다"며 '국민들이 정권과 자본의 기만에 더 속지 말고, 민주노총 총파업의 본질에 대하여 이해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는 말로 총파업에 임하는 심정을 밝혔다.

<b>[1신]</b> 민주노총의 11월22일 전면총파업, 총궐기 전국거점 투쟁계획은 다음과 같다

[사진1]

<b>▲범국민 총궐기 부문별 계획</b>

◆ 교수학술 공대위

1. 11월22일 100만 민중총궐기 대응
- 교수학술연구자 및 학생 1000명 조직을 계획.

2. 한미FTA 토론 및 심포지엄 개최

(1) 한미FTA저지 '활력충전'토론회 <한미FTA를 넘어 대안적 세계화로>
-> 2006년 11월 3일(금) 2~5시30분 이화여대. 교수학술공대위 주최.

(2) 학단협 FTA연합 심포지엄 <한미FTA,세계화 그리고 한국사회의 대안적 발전전략>
-> 2006년 11월 11일(토) 11시~6시 중앙대. 교수학술공대위 소속단체인 학단협에서 주최.

3. 학계 선언을 준비 중.
- 철학계 : 11/24일 오전11시 달개비. 성명 및 기자회견

4. 서명운동 현황
- 서명인원 263명. 서명기금 220,000원 모금.

◆ 문화예술 공대위

1. 거리 서명운동 진행
- 시간/장소 : 매주 수요일 / 인사동
- 방법 : 참여단체들이 거리 서명운동 진행

2. FTA반대 시민캠페인 진행
- 시간/장소: 매주 토요일 / 청계천-대학로-신촌 등 시민밀집지역
- 방법 : 전시, 영상물상영 등 캠페인 진행

3. 문화분야 협상관련 토론회 준비
- 시간/장소 : 12월경 / 미정
- 방법 : 올 한해 문화예술분야에서 드러난 협상의제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토론회

◆ 교육 공대위

1. 지역별 순회 교양, 간담회 계속 진행
2. 서명운동 총화 : 2519명
3. 온라인 소식지 계속 발간
4. 실천 활동
- 한미FTA 시민캠페인 정기 개최
- 10월 28일 한미FTA, 교육시장화 저지 교육주체 결의대회 개최
- 한미FTA 협상 관련 교육부와 면담 요청
- 11월 22일 전교조 연가투쟁 집중결합 예정

◆ 보건의료 대책위
1. 한미FTA 의약품 별도협상(11월12~13일) 항의행동
- 11월12일(일) 오후2시, 협상장(하야트호텔) 앞에서 50여명이 참가해 기자회견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
- 협상 진행경과에 대한 분석 및 대응 계획 마련 중

2.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 대응 활동
- 11월 7일 "미국산 쇠고기 X-레이 전수검사 공개검증 연기 규탄한다" 논평 '광우병 안전연대' 명의로 발표
- 11월 10일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 규탄 집회" 참가
-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반대하는 의학자 선언" 준비 중
- 소비자대책위 등과 함께 반대운동 진행 중

3. 한미FTA 보건의료분야 협상 진척에 대한 분석과 향후 투쟁전략 토론회
“당신의 FTA, 그리고 우리들의 투쟁”(일시: 11월 19일(일), 서울대의과대학 함춘 강의실)
주제: 미국산 쇠고기, GMO 그리고 한미 FTA 식품위생협정
Post FTA로 추진되는 영리병원과 민간의료보험
의약품 협상과 한미FTA
총파업, 총궐기 투쟁을 앞둔 한미FTA저지 투쟁 전략과 전술

4. 11월22일 범국민총궐기 참가 조직
- 보건의료대책위 대열로 최대한 결집하여 총궐기에 참가

5. 한미FTA 반대 범국민서명운동 진행
- 각 단체 서명취합 및 서명운동 독려 중 (노동조합을 제외한 서울지역 1310명 서명 취합)

6. "약제비 절감 방안과 한미FTA" 국회토론회 기획 중

◆ 금융 대책위

1. 정책연구 프로젝트 “한&#8228;미 FTA와 한국 금융산업, 그리고 노동자” 진행현황
- 중간발표회 : 11월 20일(월) 15:00 금융공대위 공동대표 및 기획, 정책팀원 대상
- 토론회(최종 발표회) : 11월말 ~ 12월초 (형식 및 일정 미정)

2. 사무금융연맹 “한미 FTA 실천단" 활동경과 및 투쟁계획
가. 실천단 활동 경과
- 1차 모임 : 2006. 9.29(금) 14:00 연맹 회의실
한미 FTA 저지 투쟁 사업계획 공유 및 실천활동 정례화 결의
- 2차 모임 : 2006.10. 2(월) 14:00 추석 집중 선전전/서울역
- 3차 모임 : 2006.10.17(화) 13:00 가두선전&#8228;서명전/시청주변,지하철
- 4차 모임 : 2006.10.26(목) 11:30 가두선전&#8228;서명전/여의도역 주변
- 5차 모임 : 2006.11. 9(목) 13:00 총력집중서명전 논의/광화문 농성장
나. 향후 계획
- 실천단 6차 모임 : 11.23(목) 보험노동자 생존권 결의대회 시 선전&#8228;서명전
- 연맹 총력집중 FTA 반대 선전&#8228;서명전 : 11.27(월)~12.1(금) 중 택일(미정)

◆ 지재권 대책위

1. 서명운동상황
- 매주 토요일 한미FTA반대 청계광장 시민문화제/서명운동 참여
- 현재 256명 서명 받음

2. 외교통상부 규탄 성명발표
- 2006. 10. 27. 한미FTA지적재산권 협상 관련부처에 압력행사, 외교통상부를 규탄한다!

3. 11월 4일 KBS 열린채널 저작권 관련 다큐멘터리 방영
- 농담같은 이야기 - 저작권 제자리 찾아주기 프로젝트 1.0

4. 리차드 스톨만 초청 강연(한미FTA 저작권 분야 쟁점을 중심)
- 제목 : 저작권 강화와 공동체의 위기 - 보호기간 연장과 기술적 보호조치를 중심으로
- 일시, 장소 : 11월 16일 오후 7시, 성공회대학교 피츠버그홀
- 주최 : 정보공유연대 IPLeft, 진보네트워크센터,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 여성대책위

1. 국제토론회 “ FTA에 반대하는 여성들”
- 일시 : 2006년 11월 24일 (금) 오후 2-6시
- 장소 : 만해NGO교육센터 대회의실 (서울 중구 장충동, http://www.ngoedu.or.kr)
- 주최 : 한미FTA저지 여성대책위, 경남·광주전남·울산·제주·전북지역 여성대책위, 민주노동당 심상정·이영순·최순영·현애자 의원
1) (가제)NAFTA와 미주여성의 삶
2) (가제)미-태국간 FTA 추진 현황과 태국여성의 삶
3)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한국여성의 삶: 한미FTA 추진과 여성운동의 과제

2. 실천활동
- 서명운동 18,543명 진행.

◆ 기독교 대책위
- 한미 FTA 교양 자료집 제작 및 배포
- 교인과 참가단체 서명운동 진행 중.
- 22일 총궐기 준비 흐름에서 한미 FTA 반대 현수막 달기 운동 진행 중.

◆ 영화인 대책위
- 영화인 대책위 중, 장기 사업 및 투쟁 계획 논의 중.
- 22일 총궐기 준비 중.

◆ 시청각 대책위
- 11월 말부터 문화관광위 국회의원 대상으로 하는 한미 FTA가 시청각 미디어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한 해설 사업 진행 예정.

◆ 소비자 대책위
-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광우병 관련 대국민 집중 홍보기간
- 미국산 쇠고기 검역조사 과정 참여, 1차 수입분 업체인 네르푸에 대한 규탄집회 상정 예정.

◆ 학생 대책위
- 선거운동 기간 한미 FTA 저지를 위한 호소문, 선언문 발표

<b><<전국 13개 광역시도 범국민총궐기대회 시간,장소>></b>

■ 서울 : 2시(부문대회) / 4시(범국민총궐기대회, 서울시청광장) / 6시 (촛불문화제)
■ 인천 : 2시(사전집회) / 3시30분(인천시청광장)
■ 경기 : 오전(반전평화, 한미FTA저지 시국농성 대표자 기자회견) / 2시 수원 도청
■ 강원 : 2시30분(중앙로→도청) / 사전집회 - 공지천(농축산) - 시청(민주노총)
■ 충북 : 2시(청주실내체육관앞->도청)
■ 대전충남 : 2시(농민-서대전시민공원) / 3시(노동-대전역 / 4시(도청)
■ 전북 : 2시(전북일보 사거리) / 6시(도청)
■ 광주전남 : 2시(시청)
■ 대구경북 : 1시(중앙로) / 4시(도청) / 6시30분(한일로)
■ 경남 : 2시(창원중앙체육관앞 도로 -> 도청)
■ 부산 : 2시(부산역광장, 부산시청 앞) / 7시(서면태화백화점)
■ 울산 : 2시(태화강둔치) / 6시(촛불집회)
■ 제주 : 3시(도청) / 7시(횃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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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편집국은 전면총파업, 전민중총궐기 투쟁 괸련 상황을 현장 속보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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