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통일선봉대 7~8일차(8/10~11) 활동

전날 대전지역본부에 숙소를 정한 5기 통선대 70명은 8월10일 아침 7시 20분부터 8시 10분까지 대전 3,4공단입구(신호제지와 한라공조사이)에서 출근하는 조합원들에 대한 선전활동을 벌였다.

아침 식사후 성남으로 이동하여 11시부터 성남시청앞에서 이라크파병철회와 노동탄압분쇄를 위한 노동자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50여명의 지역노동자와 70여명의 선봉대가 참가하여 이라크파병철회와 지역노동현안인 시립병원설립과 택시노동자에 대한 탄압에 대해 규탄하고 시에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연설과 결의를 밝혔다.

선봉대는 '민족공조 제일일세'노래배우기와 선봉대장 인사, 문화선전대의 율동,집단율동을 통해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격려와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

12시 30분 집회를 마치고 시협의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고 2회차 결합자들에 대한 환송식이 있었다. 2회차 참가자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보람있는 시간이었으며 지역과 현장에서 1만참가단을 조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8월14일 다시 만날것을 결의하였다.
성남일정을 마친 선봉대는 읜?4 장기투쟁사업장인 천안 대성 엠피씨현장에서 100여명의 조합원30여명의 지역동지들과 함께 연대집회를 가졌다.

연대집회에서는 노래배우기, 율동, 집단율동에 이어 '경의선 타고' 노래에 맞춰 전체 참가자가 흥겹게 어울렸으며 생존권쟁취투쟁과 통일투쟁이 둘이 아니고 하나이며 노동계급이 두가지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5기통선대는 동부건설플랜트노조투쟁에 결합하기 위한 일정조정을 위한 광주전남지역의 요청을 받아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의하였다.

연대집회를 마치고 저녁 6시 천안역광장에서 이라크파병철회를 위한 충남지역 노동자결의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날 집회는 선봉대(한국노총, 민주노총) 130여명과 지역노동자 200여명등 300여명의 노동자, 시민이 참가하여 파병철회를 위한 침찬 결의를 가졌다.

민주노총에서는 김지예부위원장이 참가하여 파병철회와 8.15노동자 1만참가단을 힘있게 조직할 것을 호소했다.

8시 30분경 집회를 마친 선봉대는 역광장에서 3회차 참가자(40여명)에 대한 환영식을 가지고 대열편성 후 광주전남본부의 요청에 따라 파업투쟁 중인 건설플랜트, LG칼텍스노조 동지들 등과의 연대 투쟁을 위해 여천으로 이동했다.

여천으로 이동중 2시간여동안 신입대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새벽2시 30분 여천에 도착하여 광주전남선봉대의 환영을 받으며 하루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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