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동지여러분,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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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006년을 마감하는 종무식을 갖고 사실상 올해 업무를 모두 정리했다.

사무총국 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29일 17시 민주노총 9층 교육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민주노총은 지난 1년 동안의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국동지들 모두가 헌신적으로 일해준 덕분에 오랫동안 노동운동을 해온 세월보다 올 한해가 더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고 “꼭 하고 싶었고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각 실 단위 회의와 식사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다음 지도부가 선출되면 반드시 그런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윤영규 수석부위원장은 “몸은 예전보다 바쁘고 힘들었어도 마음만은 늘 즐겁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동지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짧은 기간 이나마 동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태일 사무총장, 최은민 부위원장, 김지희 부위원장, 이태영 부위원장, 진영옥 부위원장, 기형노 신임 상조회장도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총국성원들의 올 한해 동안의 수고에 대해 치하하고 내년에도 힘차게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승회 사무차장은 내년 일정과 관련해 1월3일/시무식(마석 모란공원), 1월4일~6일/금강산 신년행사, 1월9일/중집, 1월26일/대의원대회 등의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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