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호노세

한국진보연대준비위 공식출범

진보연대 깃발아래 각계각층 하나로 모여
새 세상을 향한 민중승리 대장정 성큼성큼
민중권력 쟁취하고 조국통일 완수하자며 결의 다져

진보진영 총연합체인 한국진보연대 준비위원회가 마침내 발족됐다.
2007년 대선정국을 맞아 수구보수 집단의 진보진영 흠집내기를 겨냥한 이념공세가 가열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민중진보진영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야 한다는 절박성이 구체화 된 셈이다.
한국진보연대(준)은 1월 9일 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오는 3-4월 본조직을 건설하게 된다. 특히 진보진영 연대체 강화를 위한 전국 기획단을 구축하는 동시에 중층적 의결단위 강화를 위한 의결단위 구축 등과 함께 안팎의 연대성을 폭넓게 구축하기 위한 토대강화 사업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한국진보연대(준)은 이날 "새로운 사회를 향한 민중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하자"며 "진보진영 총단결로 민중승리 쟁취하자"는 슬로건 등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패권주의에 맞서 △민족자주 실현 △신자유주의세계화 반대 민중생존권 쟁취 △민중주체 민주주의사회 건설 △한반도 자주평화통일 실현 △국제 진보적 평화세력과의 연대 강화 등의 주요 강령도 채택했다.
한국진보연대 준비위원회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합, 민주노동당, 전국빈민연합 등을 비롯한 23개 단체가 결합되어 있다. 3-4월중 본조직 출범을 목표로 전국 기획단위 조직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연대 수준을 최대한 확장하겠다는 것이 한국진보연대준비위의 방침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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