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집권전략위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대선전략토론회 열어

[사진1] 민주노동당 집권전략위원회(최규엽 집권전략위원장)가 오는 2월 21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민주진보진영의 2007년 대선전략’토론회를 연다.

최규엽 민주노동당 집권전략위원장은 “진보개혁세력의 위기 징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다"며 현 정세를 압축하고 "수구반개혁세력은 뉴라이트와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무섭게 단결해 나가며 국민들의 지지를 계속 높여나가고 있으나 진보개혁 민주화 세력은 국민들에게 도덕적으로도 존경받지 못하면서 무능한 세력으로 낙인찍힌 채 분열과 정체상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현재 진보진영의 위기를 지적했다.

최규엽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은 혁신의 시험대에 올라있으며 혁신하지 않으면 정체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민주노동당 혁신을 위해 진보진영 모두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월21일 열리는 민주노동당 대선토론회 발제자는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지금종 미래구상 사무총장, 임종인 국회의원 등이고 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을 비롯해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 한국노총, 참여연대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후보선출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방식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는 때 대선전략 토론회에서 제기될 비판과 대선아이디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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