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창원에서 개최
- 남북노동자 3단체, 4월 5일 개성에서 최종 합의 -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양노총)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로동자분과위원회(조선직업총동맹, 약칭 조선직총)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 금번 합의는 지난 3월 24일 양노총 위원장과 북측 조선직총 위원장간의 회의에서 5.1절 공동행사를 남측에서 개최하기로 구두합의한 이후 양노총간 협의를 거쳐 대회 개최지를 창원으로 최종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남북노동자 3단체는 4월 5일 개성에서 실무협의를 가지고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개최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하였으며 세부사항에 대한 실무협의도 함께 진행하였다.
- ‘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는 2.13 6자회담 합의 이후 한반도 내외의 정세가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족의 화해와 평화, 자주와 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해 남과 북 노동자들이 더욱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자리로써, 1999년 이후 두 번째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개최되는 것과 함께 북측 부문단체 독자적인 최초 방남이란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 한편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는 통일단합대회, 통일축구대회, 역사유적지 참관, 남북노동자대표 상봉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며 경남지역 노동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5.1절을 축하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다.
2007년 4월 5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
[표시작]<b>합 의 서</b>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는 2007년 4월 5일 개성에서 올해 5.1절 남북노동자 통일행사와 관련한 문제를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와 북측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는 남북 노동자들 사이의 연대 단합을 도모하고 6.15공동선언을 앞장에서 실천해 나가기 위하여 올해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2.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는 오는 4월 29일~5월 2일 사이에 남측의 창원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회명칭은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로 하며 대회에서는 남북노동자단합대회, 남북노동자통일축구경기, 참관, 연회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은 60명 정도로 하기로 하였다.
2007년 4월 5일
개성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의 위임에 의하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위원장 민점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장 양정주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 위임에 의하여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통일부위원장 최창만[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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