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당+한나라당 야합=국민연금법+사학법, 4월 국회 개악처리 조짐

<b>[7신/15:20] "사학법개악 주범 장영달, 김진표를 심판하자"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교조 산하 전국 270개지부 총력투쟁 돌입한다"</b>

사학법 개악 2적으로 규정된 열우당 원내대표 장영달 의원과 김진표 열우당 정책위의장을 심판하자는 구호가 터져나오고 있다.

윤숙자 사학국본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4월 임시국회에서 연금법과 사학법을 맞거래하려는 장난질을 치고 있다"며 분노하고 "사학법이 동네북인가, 동네아이들 장난감인가. 지긋지긋하고 신물난다"고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이어 "썩어빠진 한나라당, 조중동 등과 야합하는 열우당과 사학법재개악을, 오늘 이 자리에서 끝장내는 투쟁에 함께 하자"며 목청을 높이고 "열우당 장영달, 김진표, 사학법 재개정 2적을 심판하고 재개정 논의를 끝장내자"며 투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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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연대발언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사학재단 사학비리를 밝혀냈지만 신문방송은 보도도 하지 않았고 국회는 입을 다물고 있다"며 수구보수언론들의 왜곡매도 행태를 비판하고 "더러운 세상이다. 바꿔야 한다. 바꾸기 위해 사학법재개악 발표가 있는 날 민주노총은 중집 등을 열고, 이 문제가 전교조 선생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 자녀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혀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어 이석행 위원장은 "지난 19일 민주노총 임시대대에서도 전교조 특별결의문을 채택했고 오늘 이 자리에 민주노총 산별대표자들이 대거 참가한 것도 어떤 형태로든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투쟁을 격려했다.

오후3시27분 현재, 규탄사를 생략하고 바로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전교조는 270개 전국 산하조직을 총동원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학법재개악 저지 총력투쟁을 벌일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1부 교육주체 결의대회가 끝나면 이어 2부 교사대회가 이어진다.

<b>대회사/사학국본 윤숙자 상임대표(참교육학부모회 회장) "4월 임시국회에서 연금법과 사학법을 맞거래하려는 장난질을 치고 있다. 사학법이 동네북인가? 동네아이들 장난감인가. 평범한 학부모를 투사로 만들고 있다. 사학법 재개정 논의를 반드시 끝장내겠다"</b>

=우리 또 다시 이 자리에 모엿다. 목포, 울산, 마산에서 먼 길 달려와 이 자리에 모였다. 아이들의 교육과 사학민주화를 위한 아름다운 꿈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사학민주화를 위한 첫 걸음이다. 지난 2월부터 사학법재개정 투쟁을 벌이고 있다. 정치적인 흥정 대상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4월 임시국회에서 연금법과 사학법을 맞거래하려는 장난질을 치고 있다. 사학법이 동네북인가? 동네아이들 장난감인가. 지긋지긋하고 신물난다. 사학법, 오늘 이 자리에서 끝장내는 투쟁에 함께 하자. 장영달, 김진표, 사학법 재개정 2적을 심판하고 재개정 논의를 끝장내자. 지난 2월 처음 이 자리에서 섰다. 이후 사립학교법 이행실천단을 꾸며 운영했다. 그런데 오늘 또 다시 제가 분노의 함성을 지르며 이 자리에 설지 몰랐다. 평범한 학부모를 투사로 만들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사립재단들은 이 기회에 다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아이들 급식비를 빼먹고 저희들 사리사욕을 위해, 사학재단들은 온갖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지고 있는데, 이 참에 보수적인 기독교단체들을 내세워, 비리로 얼룩진 사학재단들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걸 주도하는 게 바로 한나라당이다. 이제는 썩어빠진 한나라당과, 조중동 등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을 열린우리당이 팔아 먹으려 하고 있다. 억압받고 핍박받는 예수님은 이 땅 정의를 위해, 아이들 교육권을 위해 사학법 재개정을 원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의 이름을 더럽히면서까지 사학법 재개정에 앞장서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열우당과 한나라당의 사학법개악 야합을 막아내자. 사학개혁국본도 다시한번 온몸을 바쳐 투쟁할 것을 밝힌다. 지역에서는 열우당에 대한 압박투쟁도 벌이자. 사학법 재개정 논의를 끝장내자.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사학민주화를 위한 꿈을 갖고 힘차게 투쟁하겠다.

<font color=darkblue><b>[연대사/이석행 위원장] "더러운 세상이다. 사학법재개악 문제는 전교조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사회 전체 문제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반드시 저지하겠다"</b>

=요즘 비정규법안 때문에 전국 각 부처 장관 등을 만나 비정규법안 문제있다 , 바꾸자고 얘기했더니 한번도 시행해보지 않고 어떻게 바꾸냐고 말한다. 사학법은 한번이라도 시행했나? 오늘 아침 가족과 두사부일체라는 영화를 봤다. 19세이상 시청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제가 보호자로서 제 아이들과 시청했다. 현실은 그 영화 내용보다 더 악랄한 것도 있다. 얼마 전 600억 이상의 사학재단 사학비리를 밝혀냈지만 신문방송은 보도하지 않았다. 국회는 입을 다물고 있다. 더러운 세상이다. 바꿔야 한다. 바꾸기 위해 사학법재개악 발표가 있는 날 민주노총은 중집 등을 열고, 이 문제가 전교조 선생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 자녀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민주노총 임시대대에서도 전교조 특별결의문을 채택해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막아내기로 했다. 어제(21일) 장영달 대표실에 서 농성투쟁을 벌이는 전교조, 사학국본 집행부를 방문했다. 정진화 위원장, 조연희 위원장, 박석균 처장 등이 투쟁하고 있다. 민주노총 의원장으로서 보기가,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타까웠다. 정진화 위원장께서는 제게 말씀하셨다. "위원장께서는 안에 오지 마시고 밖에서 힘차게 싸워달라"고. 조금 전에 (안에서 농성을 벌이는 정진화 위원장으로부터 걸려어온)전화를 받았다. 저 안에서 이 깃발들이 보인다고 하더라. 저 안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함성을 지르자. 이 자리에 민주노총 산별대표자들이 참석한 이유도 사학법재개악 등의 문제가 전교조 선생님들만의 문제가 아닌 이 사회 전체 문제이기 때문에 이 투쟁을 민주노총이 힘차게 투쟁하겠다는 약속을 보이기 위해서다. 사학법개악, 교원평가법제화를 막아낼 때까지 힘차게 투쟁하겠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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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신/14:50] 사학법 개악2적 심판 교육주체 전국결의대회 본대회 돌입</b>

이날 사전대회 사회를 맡은 고진호 전교조 문화국장은 "현재 국회 안에서는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국회 안에서는 사학법개악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며 "다들 돌덩이를 들어 국민의사 무시하고 법개악 야합하는 저 국회를 향해 던져버리자"며 참가자들의 분노를 모아낸다.

참가자들은 일제히 기립해 흐르는 노래에 맞춰 스크럼을 짜고 몸을 흔들며 돌을 던지는 흉내를 내며 법개악 저지투쟁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전체참가자들은 몸에 노란색이 몸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몸벽보는 <사학법개악저지,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교원평가 법제화 반대, 대학입시3불 법제화> 등의 문구가 새겨있다.

2시 45분께 사전대회를 마치고 본대회에 돌입했다. 김영후 경기지부 사립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사회자는 "열우당과 한나라당의 정당성도 명분도 없는 사학법개악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회 의미를 설명하고 "(열린우리당)장영달, 김진표를 심판하는 교육주체 결의대회를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민중의례가 이어졌고 참가단위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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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신/14:25]사립학교정상화와 개정사학법수호를 위한 기도회</b>

본대회에 앞서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가 사립학교 정상화와 개정 사학법 수호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있다.

기도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원로목사이자 전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을 역임한 문대골 목사는 설교들 통해 "올라 가려고 하지 말라, 경쟁하려 하지 말라, 나는 바닥에 있는 민중과 더불어 살 것"이라는 성경 구절을 소개하고 "사람 속에서 사람으로 할 수 있는 씨앗을 틔워주는 것이 교육이지 경쟁을 유발하는 게 교육이 아니라"며 당면한 사학법개악 상황을 질타했다.

문목사는 이어 "전교조 승리를 기원한다. 반드시 사학법은 수호돼야 하고 새로운 교육 진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이날 대회를 격려하고 "위대한 교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여러분의 승리를 축원한다"며 거듭 전교조 투쟁을 격려했다.

한편,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위기에 내몰린 사학법 및 연금법 개악 등의 국면에 대해 "이 문제는 전교조만의 문제가 아닌 학생을 두고 있는 모든 학부모들, 즉 사회 전체의 문제로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민주노총 차원의 총력대응전이 필요다하는 점을 역설한 바 있다.

오후 2시25분 현재,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본대회에 들어가지는 않은 상태다. 민중가수 '박성환'씨의 노래 '멈추지 않는다면'에 맞춰 참가자들은 <사립학교법 재개정 저지> 카드를 흔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대회장에는 전교조 전국 산하조직과 민주노총 산하조직 성원 1천여 명이 이날 대회에 함께하고 있다.

<b>[4신종합/4월22일/13:40]서울 여의도 국회앞=사학법개악저지 전국교사대회 준비 중</b>

국민연금법, 사학법 등을 한나라당과 '거래'하려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분노가 정점에 이른가운데, 전교조가 사학법개학 2적 심판 전국결의대회를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연다. 현장은 이날 대회 준비에 여념없다. 사복경찰들이 근처에서 현장을 주시하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전교조 교사들은 각종 피켓과 몸부착 벽보 등을 제작하느라 분주하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전병덕 신임 부위원장 당선자 등이 이날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립학교법 개악 2적 심판 교육주체 전국결의대회>는 사전마당에서 문예공연을 벌이고 개회선언과 함께 민중의례, 참가조직소개, 경과보고(조연희 사학국본집행위원장), 대회사(사학개혁국본 정진화 상임대표), 연대사(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문예공연, 규탄사(각교단대표 목회자), 결의문낭독(사학개혁국본 대표단)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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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와 사학국본은 위기에 내몰인 사립학교법, 연금법 재개악 등이 가시화되자 지난 20일 전국동시다발 열린우리당 진입투쟁을 벌였다. 전교조는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재개정 야합기도 즉각 철회, 김진표 장영달을 교육공공의 적으로 규정하고 정치권 퇴출 투쟁 결의, 사립학교법 민주화를 위한 투쟁 결의" 등을 경고한 상태다.

국회앞 대회현장에서는 본대회에 앞서 <전국목회자평화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사립학교 정상화와 개정 사학법 수호를 위한 기도회>를 시작했다.

[표시작]<b>국민연금법/사학법 개악 저지 긴급 투쟁지침 1호

긴급 투쟁 계획</b>=1)대국회 전술- 쟁점화하고 실질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의회투쟁전술을 당과 논의하여 진행

2)긴급 투쟁계획=(1)22일 전국교사대회-일시 및 장소 : 2007년 4월 22일(일) 오후 2시, 국회 앞- 맹조직 깃발 필참 / (2)23일 각계각층&#8228;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및 항의방문 전개 ① 연대단체 공동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07년 4월 23일(월) 오전 10시, 국회 기자실- 주최 : 국민연금 가입자단체 +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민주노총 소속 단위 공동- 기자회견 후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항의방문 (서울지역 해당 연맹 간부 집중하여 진행) / ②지역본부 투쟁방침 공유-일시 : 2007년 4월 23일(월) 오전 10시-참여단위 : 지역본부 중심, 전교조, 공공노조(+연금지부), 공무원노조 등 해당단위-내용: 상황 및 투쟁계획 공유 / ③지역본부별 동시다발 기자회견 및 항의방문 전개-일시 : 2007년 4월 23일(월) 오전 11시- 장소 : 열우당, 한나라당 시도당 사무실 또는 교육위 및 복지위 소속 의원 지역 사무실 앞- 내용 : 열우당, 한나라당의 국민연금-사학법 야합 규탄]- 기자회견 직후 항의방문 전개(상황에 따라 강력한 투쟁전술 전개)- 지역본부 중심으로 진행(공무원, 공공, 전교조 각 지역본부별 집중결합)

(3) 국회 앞 집중투쟁=① 민주노총 1차 결의대회- 일시 및 장소 : 2007년 4월 24일(화) 오후 4시, 국회 국민은행 앞- 집회 명 : 국민연금&#8228;사학법 야합규탄 및 산재법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민주노총 국회 앞 1인 시위 전개(18일부터 진행 중)

② 2차 결의대회=- 일시 및 장소 : 2007년 4월 27일(금) 오후 2시, 국회 국민은행 앞- 주최 : 민주노총 포함 국민연금 가입자단체 +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소속 단위 공동

③ 3차 결의대회=- 일시 및 장소 : 2007년 4월 30일(월) 오후 1시, 국회 국민은행 앞- 주최 : 민주노총 포함 국민연금 가입자단체 +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소속 단위 공동

(4) 대국민 선전 전개=취지 : 열우당과 한나라당의 국민연금, 사학법 야합 만행 폭로 및 규탄- 중앙일간지 1면 광고 투쟁 전개-광고투쟁 전개(19일부터 진행 중)- 각 지역본부별 지역거점 선전전 진행[표끝]

[표시작]<b>국민연금법 열우당-한나라당 합의문(안)

합 의 문</b>=국민연금법 및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 국민연금 보험료는 현행 9%를 유지하고, 급여율은 현행 60%에서 2008년에 50%로 낮추고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씩 줄여 40%로 한다. - 이미 통과된 기초노령연금법을 수용하고 기초노령연금 급여는 2028년까지 10%로 상향 조정하되, 본 내용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한다. - ‘연금제도개선위원회’법을 4월 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동시에 처리하고, ‘연금제도개선위원회’에서 기초연금제 도입을 중심으로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제도 개혁을 위한 논의를 곧바로 진행한다. 2007. 4. 20. 한나라당 박재완, 열린우리당 강기정, 통합신당모임 민주당 김효석, 국민중심당[표끝]

<font size=4><b>민주노총 노동자 서민의 노후를 위한 투쟁 선포!</font></b>

<b>국민연금 개악 저지! 기초연금 쟁취!
4월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진행</b>

국민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국민연금 개악을 저지하고 기초연금을 쟁취해 나가는 민주노총의 국민연금 투쟁계획이 선포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16일(월)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국민연금 개악 저지! 기초연금 쟁취! 민주노총 국민연금 투쟁계획 선포’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의 노후생활을 보장하지 않는 국민연금 개악을 규탄하고, 민주노총 4월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img src=http://www.kgeu.org/upload/Nsokbo/nfznwij_001.jpg width=500>

<b>국민들의 노후생활 위협하는 국민연금 개악 저지!
노동자와 서민의 노후생활 보장하는 기초연금제 도입!</b>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영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권승복 공무원노조 위원장, 임성규 공공운수연맹 위원장, 이상무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정희곤 전교조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진 수석부위원장은“노동자들의 노후소득인 국민연금 이것만큼은 제대로 돼야 한다. 민주노총은 국민연금 개악 저지와 기초연금 쟁취 투쟁을 통해 국민들이 65세 이후에도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날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b>[3신종합]"열린우리당은 차라리 한나라당과 합당하라"
"누더기 사학법마저 정치목적으로 거래...열우한나라당 심판하겠다"</b>

이 시각 현재 장영달 열우당 원내대표실에는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조연희 사립위원장, 박석균 전교조 사무처장, 박경양 사립학교개혁국본 공동대표 등이 진입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전국동시다발 열우당사 진입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 시각 현재 일부지역은 항의방문과 면담을 마쳤지만 서울을 비롯해 경기, 광주, 전북, 충남 지역 등에서는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경남과 충북지역의 경우 열우당사 진입 과정에서 사전에 미리 인지한 경찰이 열우당 진입을 원천봉쇄하거나, 또는 열우당 관계자들이 출입문을 폐쇄한 채 '도망'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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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희 사립위원장은 이날 <노동과세계>와 가진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늘(4월19일) 아침 11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이후 열우당 장영당 원내대표실로 들어가 직접 면담을 요구했지만 지방일정을 핑계로 면담에 응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조 사립위원장은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께서는 장영달 원내대표실이 21일 저녁 상경해 만나는 게 어떻겠냐는 원내대표실 관계자 요구에 대해 현재 위급한 상황이라 직접 면담하기 전까지 원내대표실에서 나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연금법과 로스쿨법 처리를 위해 사학법을 한나라당과 정치적으로 거래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립위원장은 "장영달 원내대표실 부실장이 한나라당과 '딜'하더라도 개방형이사제틀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현재 개방형이사제조차 이름만 개방형이사제일뿐이지 완전히 누더기가 아니냐"며 "열린우리당은 이참에 연금법과 로스쿨법 처리를 겨냥해 한나라당 요구를 받아들여 이사장 친인척 직계가 학교장이 될 수 있도록 법내용을 풀려 하고 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현재 열린우리당은 김진표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한나라당과 합의 조율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진 상태. 이에 따라 오는 23일 교육상임위를 개최해 열우당과 한나라당이 사학법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돼 전교조는 22일 전국교사결의대회를 통해 사학법개악2적 심판대회 개최를 비롯해 비상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이 끝까지 반민중적인 정치적 거래에만 혈안이 돼 있다.

<b>[2신]전교조, 전국동시다발 열우당사 진입투쟁 돌입</b>

"사학법이 위기에 내몰렸다."

사학법 개악과 관련해 전교조가 20일 전국동시다발로 열린우리당사를 점거하고 1박2일동안 농성에 들어갔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의원실을 점거한 상태다.

전교조는 특히, 장영달 열우당 원내대표, 전 교육부총리였던 김진표 현 열우당 의원(열우당 정책위 의장)에 대해 사학법개악 2적으로 규정하고 만일 열우당이 한나라당과 야합해 사학법 재재정을 할 경우 퇴출운동 등을 벌일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교조에 따르면 지난 16일, 18일 양일간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 등이 만나 4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사랍학교법 합의처리에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진표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이 적극적으로 합의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1신/4월28일] 전교조, 사학법개악저지 총력전
열린우리당+한나라당=사학법 야합..."전교조 강력 반발"</b>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과 야합해 사립학교법마저 재재정 후 화려하게 공중분해한다?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는 20일 "스스로의 자존심인 사립학교법 팔아치우려 하는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즉각 야합 행위를 중단하라"는 강한 경고성명을 발표했다.

사랍학교개혁국본은 "15년에 걸쳐 민중들의 피땀으로 쟁취한 대표적 개혁입법인 개정 사립학교법이 시행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야합해 개악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적하고 "90%에 육박하는 국민의 지지 속에 개정된 사립학교법은 사학의 민주성과 공공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족하지만 개방 이사제를 도입하여 이사회의 폐쇄성과 족벌 운영을 방지하고, 예결산을 공개하여 회계 부정을 막기 위해 감사 제도를 강화했고, 민주적 교원인사위원회를 구성토록 하여 학사 운영을 민주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개정된 사립학교법"이라며 양당의 야합조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사립학교개혁국본은 또 "현재 열린우리당 일부 지도부가 한나라당과 사립학교법 야합을 획책하고 있는 상황은 국민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정치적 배신행위요 스스로에 대한 자기배신 행"라며 질타하고 "더구나 한미FTA 체결, 로스쿨 법안, 국민연금법 등과 연계하여 타 법안 처리를 위해 개혁입법인 사립학교법을 팔아치우는 행위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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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월 감사원과 교육부 감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사학의 비리와 부패가 전반적으로 만연한 상태이고, 2000년부터 2006년에 걸친 대학에 대한 교육부 감사결과 밝혀진 비리만도 4000여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천문학적인 비리액수와 함께 부인에게 땅을 사주기 위해 학생들 교육비를 횡령한 사실 등이 드러나기도 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한나라당과 종교계 목회자들, 그리고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야합해 사학법 합의를 하려는 것인데, 이는 비리 사학을 편들려는 수작이고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과의사립학교법 재재정에 야합하는 것은 당의 해산 선고이자 역사의 뒤안길로 처참하게 사라질 것"이라고 사립학교개혁국본은 격앙했다.

전교조는 오는 22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교원평가 법제화 반대! 교원노조법 개악 반대! 장애인교육 지원법 제정! 3불 법제화 촉구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해 전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교조는 이와함께 양당이 야합해 사학법을 재재정할 경우 국민들과 함께 전국적인 낙선 운동을 벌이고, 사학법 개악 주역인 김진표, 장영달을 교육 공공의 적으로 규정하고 정치권 퇴출 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다.

[표시작]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회 단체는 언론노조, 민변, 참교육학부모회, 대학노조,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민언련, 문화연대, 교수노조, 민교협, 참여연대, 여성단체연합, 한국투명성기구, 희망, 비정규직교수노조, 교육문화공간 향,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전문대교수협의회, 전국사립대학교수회협의회, 학벌없는사회, 한총련, 한대련,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전교조, 참여불교재가연대, 전국민주중고등학생연합, 전국지역센터공부방협의회 외 876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돼 있다.[표끝]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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