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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순길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이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재 민주노총 통일위원회 국장에 따르면 "2007년 5월7일과 8일 사이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1절은 단순히 노동자들만의 날이 아니라 오늘날 정보통신 시대에는 근로인민 전체의 날로 됐다'는 교시에 따라 올해부터는 5.1절을 조선직업총동맹, 농업근로자동맹, 여성동맹, 사회주의청년동맹 등 전체 근로자대중의 날로 돼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이 전국 근로자조직의 맏조직으로서 연설을 맡기 때문에 남쪽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며 불가피하게 남쪽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해왔다고 밝혔다. 5.1절 남쪽 행사는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5월1일 세계 노동절행사는 서울과 창원 두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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