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img src="http://jn.nodong.org/bbs/data/m01_01/박상욱본부장.JPG"></center>
- 전남지역 노동계급의 단결과 연대, 전진과 승리의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전남지역 노동자들이 모이면 역사가 됩니다.
전남지역 노동자 5천명 모인 05년 10.25 투쟁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120여명의 복직과 투쟁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이 힘으로 5만 조합원의 직접 투표에 의해 본부장과 임원을 선출했으며,전남지역 노동계급의 이해를 실현하기 위한 노동계급의 투쟁조직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를 쟁취하고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6월 9일 순천역과 시청에서의 3천여 동지의 투쟁은 순천공무원노조 문제 해결의 분수령이 되었으며,노관규 순천시장을 타도하고 심판할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동지가 되었으며 전남본부가 되었습니다.
하는 일과 작업환경,사는 곳이 달라 우리라는 생각이 없었던 우리들이었습니다.그래서 동지라 생각하지 않고 남이라 느끼며 살았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모였고 투쟁사업장이야기에 동병상련을 느꼈고 함께 안타까워했습니다.‘노관규 심판,GS불매,비정규직 철폐,한미FTA 저지,계급적 단결과 연대 그리고 정치적 단결’의 구호를 함께 외쳤으며 하나가 되었습니다.남이 내가 되었고,우리가 되었고,동지가 되었으며,하나의 계급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3천여 동지들이 하나가 되었고,5만 조합원이 모여 전남본부가 되었습니다. 

전남지역 노동자들의 힘과 위용을 보여주었습니다. 
6.9투쟁은 순천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최초로 상여를 맨 채 끝없이 진군하는 노동자 군대의 규모와 기세.위력을 시위하였으며,생산과 건설의 주인이며 사회변혁의 주력부대인 노동자계급의 장엄한 행렬과 위용을 순천시민들에게 확인시켜 주었습니다.우리가 설치한 무대와 출범 및 투쟁선포대회,행진이며 시청에서의 정리 집회 등 모든 것이 전남지역 노동자들의 투쟁경험과 창조성과 집단성에 의해 실현되었으며,3000여 동지들은 지도부의 의지를 정확하게 구현해 주었습니다.음향의 문제점 등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들은 집단적 논의를 통해 보완할 것이며,다음에는 완벽한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6.9투쟁을 성사시켜 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전남본부 출범 및 투쟁선포대회에 참석해주신 3천의 동지들!
전남본부를 세우기 위해 전남본부에 힘을 싣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셨고,고귀한 발걸음을 하셨습니다.본부장으로써 어떤 방법과 표현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3천 동지 한사람 한사람에게 엎드려 큰 절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본부장인 저와 임원 그리고 집행을 맡은 모든 간부의 한결같은 마음이고 감사입니다.참석하신 3천 동지들과 5만 노동형제들의 뜻을 높이 받들겠습니다.강력하고 위력적인 전남본부를 만들라는 것이며,그 힘으로 투쟁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고,노동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 실현하자는 것일 것입니다.항상 겸손한 자세로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노동형제들의 뜻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동지들을 믿고 투쟁하고 헌신할 것입니다.5만 조합원의 힘을 모아 투쟁할 것이며 승리로써 노동계급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전남본부는 승리할 것이며 전진할 것입니다.
6월 9일 위력적인 전남본부의 출범 및 투쟁선포대회를 만들어주신 3천여명의 동지들과 5만 조합원이 전남본부의 힘입니다.그 힘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을 심판할 것이며,GS해고자 복직투쟁을 비롯한 20여개에 이르는 투쟁사업장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5만 조합원의 힘을 조직해 자본과 권력의 민주노총에 대한 도전에 응전할 것이며, 마침내 승리할 것입니다.
전남지역 노동운동을 더욱 전진시키고 민주노총의 강화에 이바지함으로써 자본과 권력에 대한 노동의 반격과 승리를 만들어야 합니다.6월 항쟁 20년,IMF시대 10년을 맞아 항쟁의 정신을 다시 계승해야 하며 노동자 민중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합니다.민주노총의 6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성공으로 승리로 만들어야 합니다.한국사회의 10년의 미래와 민중의 운명을 결정할 12월 대통령 선거와 내년 총선에서 노동의 계급적, 정치적 단결을 통해 노동자, 민중의 권력을 만들어야 합니다.5만 조합원과 80만 민주노총의 힘으로 노동해방 세상,자주 민주 통일 세상으로 전진 또 전진합시다.

다시 한번 고귀한 걸음으로 달려와 전남본부 출범 및 투쟁선포대회를 성사시켜주신 동지들께 감사 드리며,전남지역 5만 노동형제 모두에게 존경과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6월 11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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