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본부 기지개 활짝’

전남지역본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새 본부장으로 선출된 박상욱 본부장은 9일 전남지역본부 출범에 대해 “전남지역 노동계급의 단결과 연대, 전진과 승리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며 “전남지역 노동자들의 힘과 위용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전남지역 노동자 5천명 모인 05년 10.25 투쟁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120여명의 복직과 투쟁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이 힘으로 5만 조합원의 직접 투표에 의해 본부장과 임원을 선출했으며, 전남지역 노동계급 이해를 실현하기 위한 노동계급의 투쟁조직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를 쟁취하고 건설했다”며 전남본부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6월9일 순천역과 시청에서의 3천여 동지들 투쟁은 순천공무원노조 문제 해결의 분수령이 됐으며, 노관규 순천시장을 타도하고 심판할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고 역설했다.
박상욱 전남지역본부장은 “6.9투쟁을 성사시켜 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본부 출범 및 투쟁선포대회에 참석해주신 3천의 동지들과 5만 노동형제들의 뜻을 높이 받들어 강력하고 위력적인 전남본부를 만들 것이며, 그 힘으로 노동해방 세상, 자주 민주 통일 세상으로 전진하자”며 결의를 밝혔다. 특별취재팀
(본부장 인물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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