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조합원들이 22일 오후 3시경 홈에버중동점을 전격 기습 점거했다.

이날 사복차림으로 중동 홈에버에 모인 조합원 350여 명은 오후 3시30분경부터 계산대를 막고 손님들을 돌려보냈다. 오후 4시 현재 연대단위를 포함한 400여 명의 대오가 1층을 봉쇄했고 밖에는 경찰이 배치됐다. 이랜드 조합원들은 이곳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과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 등을 비롯한 14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이다.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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