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미 KEC 찾은 손학규 대표 김영훈 위원장,이정희 대표 면담 후 중재 위해 공장으로 들어가

▲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2일 오전 경북 구미 KEC 공장을 찾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이명익기자
▲ 2일 오전 경북 구미 KEC 공장을 찾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노숙농성에 나선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권영길 의원,홍희덕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명익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경북 구미 KEC를 방문했다. 2일 오전 9시 40분경 KEC를 찾은 손 대표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야5당 의원들의 노숙농성장을 찾아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등과 면담을 가진 뒤 사측 관계자와 현장 지도부 간의 중재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장안으로 들어 갔다.

KEC 김준일 지부장의 항의 분신에 금속노조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일 총파업을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KEC사측과 노조 지도부간에 면담을 시작해 손 대표의 중재 노력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대표는 공장에 들어가기 앞서 조합원들을 만나“지난 8월20일 KEC를 방문할 당시 회사 측에서 대화 문을 열 가능성을 보았고, 협의되지 않겠느냐 봤다”며 “그런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협상하자고 하고 노조 간부를 체포하기 위한 덫을 놓은 것이다”라며 김준일 지부장 체포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수행진들과 함께 공장 서문을 통해 들어간 손대표는 현재 예정시간을 지나 면담을 진행중이다.

▲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홍영표 의원과 함께 손학규 대표에게 KEC 공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이명익기자
▲ 민주노총 경북본부 구미지부 배태선 사무국장이 손학규 대표에게 점거 농성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이명익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중재를 위해 공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명익기자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KEC 서문 출입구를 통해 공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이명익기자

이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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