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저녁 7시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주본부 임시대대에서, 기호1번 김동도 본부장 후보-양지호 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전체 대의원 116명 중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된 제주본부 제9대 임원선출 선거에서 김동도-양지호 후보조가 66표(61.7%)를 얻어 당선된 것이다.


김동도 본부장 당선자는 당선인사를 통해 “양지호 사무처장 후보와 똑같은 신발을 맞춰 신고 현장을 누볐다. 그 마음 그대로 현장 조합원과 함께 임기 내내 투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부장-사무처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부본부장과 회계감사 선출에서는 부본부장(일반명부)으로 강성규, 김영근 후보가, 회계감사로 손계생 후보(일반명부), 양윤란 후보(여성할당)가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민주노총제주본부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 김동도 본부장 당선자 약력

- 전. 민주노총제주본부 수석부본부장
- 여미지식물원노조 결성 및 초대,2대 위원장
- 현. 민주노총제주본부 미조직위원장
- 현.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제주지부장
- 여미지식물원 파업주도로 부당징계 해고, 원직복직 투쟁 중

□ 양지호 사무처장 당선자 약력
- 제주도립예술단지회 창립 및 초대,3대 지회장
- 제주도립예술단 해고, 원직복직 투쟁 중
- 현.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제주지부 제주도립예술단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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