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정리해고, 비정규직, 국가폭력' 공동순회투쟁단 출발

 

▲ 쌍용차 노동자,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강정 주민, 용산 유가족이 전국 순회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누어 각각 영남권, 호남권을 순회하며 오는 7월 21일 쌍용차 2차 범국민대회와 현대차 울산공장 포위의 날, 8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알려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7월 30일~8월 4일 열리는 강정 평화대행진과 용산참사 문제를 알려낼 계획이다.

 

▲ 공동순회투쟁단에 참여한 'SKY(쌍용-강정-용산) 공동행동'은 지난 6월 28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중단, 용산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제 단체들이 발족한 모임이다. 이들은 전국순회를 통해 "고통받는 노동자, 짓밟히는 평화, 쫓겨나는 모든 민중들의 분노를 모아 자본 독주의 시대에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날 오전 11시, 정동영 전 국회의원은 대한문 앞에서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쌍용차 분향소에 찾아와 용산 참사 유가족, 백기완 선생, 김정우 쌍용차지부장과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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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강정, 쌍용차의 세 사람. 문정현 신부는 영남권 순회단에 참여한다. 박래군 집행위원장은 영화 '두 개의 문' 개봉운동을 진행하며 부분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우 지부장은 대한문 분향소를 지킨다. 헤어지기 전 세 사람이 한데 모여 웃었다.
▲ 영남권 순회단은 첫 일정으로 쌍용차 노동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 근로복지공단 규탄 집회에 참여했다. 집회 후 김정우 지부장 등 대표단은 강윤호 보상급여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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