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신세계이마트 고소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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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노조 불법사찰 "노조법 위반 혐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이 신세계이마트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으로 서울노동청에 고소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신세계이마트가 노조건설을 방해하기 위해 직원에 대한 불법사찰과 노조간부들에 대한 부당해고를 했다며, 신세계 이마트는 해고를 철회하고 대국민사과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변호사회 권영국 노동위원장은 신세계이마트의 부당노동행위 등 범죄혐의와 관련한 고발 내용을, 민주노총 이상진 집행위원장은 서울노동청의 성실조사를 촉구하며 이마트의 떡값 로비대상에 포함된 노동부관료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처벌해야 되며 적당히 무마하고 넘어가려 한다면 민주노총 차원의 저항이 있을 거라고 경고했다.

서울청장 면담에서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신세계 이마트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등도 같은 사례가 있다는 제보가 있으며 롯데그룹 차원에서 노사관련 자료 폐기를 지시했다는 내부 증언도 있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서울노동청장은 면담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조사해서 신세계 이마트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노동부 관료들의 비위행위가 드러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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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연맹 홈페이지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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