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양성윤·이상진·주봉희 등 4명 부위원장 출사표

민주노총 7기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28일 오후 6시 마감한 임원선거 후보 등록 결과 위원장-사무총장에 총 2개 후보조가 출마했다.

백석근 현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1958년생_건설산업연맹)과 전병덕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1961생_금속노조), 이갑용 전 민주노총 위원장(1959년생_금속노조)과 강진수 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교육선전실장(1970년생_금속노조)이 위원장-사무총장 러닝메이트로 각각 출마했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성명부에 김경자 현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1966년생_보건의료노조)이, 일반명부에는 양성윤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1964년생_공무원노조), 이상진 현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1969년생_화학섬유연맹), 주봉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1953년생_언론노조) 등 3명이 출마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3월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57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7기 임원을 선출한다. 이에 앞서 후보들은 대의원대회 전날 자정까지 각 지역을 돌며 유세를 펼치고 인터넷 합동 정책토론회와 동영상 등을 통해 민주노총 조합원과 대의원들에게 자신의 공약과 결의를 밝힌다.

출마한 후보들은 오늘(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출석해 선거기간 자신이 사용할 기호를 추첨했다. 위원장-사무총장에 출마한 이갑용-강진수 후보조가 1번, 백석근-전병덕 후보조가 2번 기호를 갖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또 부위원장 여성명부 김경자 후보는 단일후보로 1번을 달았으며, 일반명부 주봉희후보가 1번, 양성윤 후보가 2번, 이상진 후보가 3번을 뽑았다.  

 

** 한 때  강진수 후보 성명을 잘 못 표기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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