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7월 14일. 삼성그룹이 창립된지 75년 만에 노동자들이 "더 이상 삼성의 앵벌이로 살수 없다"며 대규모 노조를 구성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이날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리면서 삼성의 무노조 신화가 깨지는 노동 역사에 기록될 순간이었다. 출범식 그 순간을 바라본 동지들은 많은 힐링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말즉슨 초심일 것아라고 생각한다. 큰 시련이 있을 것이지만 초심과 관심을 갖고 함께 한다면 승리하는 그 날 꼭 올것이라 생각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 고(故) 황유미 씨의 아버지 등 유가족들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역사적 출범을 축하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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