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서 바라본 한국사회 절망스러웠다던 두 동지. 철탑 위에서 296일의 길고긴 혹한의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지내며 몸적으로나 마음적으로 힘들었던 철탑농성을 마무리 했다. 하늘에서 동거동락했떤 물건들이 내려온다. 그것들과 같이 두 동지들이 땅으로 내려왔다. 하늘에서 내려온 최병승, 천의봉 이 두 동지는 "이 개 같은 세상, 정몽구가 죽던, 내가 죽던 이 땅을 밟고 다시 싸우려고 한다"고 외친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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