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전국노동자대회 앞두고 '조합원에게 드리는 글'
전교조 탄압 분쇄와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공약파기에 분노한 국민의 함성이 있습니다. 거리를 수놓은 국정원 촛불집회가 있습니다. 하나로 단결합시다. 우리 안의 연대로 더욱 커질 노동자 투쟁을 모아, 범국민적인 반박근혜 투쟁에 힘차게 함께 합시다.
11월 9일과 10일, 1박2일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87년 노동자 대투쟁과 96-97 민주노총 총파업 이후 가장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이 나라 민주주의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땅 온 민중이 박근혜의 독재 망령에 맞서 앞장서 싸워나갈 민주노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앞장서고 그 최선두에 제가 서 있겠습니다. 투쟁합시다.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