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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자치 희망 만들기 추진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본격 출범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2014 교육자치희망만들기 추진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운동본부에는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를 비롯, 54개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참가했다.

운동본부는 "교육 자주성과 교육행정의 민주성을 통한 교육자치 실현, 교육기회 균등과 교육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교육 불평등 해소를 2대 과제로 두고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4 교육자치 희망만들기 추진위원 모집사업', '2014 교육자치 희망정책 2대과제와 10대의제 구체화 사업', '후보 단일화 사업', '토론회' 등을 주요 활동으로 내걸었다.

운동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경쟁과 효율 중심의 시대에 뒤떨어진 한국 교육정책은 우리 아이들을 끊임없이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우리 교육을 이대로 놔두어서는 불행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교육현실을 꼬집었다. 이를 위해 "2014 지방교육자치선거는 지역의 교육에 관해 그 지역이 책임지고 스스로 결정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선거다."며 "부산교육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교육감의 탄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추진위원 3만명 모집, 교육자치 실현, 후보 단일화' 등을 주요 결의 내용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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