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등 서울시내 대학 곳곳에 염호석 분회장의 죽음을 알리고 추모하는 대자보들이 게시되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지회 염호석 분회장은 지난 17일 "저의 시신을 찾게 되면 우리 지회가 승리할 때까지 안치해 주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삼성전자 측은 18일 경찰을 앞세워 고인의 시신을 탈취해 갔다. 삼성전자서비스 지부는 19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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