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교섭 중인 17일 한국GM 회사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18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결과’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부터 호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섭에서 전영철 부사장이 통상임금과 관련하여 “‘회사는 법에 따른 수당을 산정함에 있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다. 단 구체적인 수당 계산 방법은 관계법령에 따른다. 그 시행일자는 2014년 8월 1일로 한다.”는 사항 등을 추가 제시했다.

이에 대하여 정종환 지부장은 통상임금 적용시기(8월 1일 부)는 협상대상이 아니며 법에 정한대로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호샤 사장의 지난 교섭 불참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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