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백선 기자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기획실장(쌍용차 해고노동자)이 23일 오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70m 굴뚝 위에서 농성을 풀고 내려오며 농성장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이창근 해고노동자는 쌍용차 26명의 희생자 명예 회복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평택공장 안 굴뚝에 올라 101일째 고공농성을 벌였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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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해고자 이창근 정책실장이 101일차 고공농성을 마무리를 하며 땅으로 내려오기 앞서 굴뚝에 '나도 사랑해'라고 적고 있다. 이창근 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고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사랑해에 대한 제 대답입니다. 나도 사랑해~ 특히 굴뚝 너. 진짜진짜 사랑해. 너가 있어 오늘 있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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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을 마무리하며 굴뚝안의 농성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이창근 정책실장은 "굴뚝에 올랐던 마음처럼 최종식사장님과 중역 그리고 사무관리직, 현장직 옛 동료만 믿고 내려갑니다"고 전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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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노동자 이창근 정책실장이 굴뚝에서 내려오기 앞서 화살통화로 기자들에게 굴뚝 안 공간을 공개하고 "다시는 이런 곳에 노동자가 오르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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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지부 농성장을 찾은 스타케미칼 해복투 조합원들의 등에 붙여진 몸벽보의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굴뚝의 봄, 연대의 힘으로'. 스타케미칼 공장의 분할매각 저지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301일째 공장 굴뚝에서 차광호 조합원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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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쌍용차지부를 비롯한 연대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회사가 화답할 차례"라며 "대립과 갈등을 계속할 것인지, 소통하고 상생할 것인지는 오직 회사에게 달렸다"라고 밝히고 "3월 24일 주주총회와 25일 경영위원회, 26일 7차 교섭에서 노사간의 대립과 강들을 해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쌍용차지부는 "26명의 희생자 명예 회복과 해고자들의 공장 복직을 통해 7년의 고통을 끝내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워나갈것"이라고 밝혔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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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실장이 평택 쌍용자동차 굴뚝 위에서 농성을 해제하고 내려오자, 경찰이 쌍용차 정문을 에워싸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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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이창근 정책실장이 101일동안 고공농성을 진행했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팬스에 '복직될때까지'라고 적힌 분홍리본과 자물쇠가 걸려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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