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백선 기자

노동자의 삶을 파괴할 노동재앙 쓰나미가 닥쳐오고 있다. 아니 이미 시작됐다. 권력과 재벌만 상생하는 헬조선이다. 박근혜는 한국노총 돈줄을 쥐고 흔들어 노사정야합에 도장을 찍게 만든 후 노동개악을 밀어 붙이고 있다.

저들의 계획대로 노동개악이 이뤄지면 노동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노동지옥이 될 것이다. 저들은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삭감하고, 온국민을 평생 비정규직으로 내몰려고 한다. 청년들의 취업은 말할 것도 없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을뿐만 아니라 미래가 막막하다.

박근혜정부와 재벌은 그게 다 노동자들 때문이라고 한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세대갈등을 조장해 아버지와 아들딸을 갈라놓으려 한다. 분노가 치솟는다. 노동자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합의문'을 노동자들이 갈기갈기 찢는다.

노동자가 못살겠다고 아우성인데 그렇지 않아도 배가 불러 터지는 재벌만 더 배불리려는 노동부. 저들은 이 땅을 평등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는 없고 차별만 난무하는 생지옥으로 만들려 한다. 비정상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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