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공권력에 대한 도전 용납치 않겠다는 정부 강경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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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를 급습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화물연대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국회 앞 여의2교 인근에 위치한 광고탑에서 화물연대본부 풀무원분회 조합원 2명이 고공농성 투쟁의 과정에서 경찰을 억압했다는 명분이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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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서울로 대규모 상경할 11월 14일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노조를 탄압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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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중앙 사무실 건물 앞에 2개 중대 경찰 병력을 배치하고, 60여 명의 경찰들이 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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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변호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풀무원분회 간부 13명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가져왔다. 노조는 건물 2층 화물연대본부 사무실만 수색하길 요구했으나, 경찰 측은 건물 전체를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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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같은 층에 있는 의료연대본부, 민주버스노조 등 전혀 상관업는 곳까지 수색하겠다고 나서 마찰이 벌어졌고 1명이 강제 연행됐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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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층 화물연대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후 3층, 4층을 향하자 공공운수노조 간부들을 비롯한 서경지부, 교육공무직본부, 건설노조 등 조합원들이 "노조탄압하는 경찰은 물러가라"며 경찰을 막아섰다. 공공운수노조는 성명을 통해  "박근혜 정권과 경찰은 정당한 노동자 투쟁에 대한 무리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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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옆 여의2교 북단 광고탑에서 14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풀무원분회 조합원들. 이들은 '노조탄압 중단, 산재사고 보상, 합의서 이행, 운송비와 유류대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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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분회는 생존권 보장과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60일 넘게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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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화물노동자들의 요구가 고공농성장 앞에 걸려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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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화물노동자들은 노예계약과 노조탄압, 고공농성으로까지 내몬 사측을 규탄하며 불매운동을 선포하고, 국회 정문 앞과 각 마트 앞 등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을 화물차에  싣고 내리는 작업 중 부상을 입은 노동자에게 치료비 조차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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