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분쇄! 노동개악, 퇴진! 박근혜 정권! 노동개악 법안저지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김욱동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국회와 새정치민주연합 면담투쟁 보고를 전했다. "일부 산별연맹 대표자들과 민주노총 임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서 면담을 했고, 몇몇 부위원장들은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와 면담을 했다"며 "예산안 처리와 노동개악 5법을 거래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현재 임시국회 관련 여야 간 논의는 없지만 임시국회가 열리더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노동개악 5법 저지 입장을 견제할 것이며 이는 내년 총선까지 변함없는 입장이 될 것이며, 12월 5일 집회 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평화시위 보장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라고 했다"고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12월 총파업을 제대로 조직해서 새누리당의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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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 노동개악, 퇴진! 박근혜 정권! 노동개악 법안저지 촛불문화제'를 열고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악 5대 법안을 막기 위한 집중투쟁을 벌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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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여는 말을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노동개악 5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전하고 "노동자 투쟁을 매국노로 비하하고, 민주노총을 범죄집단으로 만드는 새누리당을 노동자의 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제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조차도 원천봉쇄하면서 스스로 헌법을 부정하는 독재권력임을 스스로 들어내고 있다. 저들이 관철시키려는 노동개악 5대 법안과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우리가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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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에 참석한 민주노총 간부들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12월 총파업을 결의하며 손팻말과 촛불을 들고 노동개악 분쇄와 박근혜 정부 퇴진을 외쳤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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