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데로 총파업-총력투쟁을 단행했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 수도권 대회에서 1만 1천여 명이 운집했다. 울산에서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 현대중공업노조가 23년마나에 공동파업을 벌이는 등 플랜트건설노조와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노동자 등 1만여 명이 모였다. 전국 250여개 사업장에서 약 10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반노동 정책과 조선산업 대량해고 구조조정, 최저임금 일방결정, 재벌책임 전면화 그리고 한상균 위원장 5년 실형선고 등 민주노총에 대한 공안탄압에 맞선 총파업 총력투쟁을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1차 총파업-총력투쟁을 통해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조파괴-공안탄압 중단 △비정규직-교원-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최저임금 일방 의결 규탄 △노동자 희생 강요 구조조정 중단 △재벌책임 강화 △사드 배치 반대 △2016 임단투 승리 등을 요구했다.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연대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은 "1차 총파업-총력투쟁 이후 정부가 노동개악 폐기, 노동탄압 중단 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시 9월 2차 총파업-총력투쟁과 11월 민중총궐기로 이어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했다. 산업은행 앞 전차선을 매운 1만 1천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쉬운 해고와 임금피크제, 성과퇴출제, 하향 평준화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벼랑으로 내모는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을 결의했다.

또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건설프랜트노조와 윤종오 울산 북구 노동자 국회의원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자행되는 공안탄압을 막아내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그리고 박근혜 친재벌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대량해고, 구조조정의 노동자 희생을 반대하고 현대중공업 정몽준 대주주의 책임을 전면화 할 것을 요구했다.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이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울산지역 노동자 1만여 명의 대오가 태화강 둔치에 집결해 1993년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 공동투쟁 이후, 23년만의 울산지역 공동총파업을 진행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의 총파업 총력투쟁은 박근혜의 불법을 막아 세우는 투쟁이고,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죽음으로 내모는 정권과 자본에 맞선 너무나 정당한 투쟁"이라고 말하고 "노동개악 완전폐기, 최저임금 1만원 쟁취,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그리고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구속동지 석방을 위해 9월 2차 총파업과 11월 12일 20만 민중총궐기로 달려가자"며 "한상균 위원장은 "동지들이 무죄라 생각한다면 무죄"라고 선언했다. 우리에게 단결과 투쟁을 호소했다. 탄압에 굴하지 말자. 구속된 위원장을 구출하는 투쟁이기 이전에, 박근혜를 쫒아내고 이 땅 모든 노동자-민중을 구하는 총파업-총궐기 투쟁"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은 수도권대회에서 상징의식으로 '끝내자 재벌세상 나쁜정권'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띄우고, 산업은행 앞 대회장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지나 국회 앞까지 행진을 진행,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 하는 마무리 했다.

오는 7월 22일에는 금속노조가 '재벌개혁'요구를 담은 최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다.

▲ 공공운수노조 조상수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에서 파업지침 2호를 전달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끝내자! 재벌세상 나쁜정권'라고 적힌 대형현수막을 띄우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개최하고 '끝내자! 재벌세상 나쁜정권'라고 적힌 대형현수막을 띄우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마친 후 전경련과 국회를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마친 후 전경련과 국회를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마친 후 전경련과 국회를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마친 후 행진을 통해 국회 앞에 도착해 마무리 집회를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마친 후 행진을 통해 국회 앞에 도착한 가운데 경찰이 국회의 길목을 차벽과 병력을 통해 막고 있다. ⓒ 변백선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동기본권 보장! 한상균 위원장 석방!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수도권대회'를 마친 후 행진을 통해 국회 앞에 도착해 마무리 집회를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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