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ㆍ퇴출제는 노동자와 전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정책"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와 금융부문 노조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불법행위, 국민피해 성과연봉제를 막기 위한 총파업 돌입 선포를 하고 있다. 양대노총은 9월 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해결 여부는 오직 정부의 태도에 달렸다고 경고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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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와 금융부문 노조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중단 촉구를 위한 양대노총 공공 금융부문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대노총 양대노총 공공ㆍ금융부문 노조는 성과ㆍ퇴출제에 대해 "공공ㆍ금융기관 종사자의 임금과 고용을 무기로 평가기준에 따라 직원 개개인 실적 경쟁을 압박하는 정책"이라며 "결국 종사자들은 공공성보다 개인 실적 경쟁에 내몰리고 공공성 훼손, 안전위협 등 국민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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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상수 위원장이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 양대노총은 "성과연봉제ㆍ퇴출제 관련 노동자의 반대에 부딪힌 정부는 결국 불법으로 정책을 강행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며 "임금체계 변경은 명백한 노사 합의가 필요한 핵심적 단체교섭 대상임에도 이사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도입을 결정하고,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금융위 주도로 시행령 개정해 특정 임금체계를 강요하겠다는 초헌법적 조치까지 강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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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ㆍ금융부문 노조는 9월 말부터 연쇄 파업에 돌입함을 알리며 "공공노련의 9월 22일 5천명의 집회투쟁을 시작으로 금융노조는 공공기관, 민간은행을 가리지 않고 10만명의 조합원이 9월 23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며 공공운수노조는 철도, 지하철, 건강보험, 국민연금, 가스공사, 서울대병원 등 6만2천명의 조합원이 9월 27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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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1만여 명의 공공병원 조합원이 9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공공연맹은 근로복지공단 등이 파업에 돌입 5천명이 9월 29일 상경투쟁에 나선다. 양대노총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공ㆍ금융부문 노동자 약 20만명이 9월 말 전면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하며 응급실 등 최소 필수기능을 제외하고 공공병원은 진료를 멈출 것이며 은행과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창구가 비고, 철도와 지하철이 멈출 것"이라고 전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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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ㆍ금융부문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투쟁발언을 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양대노총은 노정교섭을 공식제안하고 "정부가 교섭에 나서는 것이 유일한 해결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 공공ㆍ금융부문 노동자도 국민 불편이 크게 우려되는 파업을 피하고 싶다"며 "파업에 돌입하면서 우리 노동자들도 '무노동 무임금'으로 엄청난 임금 손실과 고된 집회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정부의 불법행위, 국민에게 피해를 줄 정책이 강요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멈출 수 없다. 그만큼 현장에서 끓어오르는 분노가 크다"고 말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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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ㆍ금융부문 노조는 시민사회와 국회를 향해 "정부가 끝까지 불통으로 나선다면 파업 이전에 국민피해를 불러올 성과퇴출제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 이를 막기위한 사회적 합의가 시작되야 한다"며 시민사회와 국민들이 나서줄 것과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을 멈추고 노동조합과 정부의 대화,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의 장을 열어줄 것을 호소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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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ㆍ금융부문 노조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성실한 노정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박근혜 정권 관료들의 정횡과 잘못된 정책, 국민 피해를 막기위해 우리 공공ㆍ금융부문 노동자들은 과감히 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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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의 한 대표자가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중단 촉구를 위한 양대노총 공공 금융부문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총파업 머리띠를 하고 손팻말을 들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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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와 금융부문 노조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중단 촉구를 위한 양대노총 공공 금융부문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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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와 금융부문 노조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중단 촉구를 위한 양대노총 공공 금융부문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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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와 금융부문 노조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중단 촉구를 위한 양대노총 공공 금융부문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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