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백선 기자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시행하는 공공기관 성과·퇴출제는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고 전하고 "공공 노동자의 총파업으로 막겠다"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정부를 향해 성과·퇴출제를 철회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고, 오늘을 비롯해 대정부 교섭을 요구했지만 정부측은 교섭에 나서지 않았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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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 앞서 오는 27일 무기한 총파업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대화로 사태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퇴출제 2차 노조-정부 교섭'을 요구했으나 정부 측의 관계자들은 나오지 않았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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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
·퇴출제 저지, 공공성 강화 공공운수노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 노동자들은 불법 성과퇴출제 국가 폭력을 바로 잡기 위한 총파업 돌입과 함께 백남기 선생님의 진샅규명과 책임자 처벌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히고 "내일까지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노동개악과 국민피해를 막기위해 공공운수노조 소속 15개 노조 6만3천 조합원이 동시에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고 17만 조합원이 공동투쟁에 돌입하라는 위원장 투쟁지침 3호를 내린다"며 "총파업 사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실질적 사용자이자 이번 총파업 해법에 열쇠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가 교섭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 앞에서 누가 불법이고 누가 이기적이며 비정규직과 청년을 위한 노동개악과 공공개악에 대한 방인 무엇인지 논의하는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쉬운해고가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야 한다. 민영화도 마찬가지로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국민 부담만 늘리는 성과만능주의, 돈벌이 경쟁을 중단하고 낙하산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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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철도와 지하철이 국민의 발인가라는 것은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왜 국민건강보험공단이고 국민연금인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은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공공부문의 이 투쟁은 단순히 공공부분만의 투쟁이 아닌 국민을 살리는 투쟁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이라며 "공공기관의 성과제와 퇴출제를 막기위한 이 싸움은 노동개악을 막고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는 싸움이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그리고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하는 싸움"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드시 이 싸움 승리해서 불법과 헌법을 유린하는 박근혜정부에 맞서 노동자의 고용을 지키고 해고를 막아내고 노동조합을 지켜내는 이 투쟁을 함께 승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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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섭 민주노총 법률원장이 '공공운수노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용자의 불법파업 주장의 부당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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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파업에 돌입하는 노조 대표자들이 성과급 관현해 받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거나 그 인센티브로 오히려 시급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도앚의 처우개선과 정규직화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쟁의권 확보 사업장은 27일부터 시기집중 동시파업에 돌입하며 사업장별로 출정식을 전개하고 28일은 전국동시다발 성과·퇴출제저지-노동개악 분쇄 민주노총 2차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 10월 1일에는 권역별로 국민과 함께하는 연대투쟁을 전개하고, 10월 4일은 파업사업장 2차 전국 집중 상경투쟁으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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